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운영
AI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시간 50% 줄인 실전 자동화 전략

안녕하세요! 사랑받는 IT 프로덕트의 첫걸음, 똑똑한개발자입니다 :)

마케터 87%가 AI를 쓰고 있지만, 실제로 성과가 향상되는 비율은 35%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52%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AI로 블로그 콘텐츠를 생성하면 정말 빠르지만, 올리기 전에 거의 다시 쓰는 수준으로 수정을 해야 합니다. 속도를 얻는 대신 퀄리티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똑똑한개발자 마케터 유수민 님의 AI 활용 공유회 발표를 바탕으로, AI 마케팅 콘텐츠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제작 시간을 줄인 과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AI 콘텐츠 자동화, 실패하는 이유는?

처음 블로그 콘텐츠 작성에 AI를 활용할 때는 ChatGPT를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수준의 콘텐츠가 생성되지 않아, 제미나이의 잼스(Gems)로 채널별 페르소나 커스텀도 시도해 봤습니다. 두 도구 모두 세션이 바뀔 때마다 톤앤매너가 약간씩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브랜드 일관성이 깨지니 매번 처음부터 다시 설정하고, 수정까지 하다보니 수작업보다 느린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LLM으로는 한계가 느껴진다고 느끼게 되어, 바이브 코딩으로 API를 연결해 콘텐츠 제작 전용 사이트까지 만들어 완전 자동화를 시도했는데, 출력물마다 수정할 곳이 너무 많아서 자동화라는 이름이 무색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고치면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고치는 시간이 계속해서 길게 소요되는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AI 블로그 콘텐츠 쓰기, 클로드 스킬로 반자동화

여러 도구를 거쳐 현재 콘텐츠 작성에 활용하고 있는 건 클로드(Claude) 데스크탑입니다. 여기서 다양한 스킬 파일들을 직접 제작해서 블로그 콘텐츠 작성을 반자동화하고 있습니다. 글의 개요와 발행 매체를 입력하면 관련 스킬이 자동으로 트리거되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으로 콘텐츠 제작 시간이 약 50% 줄었습니다. 다만 "생산성이 크게 올랐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생각하는 품질 수준의 글이 한 번에 생성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스킬을 다듬는 과정 자체가 좋은 콘텐츠의 기준을 세우는 작업이기도 해서, 지금은 단기 생산성보다 장기 품질 기반을 만드는 데 투자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AI 슬롭(slop)란, AI 티 나는 콘텐츠?

AI 콘텐츠 슬롭이 B2B에서 치명적인 이유

슬롭(slop)이란 AI로 찍어낸 저품질 콘텐츠를 뜻하는 용어로, 2025년 메리엄-웹스터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을 만큼 업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AI 특유의 전개 방식, 반복되는 문장 패턴, 깊이 없는 내용이 뒤섞여 읽는 사람이 바로 "AI가 썼구나" 하고 알아채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B2B 마케팅에서는 텍스트 콘텐츠로 신뢰를 쌓아야 영업 리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 글에서 슬롭이 감지되면 신뢰가 무너집니다. 저희가 AI로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지 않는 이유도 이 곳에 있습니다.

AI 슬롭을 제거하는 anti-slop 스킬

AI가 자주 쓰는 전개 방식과 금지 표현을 직접 정리해 넣어 anti-slop이라는 스킬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다가 거슬리는 표현이 나오면 메모해뒀다가 저녁에 스킬 파일을 업데이트합니다. 이걸 루틴으로 만들어서 스킬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별도의 스킬 없이 AI에게 "슬롭 제거해줘"라고만 지시하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AI는 자기가 쓴 글이 이미 자연스럽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슬롭을 제대로 걸러내려면 도메인 지식을 가진 사람의 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AI 카드 뉴스 자동화, 역할 분리로 시간 단축하는 방법

AI 디자인 자동화 시도와 한계

카드 뉴스도 처음에는 디자인까지 AI로 만들려 했습니다. 저희 똑똑한개발자의 슬랙 채널에 들어와 있는 AI 에이전트와 협업해서 카드뉴스 제작을 시도해봤습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한 번 확정한 레이아웃도 제대로 출력하지 못했고한 번에 너무 많이 생성해서 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글자 조금 키워줘", "내려줘" 같은 마이크로한 수정 사항을 말로 해결하려다 보니 콘텐츠 하나에 오히려 두세 시간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AI 콘텐츠 제작, 사람과 AI가 함께해야한다

이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전체 과정에서 사람과 AI의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디자인은 사람이, 콘텐츠 스크립트는 AI가, 최종 검수와 업로드는 다시 사람이 맡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바꾸고 나니 소요 시간이 1시간 이상에서 20~30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추후 AI가 제작하는 카드뉴스 텍스트 콘텐츠 완성도가 올라가면 피그마 템플릿에 텍스트가 바로 들어가는 과정까지 자동화할 계획입니다.


AI 콘텐츠 품질 차이를 만드는 건 도메인 지식

인스타그램에서 "블로그 글 바로 나오는 프롬프트 나눔" 같은 게시물에 댓글이 수천 개 달립니다. 받아서 써보면 대단한 건 없습니다.

프롬프트 자체가 진입장벽이 되지는 않습니다.

  1. AI 마케팅 콘텐츠의 퀄리티 차이를 만드는 건 "무엇이 좋은 콘텐츠인지 아는 눈"입니다. 매일 글을 쓰고 AI 출력물을 검수하면서 슬롭 제거 스킬을 업데이트하는데, 그래도 어색한 부분이 매일 새로 보입니다.
     
  2. 그리고 목표 설정을 잘못하면 어떤 도구를 써도 실패합니다. "자동화를 위한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이 쓴 것처럼 퀄리티가 높은 글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 목표여야 합니다. 이 방향으로 수정하고 나서 결과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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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개발자는 매주 AI 활용 방식 공유회를 통해 전사적으로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똑똑한개발자SEO·GEO 콘텐츠 전략부터 프로덕트 개발, AX(AI Transformation) 컨설팅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AI 활용이나 AX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똑똑한개발자에게 편하게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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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개발자 똑똑한개발자 ·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랑받는 IT 비즈니스를 향한 첫 스텝, 똑똑한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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