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재훈입니다.
그동안 저는 이오플래닛에 칼럼 스타일의 글만 남겨왔습니다.
이곳은 저에게 '기술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실험장이었고,
그래서 늘 정보 중심의 콘텐츠를 올려왔는데요.
오늘은 처음으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ChatGPT, 그리고 퇴사
2년 전, 저는 퇴사를 했습니다.
글쓰기를 먹고살겠다는 결심을 한 것인데요.
그 결정의 중심에는 ChatGPT가 있었습니다.
퇴사 전에 하던 업무는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기획이었습니다.
그러다 마주한 것이 바로 ChatGPT인데요.
이 서비스를 보자마자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죠.
그러나 모두가 이 변화를 체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기술을 활용해 훨훨 날아올랐고,
어떤 사람은 감조차 잡지 못한 채 멈춰 서 있었습니다.
기술을 사이에 둔 새로운 격차가 생겨나기 시작한 거죠.
기술과 사람을 잇습니다.
누군가는 이 간극을 메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글이라는 매개로 이 간극을 메꾸기 시작했습니다.
쉽고 재밌지만, 그 안에 통찰을 담겠다는 목표 아래
시대를 해석하는 안내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처음 글을 쓰는 것이라 막막했지만,
운이 좋게도 제 취지에 공감해 주신 분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했고,
지금은 2천 명이 넘는 구독자를 둔 뉴스레터 '테크잇슈'도 운영하고 있고,
국민은행, 현대카드, 국민연금공단과 같은 곳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는데요.
작가라고 불릴 때마다 사실 마음 한구석에는 찜찜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작가라면 책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서요.
그리고, 첫 책을 냈습니다.
그래서 진짜 작가가 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역시 ChatGPT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Chat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OpenAI CEO 샘 올트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 첫 번째 책은 AI부터 로봇, 에너지, 생명공학, 기본소득까지.
수많은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비전가인
샘 올트먼이 쫓고 있는 하나의 미래를 따라갑니다.
서로 다른 기술 키워드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그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를 탐구해 보며,
다가올 미래를 조망해 봅니다.
필독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한 문장, 한 문장 꾹꾹 눌러 담았는데요.
그 결과,
이번에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하정우 수석이
추천사를 작성해 주실 만큼 꽤 괜찮은 책이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이오플래닛에서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분명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서점들은 물론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오프라인 주요 서점에 대부분 입고되었으니,
오며 가며 한 권 구매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오플래닛에서 좋은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교보문고 : https://vo.la/uVYTviO
yes24 : https://vo.la/eZVfzWU
알라딘 : https://vo.la/OcewAzq
영풍문고 : https://vo.la/yNvPq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