안녕하세요! 사랑받는 IT 프로덕트의 첫걸음, 똑똑한개발자입니다 :)
AI 전환, 즉 AX를 검토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CTO나 IT팀에 실행을 위임하는 구조를 택하죠. 전반적인 방향만 기획하고 이후의 일들은 모두 기술 조직에 넘깁니다.
그런데 핀테크 기업 Brex의 대표 Pedro Franceschi는 정반대 이야기를 합니다. CEO가 최고 AI 책임자, CAIO를 직접 겸하라는 겁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AX를 실행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AI 전략을 기술팀에만 위임하면 생기는 문제
CTO에게 AI 전략을 맡기면 AI 전환의 범위가 오히려 좁아집니다. 코드 자동화나 인프라 비용 절감 같은 기술 최적화에 머무르기 쉽죠.
하지만 AI가 바꿔야 하는 건 기술 스택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조직 구조, 의사결정 흐름, 채용 방식, 고객 응대 프로세스까지 전부 재정의 대상입니다.
이 범위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CEO뿐입니다. 저희 똑똑한개발자에서도 CEO인 장원 님이 여러 AI 모델을 직접 써보고, 업무 흐름을 AI로 바꾸는 과정을 주도합니다.

부서 간 데이터 연결은 CEO만 알 수 있다
각 팀이 파편화되어 AX를 진행하게 되면 자기 영역 안에서만 최적화를 시도합니다. CS팀은 상담 데이터를 쌓고, 인사팀은 채용 과정을 관리하죠. CS에 쌓인 고객 데이터가 마케팅 타겟팅에 연결될 수 있다는 건 CS팀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채용 데이터로 조직 생산성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부서 간의 연결되는 지점까지 보는 건 전사 맥락을 쥐고 있는 CEO만 가능합니다.
CS 상담 로그에서 반복되는 불만 패턴을 뽑아 제품팀 백로그에 바로 연결하는 구조는 CS 리더도, PM도 단독으로 설계하기 어렵습니다. 전체 파이프라인을 꿰고 있어야 가능한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CEO만이 변화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탑다운으로 전환을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현재 AI 발전의 수준은?
지금 AI 수준을 전기가 갓 발명된 1800년대 후반과 비슷합니다. 아직 초기라는 뜻이죠. ChatGPT의 등장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지만, 진짜 분기점은 따로 있습니다. AI가 직접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한 순간입니다. 웹 검색, 코드 작성, 이메일 발송, 데이터 분석까지 AI가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AI는 똑똑한 검색엔진 수준에만 머물렀다면, 지금은 지시만 내리면 업무를 수행하는 가상 팀원에 가깝습니다.

토큰을 아끼지 않는 조직이 앞서간다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토큰 맥싱(Token Maxing)입니다. AI 사용 시 토큰 소비를 줄이려 하지 말고 적극 투입하라는 뜻이죠.
AI 활용 수준의 세 가지 계층
실제 AI 활용 수준은 세 계층으로 나뉩니다.
- 코드를 대량 생산하는 파워 유저
- 일부 기능만 건드리는 평균 엔지니어
- 챗봇 수준에 머무르는 나머지 직원

비개발 직군까지 AI 환경을 확장하는 법
과제는 세 번째 계층입니다. 비개발 직군도 첫 번째 계층 수준의 가치를 생산해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방법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ChatGPT 같은 범용 도구만으로는 개인 생산성은 오르지만, 조직 전체의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회사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구조, 승인 흐름에 맞춰 직접 세팅해야 전사 차원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범용 도구에 의존할 때와 자체 워크플로우를 구축한 뒤의 생산성 차이는 상당합니다.

AI를 중심으로 회사 자체를 재설계 해야한다
AI도구를 여러가지 활용하는 수준으로만 끝내면 안 됩니다. 제품 AI, 운영 AI, 기업 AI, 세 영역 모두를 점검해야 하고, 공통 방향은 에이전트 간 소통이 사람 간 소통을 점차 대체해 나간다는 겁니다.

AI 시대에 창업자에게 남는 역할은?
이 흐름에서 창업자에게 남는 역할은 두 가지입니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고르는 것
- AI가 놓치는 미세한 신호를 잡아내는 것
고객은 자기 문제를 프롬프트처럼 정돈해서 말하지 않기 때문에, 행간을 읽고 실제 니즈를 알아내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토큰 비용은 계속 내려가고, AI 에이전트는 가상 팀원으로 진화 중입니다. CEO가 직접 뛰어들어 변화의 한계를 체감하는 것이 CAIO로서의 첫 번째 업무입니다.

AI 전환은 정해진 매뉴얼이 없는 영역입니다. AX(AI 전환)을 어떻게 시작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실행까지 함께 하는 AX 파트너 똑똑한개발자에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 비즈니스 AX 컨설팅 문의]
이 글은 Y Combinator의 "The CEO Must Be the Chief AI Officer" 영상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