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기투자사에 궁금한 질문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인포뱅크에서 투자심사 담당하는 이준호입니다. 

EO에는 늘 멋지고 열정적인 창업자 분들을 뵐 수 있어서 좋은 자극을 받는 것 같습니다. 
혹시 초기투자사나 투자유치 준비하시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신가요? 
제가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알고 있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 드리려고 합니다.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 

+초기 투자유치 준비하시면서 어떤 점이 어려우신지요? 
스타트업에게만 혁신을 바랄 것이 아니라, 투자자도 변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관련하여 개선점이나 경험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희 회사 모르신 분도 많을 것 같아서 간단한 소개 글 
인포뱅크는 국내 최초의 메시징 서비스 전문 코스닥 상장기업으로서, 모바일솔루션/서비스&스마트카 SW를 포괄하는 솔루션·기술 보유 기업입니다. 
아이엑셀(iAccel)은 인포뱅크 내부 6개 독립 사업부 중 하나로서 지난 26년간 다양한 신규 사업 및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노하우와 컴투스, 아스타 등 IPO 진출 경험을 필두로 우수한 창업 팀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TIPS운영사이자 IP액셀러레이터로서 크라우드웍스, 스프링클라우드, 퀄리타스반도체, 포지큐브, 에이치투, 플레이팅 등 15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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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CJ ENM

CJ ENM 전략투자

댓글 35
안녕하세요! 현재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입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아이디어는 있는데 이것을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 팀빌딩을 할때 개발자나 디자이너는 어떤 방법으로 섭외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수있을까요?
찬욱님, 안녕하세요.
아직 아이디어 단계시군요. 팀빌딩할때 초기멤버 셋팅은 최대한 개인 네트워크에서 창업에 관심있고, 역량이 뛰어난 지인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다면 비긴메이트나 스타트업 구인구직 사이트도 있고, 대개는 창업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창업 행사들 통해서 활동하시면서 팀빌딩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합을 맞춰보기 위해 프로젝트에 파트타임으로 일하기도 하구요. 결국 왜 내가(팀원이) 리소스를 사용하면서 찬욱님의 아이디어 단계인 사업에 뛰어들어야 하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아이디어 단계에서 합류 할 정도로 팀구성이 바로 어렵다면, 창업가로서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에 대한 검증을 충분히 해보시고 사업계획서를 꼭 작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초기 팀에 합류하는 공동창업자나 파운딩 멤버들은 사업 아이템에 가능성을 보고, 많은 기회와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참여하기 때문에 이러한 멤버들을 조인시키기위한 설득자료를 충분히 갖춰주시면 좋겠다는 의견 드립니다.
@이준호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궁금했고, 고민했던 질문 사항인데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층더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투자회사에서 보는 분야별 직원의 스톡옵션의 비율과 베스팅 옵션의 비율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분야는 기획, 디자인, po, 개발자, 홍보, 마케팅 이정도로 문의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창훈님 !

저희는 투자계약 체결시 회사 경영 및 기술개발 등 사업 전반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직원들에게 보통 부여시점의 발행주식총수의 10% 이내 범위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으로 체결합니다. 물론 한도 수량을 초과해서 부여도 가능하지만,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이라면 투자자로부터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만약 우리팀의 발행주식총수의 10%를 부여가능한 전체주식으로 보다면, 어떤 기준으로 직원들에게 부여해야할까요? 제가 정답을 딱 드리면 좋겠지만, 직원의 스톡옵션 비율과 베스팅 기간은 정말 상이합니다.

제가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자면, 크게 4가지인데요. 각각 개별 케이스는 아니고,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C레벨(혹은 핵심인력)과 직원 간의 차이를 두고 부여
-> 초기스타트업일수록 경험과 역량이 뛰어난 팀원의 존재는 사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반 팀원과 C레벨 간의 부여하는 비율에 차이를 두고 부여합니다. 단, C레벨도 베스팅 스케줄을 설정해서 부여함으로서 갑작스러운 퇴사나 이직을 방지합니다.

2. 초기 투자전까지 고생했던 팀원 전부에게 동일한 비율로 부여함
-> 개별 부여되는 주식 수는 적지만, 팀원 전체 동기부여를 위해 함께 성장하면서 성과내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부여합니다.

3. 일정한 팀원이 채용될 때까지 일괄적으로 부여함
-> 초기에 탄탄한 팀빌딩을 목적으로 하는 방식으로서 인력 채용에 있어서 좋은 베네핏으로 활용합니다.

4. 근속연수 차이로 부여함
ex) 1년 이상 재직자는 스톡옵션 부여로부터 2년 뒤 행사가능 (2년 30%, 3년 60%, 4년 100%)
ex) 1년 미만 재직자는 스톡옵션 부여로부터 3년 뒤 행사가능 (3년 30%, 4년 60%, 5년 100%)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을 다니며 혼자 담담히 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개발은 외주)
보통 팀원 없이 1인이면 지원사업도 제외되는 경우가 많던데
별도의 본업이 있다면 더더욱 투자대상으로는 어렵겠죠..

하지만 대부분 그렇겠습니다만 창업에 전력투구 하기 위해 퇴직 하려면
외벌이 가장이기에 수입이 있어야 하고..
수입을 만들고자 하면 투자가 필요하고..
투자를 받으려면 적어도 전력투구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답이 없는 딜레마이지만 혹시 조언 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윤찬님.

말씀하신 고민은 직장인 창업자의 딜레마 중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도 있으시니 그 고민의 깊이를 감히 헤아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직장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 가능한지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렇다면 정말 직장을 그만두고 올인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충분히 준비하고 도전해도 실패하는 것이 창업입니다. 주변에 창업으로 성공사례가 많아 보이지만 실패사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리 멋진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도, 때를 잘못 만나서 망할 수도 있고,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자금소진과 투자유치에 실패해서 망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먼저 직장을 그만두고 생각하자는 등 섣부른 결론을 내기 앞서서 '창업실패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있을 때 창업준비에 최대한 도움받을 수 있을 정보를 수집하고, 창업가로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 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에는 EO에서 하는 '스타포트'나 프라이머의 '스텔스 창업 멘토링'처럼 정부지원사업 말고도 민간에서 직장인 창업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멘토링, 엔젤투자)이 꽤 있습니다.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기르고, 커뮤니티를 통해 마음 맞는 팀원을 구할 수도 있지요. 직장을 그만두면 온전히 창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안정된 현금흐름에서 벗어난 삶은 사고의 유연성과 마음의 여유를 쉽게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말씀드리면서도 정말 정답 없는 이야기라서 도움이 될지 조심스럽네요. 저도 윤찬님께서 준비하시는 장부식당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이준호
안녕하세요
답이 없는 질문에 성의껏 답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번에 무너지지 않고 지치지 않기 위해 천천히 준비하며 마음을 다잡으면 서도 많은 시간이 흘러 갈 수록 스스로를 의심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던 와중에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다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희망하겠습니다.
저희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도움되는 개인투자자가 투자제의를 해왔습니다.
지분설정과 법인설립시 자본금을 어느정도로 세팅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욱님!
과거에 주식회사 자본금은 5천만원 이상으로 제한이 있었는데요, 현재는 제한이 없어서 법적으로 100원 이상이면 가능하긴 한데, 일반적으로 최소 100만원 이상 설립해야 세무서에서 문제없이 등록해줄겁니다. 자본금이 많으면 대출에 유리하고, 적을수록 세금 이슈에서 좋은 측면이 있는데요. 이부분은 유불리를 떠나 우리 사업에 적합한지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물론 자본금은 추후에 증자를 통해 언제든지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지분은 창업자의 지분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더더욱 초기 투자는 의결권등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와 더불어 향후 투자유치를 받을 때마다 지분희석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대표님 지분을 90%이상 확보해주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가입니다.
현재 기획, 디자인, 프로토타입까지 제품은 완성됬는데
개발자가 따로 없는 상태입니다.
개발은 평소에 잘 아는 외주업체에 맡기고 진행을 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플랫폼 팀이 투자를 받기 위해서 개발자의 비중은 얼마정라고 생각하시나요?
개발자가 없으면 리스크가 많다는것을 주위에서 많이 봐서 걱정이 되기도 해서
조심스럽게 한번 여쭤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개발자의 부재는 투자유치에 상당히 불리한 위치입니다. 초기투자하는 TIPS운영사의 경우에는 TIPS 연계를 염두에 둔 투자를 진행하는데, TIPS 평가시 개발자 부재는 큰 탈락요인이 됩니다. 저의 짧은 경험상 개발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유치와 TIPS 연계가 된 경우를 못봤습니다. 운영사에서 투자검토시 드롭하는 사유이기도 하구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 서비스 기획자는 있으신가요? 현재 대표님께서 프로토타입까지 제품 완성을 하셨다면 그 역할까지 하신 것으로 이해가 되네요. 인하우스에 개발자가 없어서 외주 개발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염려하시는 것처럼 생각하는 개발 퀄리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보면 명확한 서비스 기획 부재로 커뮤니케이션의 잦은 미스, 기획안이 부실 할 수록 돈은 돈대로 쓰고 결과는 안타깝게 되는 것이죠. 이전에 개발자와 협력했던 PM 경력이 없다면, 실패 가능성은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어렵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를 팀원으로 (가능하면 풀타임, 아니면 파트타임이라도) 채용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아무쪼록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
@이준호
정말 엄청난 고민이였는데 시원하게 답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디어는 정말 확고하고 진심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최우선의 목표는 이번 피어러닝 프로그램을 통해서 설득력있는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 어느단계로 나아갈지 모르겠습니다.
사업계획서만으로도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는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투자유치를 결정할때 사업계획을 제외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업계획서만 달랑 들고 있는 창업 준비자들에게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업계획서만으로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저도 사업계획서만 있는 팀은 검토순위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듣는 이야기인데요. 주로 이미 성공한 경험이 있는 연쇄창업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 관련 역량과 경험이 뛰어난 팀원으로 구성된 팀빌딩 등의 특성을 갖고있었어요. 초기 투자에는 아직 가설 검증 전 단계인 스타트업이 많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가 많이 없고, 창업가와 팀, 목표하는 시장의 크기와, 문제해결에 대한 임팩트 등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창업가와 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PMF를 찾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피봇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고 작은 시행착오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문제해결할 수 있는 창업가와 팀 인지 심도있게 보는 것 같습니다.

사업계획서와 투자유치 받기위한 IR자료는 비슷할 것 같지만서도 다릅니다. 일반적인 회사소개서와 제안서의 차이처럼 IR자료도 투자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작성하셔야 합니다. 간혹 정부지원사업에 제출하셨던 사업계획서를 콜드메일로 보내시는 팀이 있는데, 이렇게 검토대상에서 제외되면 참 안타깝습니다. 사고의 전환을 해서 내 사업의 고객만 고객중심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투자자도 우리 고객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내가 옮다고, 하고 싶은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입장을 고려하고, 그들의 눈높이와 언어로 우리 사업을 소개하고 있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사업계획서 만으로 투자유치 받을 수 있는 강점이 없다면 우리가 정리한 사업계획서가 단지 '계획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지금 현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자원을 갖고, 실행하는 것이죠. 우리 창업팀이 해결하려는 문제가 존재하고, 정말 고객이 원하고 있고,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수많은 시행착오과 맨땅에 헤딩하는 과정을 통해 찾고, 가능성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팁스 투자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특허 출원한지는 2년이 다되어가는데 등록이나 거절소식이 없습니다..
IR경험은 3회정도로 말씀하신 네임드 데모데이는 롯데 L CAMP 발표탈락 경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훈님 !
데모데이 탈락 경험은 아픈 경험이지만, 좋은 자양분이 되셨길 바랍니다. 우선 답변을 드리자면, 저희도 TIPS 운영사로서 우리회사가 팁스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체크해보길 안내드립니다. 아래는 간략한 TIPS 가능여부 체크리스트인데요. 아래 사항에 모두 문제 없으시다면 TIPS 진행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추셨다고 보면 됩니다.

[팁스 가능여부 체크리스트]
1. 업력 7년 미만인지?
2. 대표자 포함 팀원 1인 이상이 지분을 보유하였는지?
- 대표자 단독지분 지원 불가
3. 팁스 완료(성공) 조건을 초과하였는지?
- (조건) 매출액 10억원, 수출액 50만불, 근로자 20인, 후속투자 23.4억원
4. 자본전액잠식 또는 부채비율 1,000% 이상인가?
- 3년 미만 기업은 예외
5.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인 디딤돌, 전략형 과제를 신청 및 수행 중인가?
- ‘22년 디딤돌, 전략형 과제를 신청만 하더라도 ‘22년에 “팁스 지원 불가”

문제 없다면 우선 TIPS 운영사한테 투자를 받으셔야 하는데요. TIPS 운영사 고유계정 혹은 민간펀드로 1억이상,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는 2억이상 투자를 받으셔야 TIPS 최대 5억원을 매칭지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고와 운영사 현황을 확인하시고 지원해보세요.

*22년 4월 기준 팁스 운영사 현황 : http://www.jointips.or.kr/bbs/board.php?bo_table=contents&wr_id=637

*22년 팁스(TIPS) 공고 : http://www.jointips.or.kr/bbs/board.php?bo_table=contents&wr_id=627
@이준호
감사합니다~! 디딤돌은 작년에 수행하고 올해 6월에 끝나는데 가능한건가요?
@이정훈
지원 순서를 잘 지켜주셔야하는데요. (역순으로는 지원 안됨 X)
순서 : 디딤돌->전략형->TIPS->시장대응형->시장확대형->수출지향형
아마 1년 2개 과제까지 수행가능인데, 종료 이후 지원하시면 될듯합니다.
전략형 건너뛰고 TIPS 가실건지는 고민하셔야해요.
@이준호
IR덱 및 회사소개서 보완후 반응을 보고 선택해보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글과 더불어 먼저 다가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투자하셨던 포트폴리오 중에서 정말 얼리스테이지인데 '여기는 진짜 되겠다'고 느끼셨던 스타트업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느낌이 드셨다면 어느 부분에서 투자를 결심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병성님 !
성인을 위한 진로교육, 패러다임 - 멋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ㅎㅎ

'여기는 진짜 되겠다' 라는 곳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본업을 그만두고 합류하고 싶을 정도로' 기준으로 갖고 있어요. 지금은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런 스타트업에 조인하여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하고 싶은 마음을 늘 품고 있습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을 보니 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창업팀을 만나면서 경험과 실력을 쌓으려고 합니다.
@이준호
이준호 심사역님
답변 감사드리며, 네이밍도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꿔야하나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_^;;

말씀하신대로 새로 합류할 팀원분들, 투자자님들이 합류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며, 경제적으로도 만족하는 매력적인 회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끊임 없이 도전하시려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바라시는대로, 원하시는대로 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아직 완성된 mvp나, 고객유치가 이루어 지지않은 찐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아이디어만 갖고 투자자를 만나기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투자가 이루어지면 108배 하면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직 투자사의 의견을 듣는 것 만해도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은데 ㅠㅠ미팅부터가 넘 어렵습니다!
어떻게하면 초기단계의 아이디어로 투자사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인산님 !

현실적으로 초기단계 아이디어로 투자자 만나는 것은 지인소개가 아니면, 쉽지 않습니다. 네임드 투자사일수록 투자검토를 위한 콜드메일이 많이 몰리기 때문인데요. 전에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님 글을 봤는데 스타트업후보 연간 검토수 1500~3000이고 이중 500~800여개 팀을 미팅하신다고 해요. 부족하지만 저희 하우스 경우도 연간 콜드메일이 1천개 내외이고 한정적인 내부 리소스를 감안해서 저마다의 기준을 갖고 선발해서 약 300~500팀을 초도미팅 합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신생 초기하우스들도 많아지고 있어서, 아직 고객유치도 없고, MVP단계지만 미팅 성사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국내에는 액셀러레이터만 300개가 넘습니다. 하실 수 있어요 ! 투자사가 우리를 만나야 할 이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들 요소가 있는지 점검해보시고, 숏버전의 투자제안서를 작성하여 콜드메일 해보세요.

아래 링크를 보시면 액셀러레이터 등록현황을 보실 수 있는데요. 현재 등록된 액셀러레이터와 컨택포인트, 관심있게 보는 전문분야가 나눠져있어요. 참고하시고 도전해보세요. 응원합니다 :)

https://www.kised.or.kr/prePubDetail/index.es?mid=a10103010000&prePubId=9
안녕하세요! 캠핑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용수정입니다
정말 모르는것이 많은 얼리단계입니다!
공식적으로 올라와있는 일정기간 투자 데모데이 말고도 대부부의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어떻게 투자유치를 받는지 궁금합니다!(각 투자사에 개인적으로 사업계획서메일을 넣는다던지 등) 또다른 루트가 있는지 궁금해요
아직 투자경험이없어 여쭤볼 질문이 한정적이라 아쉽네요 이거저거 여쭤볼 좋은 기회일텐데요..🥲
수정님 안녕하세요 :)

일반적으로 투자심사역들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딜소싱을 하고 있습니다

1. 콜드메일
초기 창업자 대부분이 투자사 대표 메일을 통해서 투자제안서를 보내주십니다. 콜드메일 관련 프로세스가 잘 적립된 하우스들은 콜드메일에 대해 검토여부에 대한 회신 메일을 드리지만,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반려되는 경우가 많은데(상처받지마세요ㅠㅠ) 특히 중후기 단계 투자사는 콜드메일 보다 관계있는 투자자 혹은 창업자의 연결/네트워크를 통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나마 초기투자시에 접근 하는 방법으로 많이 활용합니다. 콜드메일 발송시 메일 본문에는 팀과 사업의 핵심적인 소개(100자 이내)와 함께 컨택포인트, 간략한 투자제안서(PDF 숏버전)을 첨부해주세요.

2. 동료창업자 / 투자자 소개
요즘에는 투자단계와 상관없이 이미 관계있는 지인(기 포트폴리오사 대표, 협력 파트너 투자사)을 통한 소개로 투자 검토하는 사례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신뢰 네트워크를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사의 특성상 이미 관계있는 지인의 소개라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이기 때문에 콜드메일보다 좀 더 유심하게 살펴보고 초도미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첫 투자라면 힘들겠지만 최대한 연결고리를 찾아서 소개를 통해 접근하시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3. 네임드 데모데이, 배치 프로그램 출전
요즘에는 워낙 데모데이나 배치프로그램이 많은데, 특히 투자사들은 딜소싱을 위해 누구나 알만한 유니콘급 창업팀을 배출한 이력이 있거나 네임드인 데모데이와 배치 프로그램을 잘 살펴봅니다. 특히 여기서 선발된 팀이면 어느정도 스크리닝이 검증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검토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스파크랩, 디캠프 디데이, 아산나눔재단의 정주영창업경진대회, 프라이머 배치, 롯데벤처스의 L.CAMP, 소풍벤처스의 월간소풍, 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 그리고 EO의 유니콘하우스!!등 기관이나 액셀러레이터가 주최하는 데모데이나 배치 프로그램의 모집시기를 잘 살펴보시고 꼭 지원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외에도 하프스의 넥스트유니콘 플랫폼에 등록해서 딜소싱하는 심사역 눈에 노출시키거나, 디캠프,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먼트 등 투자 하우스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오피스아워(1:1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투자검토, 사업, 경영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상담받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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