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받는 IT 프로덕트의 첫걸음, 똑똑한개발자입니다 :)
블로그 하나 발행하려면 키워드 조사에 30분, 초안 잡는 데 1시간, SEO 체크리스트 검수, 담당자한테 확인받고, 노션에 올리는 것까지 반나절이 금방 지나갑니다.
저희 팀도 같은 문제를 오래 안고 있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르메스 에이전트를 도입하면서 슬랙 메시지 한 줄로 블로그 발행까지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만든 콘텐츠 마케팅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AI 마케팅 자동화, 워크플로우 설계가 먼저입니다
에이전트를 붙이기 전에 "사람이 일하는 순서"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저희가 블로그 한 편을 발행할 때 거치는 단계는 다섯 가지입니다.
키워드 분석 → 초안 작성 → SEO 최적화 → 담당자 승인 → 최종 배포
이 중 앞의 세 단계를 에이전트가 처리하고, 승인은 사람이 직접 판단하는 구조를 택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입니다. 완전 자동화도 시도해 봤는데, 브랜드 톤이나 미묘한 맥락 판단은 아직 사람의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플레이북과 스킬, 헤르메스 에이전트의 작업 지시서
워크플로우가 정해지면 각 단계를 구체적으로 써놓은 문서가 필요합니다. 이걸 ‘플레이북’이라고 부릅니다. 플레이북 안에서 에이전트가 실행하는 기능 단위는 ‘스킬’입니다.
슬랙에 연동된 에이전트에게 "블로그 작성 워크플로우 플레이북 만들어 줘"라고 보내면, 에이전트가 초안을 잡아 줍니다. 저희는 여기에 조건을 몇 가지 더 붙였습니다.

키워드는 검색량 대비 문서 발행량이 낮은 것을 우선 선별할 것, 초안은 3천 자 분량으로 SEO 구조에 맞출 것
다만 에이전트가 뽑아준 플레이북을 그대로 쓰기보다는, 각 회사의 콘텐츠 전략에 맞게 직접 수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스킬 분리가 콘텐츠 품질을 좌우합니다
블로그 작성을 하나의 스킬로 묶을 수도 있고, 키워드 검색과 SEO 리포트를 각각 별도 스킬로 쪼갤 수도 있습니다. 스킬을 세분화할수록 산출물 품질을 더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희 경험상 최소 세 개(키워드 분석, 초안 작성, SEO 점검)로 나누는 게 가장 효율이 높았습니다. 키워드 분석 스킬에서 검색량과 경쟁도를 뽑고, 초안 작성 스킬이 그 데이터를 받아서 글을 만들고, SEO 점검 스킬이 메타 디스크립션부터 내부 링크 구조까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내용을 하나의 스킬로 합쳐 두면 에이전트가 중간에 맥락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분리 후에는 그런 문제가 줄었습니다.

슬랙 명령으로 블로그 초안 자동 생성하기
키워드 분석부터 SEO 점검까지 자동 수행
실제로 "AX 컨설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블로그 발행해 줘"라고 슬랙에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키워드 분석부터 시작합니다. 제목 후보, 타겟 독자, 핵심 메시지를 자동 생성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3천 자 분량의 초안을 작성합니다. SEO 최적화 단계에서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검색 노출 상태까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로 콘텐츠 품질 확보
승인 단계에서는 단순 "승인/반려"만 있는 게 아닙니다. 수정 의견을 적으면 에이전트가 피드백을 반영해 새 산출물을 만들어 냅니다. 이 과정만으로 초안 완성도가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AX 대시보드에서 단계별 산출물 관리
저희는 별도로 AX 대시보드를 구축해서 각 단계별 산출물을 카드 형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시보드 연동 자체도 스킬로 구성되어 있어서 에이전트가 알아서 호출합니다. 세팅에 따라 대시보드를 숨기고 최종 결과만 노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블로그 자동 배포, 플랫폼 선택부터 크론 스케줄러까지
노션 API 연동으로 배포 자동화 세팅
저희가 운영했던 서비스 ‘넥스트인’은 노션 데이터베이스 기반 블로그를 운영했기 때문에 노션 API를 연동했습니다. API 키 발급, DB ID 전달, 페이지 생성 및 발행 상태 값 세팅 이 네 가지만 설정하면 배포 자동화 준비가 끝납니다.

API 있는 블로그 플랫폼을 골라야 하는 이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블로그 플랫폼 선택 시 API 제공 여부를 꼭 따져봐야 합니다. 노션이나 미디엄처럼 API가 있는 곳은 자동화가 안정적으로 돌아가지만, API가 없는 플랫폼은 매크로 방식으로 구축해야 해서 오류가 잦습니다. 저희도 초기에 매크로를 시도했다가 불안정해서 API 기반으로 전환한 경험이 있습니다.

크론 스케줄러로 승인 후 자동 발행
승인이 완료되면 한 시간 단위로 동작하는 크론 스케줄러가 후속 배포를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슬랙 쓰레드에 배포 완료 알림이 뜨고, 노션 페이지에서도 바로 확인이 됩니다.

AI 산출물의 품질, 플레이북 디테일에 달려 있다
저희가 컨설팅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에이전트가 쓴 글 퀄리티가 어느정도 인가요?"입니다. 산출물의 퀄리티는 플레이북을 얼마나 촘촘하게 작성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블로그 써 줘"라고만 지시하면 평범한 글이 나오지만, 키워드 선별 기준부터 분량, 톤앤매너, SEO 구조까지 세팅해 두면 훨씬 더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가 생성됩니다.
워크플로우를 한번 잘 잡아 두면 블로그에 그치지 않고, 카드뉴스나 뉴스레터 같은 다른 콘텐츠 포맷으로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일하는 순서를 정리해서 에이전트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것”
마케팅 자동화의 시작점은 여기부터입니다!
AI 에이전트 도입이나 AX 컨설팅이 궁금하시다면 저희 똑똑한개발자에게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