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

집까지 가기 위해 매번 지나치는 통로가 있다.

여기에 작은 나만의 리추얼이 있는데, 

통로안에 지나치는 호수마다 이름을 정한다.

‘지금 보는 딜’,

‘반복적으로 기억되는 후회’,

‘가족의 심각한 고민’,

‘내안에 두려움’,

‘과거 수치스러웠던 순간들’. 

그렇게 내 마음을 무겁게하는 생각들을, 호수들을 지나는 동시에, 통로 끝에 들어오는 빛을 바라보며 생각해본다.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의 새로운 기회’,

‘앞으로 펼쳐질 재밌는 미래와 여행들’,

‘집필하고 싶은 새로운 주제의 글과 책들',

‘지금 나에게 가장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들의 열매들’

크고 빛나는 일들을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앞을 봐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뒤를 보고 두려워 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

늘 긴장하며 고민하고, 미리 겁을 먹는 예민한 성격이라면,

앞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단 하나의 양보없는 독보적인 성과와 삶의 내외적 만족을 모두 얻기까지, 앞으로 넘어지는 실행과 고생을 집요하게 감내하고 반복해야 한다.

‘앞을 보자’

머리에 각인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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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Stanford University,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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