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피칭을 앞둔 루키 창업자님 안녕하세요!
영어 IR 피칭을 돕는 에이미입니다.
매출이 얼마인가요?
내년 CAPEX 계획이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보통은 이렇게 답합니다.
"매출은 OO 억입니다."
“CAPEX는 OO 억입니다.”
투자자는 이 답을 통해 원하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을까요?
질문은 단순히 ‘정보’가 아니라
확신(assurance)을 얻고자 묻는 것입니다
투자자 질문에 묻는대로 답하지 말고
이면에 어떤 우려가 있는지 생각하고 답을 해주세요.
최근 통역했던 한 투자자 미팅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매출채권이 아닌 다른 이슈였는데 정보보호를 위해 각색했습니다.)
“하반기에 매출채권이 많이 늘었네요?” 투자자가 묻습니다.
“네, 맞습니다. 30% 늘었습니다."
❌ 이 답은 정보 전달에 그치는 단순한 답이죠.
✅ CFO는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신제품 출시와 계절적 수요 증가로 매출채권이 늘었고
회전율은 여전히 정상 수준이고
현재 추이를 주시하며 통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죠.
며칠 전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KRAKEN의 세티 대표가
블룸버그 테크놀로지에 나와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실물 자산의 토큰화는 언제쯤 할 수 있겠는가? (What about the potential for tokenization to make assets like these more public? How quickly can you get there?”
세티 대표는 이렇게 답했어요.
✅ "기술적으로는 내일이라도 가능합니다."
✅ "다만, 규제적 명확성(regulatory clarity)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궁극적으로 거래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 겁니다."
만약 단순히 "조만간이요", "2~3년 내요"라고 답했다면,
정보만 주고 확신은 주지 못했을 겁니다. (과장된 답도 아니죠.)
사실 여러분 모두 일상에서 잘 적용하고 계신 원칙이에요!!
“나 요즘 주름도 생기고, 예전 같지 않다. 그지, 여보?”라는 아내의 질문이
액면 그대로의 답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단 확신을 얻고 싶어 묻는 것 처럼요!
👉 투자자의 질문을 받으면 한 번 더 생각하기.
"이면의 우려는 무엇일까?"
말과 데이터 너머, 숨겨진 맥락
호기심 많은 통역사의 시선으로 기록합니다
@curious_interpr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