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운영
✶ 뻔한 적립금은 그만. 후기를 부르는 독특한 리워드

좋은 마케팅 아이디어는 '나라면?’을 상상할 때 가장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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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고객의 리뷰'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일수록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리뷰는 최후의 결정타가 됩니다.

근데 문제는...이 리뷰를 모으는 게 여간 쉽지가 않다는 거예요.

아무리 좋은 상품이어도
고객이 자발적으로 리뷰를 남겨주길 기다려야 하죠.

흔히 리뷰 쓰면 적립금 주는 것도 있지만
좀 뻔한 방법 말고 더 효과적인 건 없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리뷰 수를 폭발적으로 늘린 실제 인센티브 사레를 찾아 봤어요.
 


 

‘리뷰 남겨주시면 적립금 드려요’


아마 다들 한 번쯤은 이 문구 보셨을 거예요.

세상에는 참 많은 인센티브 종류가 있죠. 적립금부터 할인 쿠폰, 서비스 무료 이용권이나 사은품까지. 리뷰 작성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대부분 금전적 보상인 경우가 많아요. . 하지만 우리는 비용을 최소화 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돈보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의 자발적 리뷰를 끌어낸 흥미로운 사례 위주로 알아봤어요.

적립금부터 할인 쿠폰, 서비스 무료 이용권, 사은품까지. 세상엔 리뷰를 받기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 유형이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대부분 '돈'이 들어가는 보상이라는 것. 1인 기업에겐 이런 비용 부담이 큰 마케팅은 항상 망설여지죠.

그래서 오늘은 그 외의 인센티브를 다뤄보려 해요. 돈도 좋지만, 그보다 아이디어로 승부한 인센티브 유형들. 흥미로운 방법으로 고객의 자발적인 리뷰를 이끌어낸 방법과 사례를 살펴봤어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착한 소비로 만족감 주기


요즘 사람들은 착한 소비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같은 가치를 가지거나 혹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느냐가 구매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부 인센티브는 이러한 심리를 활용한 방법이에요. 방법은 간단해요. 리뷰를 작성하는 만큼 자선 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거예요. 일정 기간동안 목표치를 정한 후 콘테스트를 열어 달성 시 한 번에 기부금을 내기도 하고요. 공동의 목표를 세우는 거죠.

G2 Gives program

예시로 G2 Gives 프로그램이 있어요. 

G2는 리뷰를 작성하면 하나 당 10달러를 자선 단체에 기부합니다. Capterra라는 회사도 마찬가지. 이렇게 '기부금'을 인센티브로 리뷰를 써달라고 했더니 무려 작성률이 2배 증가했다고 해요. 특히 리뷰 작성 마지막 단계에서 직접 고객이 기부할 단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더니 참여율이 훨씬 높아졌다고.

이 방법은 고객이 리뷰를 적으면서 스스로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요. 동시에 이 감정은 자연스레 브랜드에 투영되어 긍정적 이미지가 생깁니다. 

자선 단체에 기부도 하고. 리뷰 작성률도 높이고. 회사 이미지도 좋게 만드는 일석 삼조 아이디어죠!

 



고객을 인플루언서로 만들어 주기


두 번째는 리뷰를 쓰면 보상으로 고객을 홍보해 주는 전략이에요.

말 그대로 리뷰와 함께 고객의 SNS 채널, 혹은 웹사이트나 비즈니스 등을 소개해 주는 거죠. 예를 들어 내가 주최한 스터디가 끝난 후 누군가 리뷰를 썼다면, 그 리뷰와 고객의 SNS 계정을 내 채널이나 커뮤니티에 소개해 주는 거예요. 내 자체 웹사이트가 있다면 메인 홈에 고객 후기를 넣고, 그들의 각 채널을 연결해 줄 수도 있죠.

이 방법은 2가지 효과가 있어요. 리뷰 수와 퀄리티 증가를 동시에 노릴 수 있거든요. 우선 본인을 홍보하고 싶은 고객은 적극적으로 리뷰를 작성하게 되고요.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된다는 생각에 내용을 더 정성스레 쓰게 됩니다.

궁금하면 링크를 타고 아래 프로필을 클릭해 보세요. 고객의 SNS로 연결됩니다

One Week Website를 운영하는 Danny는 매주 1~2개 정도의 리뷰를 자신의 SNS 채널에 소개해요. 그리고 고객의 웹사이트나 채널 링크를 태그해 올려주죠. 고객의 긍정적 후기로 자신을 어필하고, 동시에 그들도 홍보해 줍니다.

한발 더 나아가 Vaetas라는 회사는 리뷰를 적은 고객 중 몇 명을 선정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브이로그에 출연시킵니다. 5~8분 정도의 영상에 고객을 출연시키고 그들이 운영중인 비즈니스나 채널을 소개해 주죠. 또한 그 영상을 회사의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홍보해 줍니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에 Vaetas의 리뷰 참여율이 급격히 늘었다고 해요.

고객은 자신의 비즈니스나 채널을 홍보하고, 판매자는 진정성 있는 리뷰를 얻을 수 이는 윈윈 전략이죠.

 



리뷰 작성을 아예 게임으로 만들기


리뷰 작성 경험 자체를 게임처럼 재밌게 만들 수도 있어요.

24시간 리뷰 작성 챌린지를 열어 시간 당 보너스를 줄 수도 있고요. 혹은 등급제를 만들어 리뷰 수나 내용 등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어요. 리뷰를 많이 작성하는 만큼 등급이 올라가고, 더 큰 인센티브를 주는 거죠. 이렇게 리뷰를 하나의 게임처럼 만들면 숙제가 아닌 보상으로 인식하게 되어, 참여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해요.

재밌는 예시가 있는데요.

Yorpo라는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는 리뷰 작성 과정을 게임화했어요. 먼저 리뷰 작성 화면에서 꼭 들어가야 하는 단어를 여러 개 보여주고요. 리뷰에 그 단어가 포함될 때마다 진행 바가 채워지면서, 모든 단어를 포함하면 축하 모션과 함께 ‘승리’라는 화면이 뜬다고. 그리고 그중 좋은 리뷰를 선별해 리워드를 보내주죠.

실제 이렇게 리뷰 작성을 게임화 했더니 리뷰 수는 10%, 필수 주제나 단어 언급률이 11배나 높아졌다고 해요. 이 건 수동으로도 충분히 해볼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고객의 리뷰를 유도할 수도 있고요. 재밌고 좋은 전략인 것 같아요!

 

 

📢 이외에 주로 사용되는 인센티브 유형 6가지 

1. 적립금, 크레딧
2. 할인 쿠폰
3. 사은품이나 경품 추천
4. 제품 및 서비스 무료 이용권
5. 독점 콘텐츠나 커뮤니티 엑세스권
6. VIP 이벤트 및 컨설팅

 

💡 TMI의 리뷰 인센티브 실행 팁)

이런 인센티브를 제공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먼저, 리뷰 요청 시점에 인센티브를 명확히 안내해야 해요. 제목에도 반드시 드러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잠재 리뷰어를 놓치게 되니까요.

또, 같은 혜택만 계속 제공하면 식상해질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의 특성에 따라 효과가 좋은 인센티브가 다 다를테니, 고객의 피드백으로 선호도 높은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아는 게 핵심이니까요.

 

지금까지 리뷰를 모으는 특별한 방법을 알아 봤어요. 적립금이나 쿠폰도 좋지만, 때론 이런 색다른 시도가 더 큰 효과를 내기도 해요. 특히 재미있었던 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오히려 더 진정성 있는 리뷰를 받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고객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우리는 좋은 리뷰를 얻고. 둘 다 너무 ​좋잖아요!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 그럼 이번 주 TMI는 여기서 마치고 우린 다음주 설 기간에 만나요. 티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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