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선정 #팀빌딩 #마인드셋
브레인스토밍이 시간낭비가 되는 이유

여러분도 한번쯤은 오랜 회의를 했지만 어떤 성과도 없는듯한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아이디어 물량공세>에 관한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팀"으로서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이죠.

첫번째 이야기보러가기

그럼 진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티클 한눈에 보기]
- 사람을 줄여라
- 아이디어의 씨앗이 필요하다
- 빠르게 진행하라

 

1. 사람을 줄여라

사람이 많으면 책임감이 분산됩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았겠지만, 안전교육에서 항상 강조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19에 신고해달라는 요청을 할 때,
"거기 아무나 119좀 불러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보다
"거기 키큰 남자분 119좀 불러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 더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이는 여러 사람에게 요청을 할 때에는 그에 대한 책임이 분산되어 각 개인에게 가해지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브레인스토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많은 참가자들은 오히려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길 뿐입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다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는 인원은 6명 이하가 적당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몇명이 참여하는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누가 참여하는가 입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위해 멤버를 구성할 때에는 각 멤버가 포함될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분야를 잘 알거나, 잘 모르기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거나, 타겟 고객층과 가깝거나 하는 이유들 말이죠.

이렇게 멤버를 구성한 뒤에는 이들이 창의성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씨앗"을 뿌려야합니다.

 

2. 아이디어의 씨앗이 필요하다

회의가 시작되고, 잠시 정적이 흐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하나의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사실 그리 좋은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이디어를 듣고 나니 그것을 보완할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그렇게 회의는 그 아이디어에 묶여 진행됩니다.

모두는 아이디어를 냈다는 뿌듯함을 가지고 회의실을 나가지만, 사실 정말로 만들어진 아이디어는 단 1개입니다. 나머지는 그저 거기에 붙은 주석일 뿐이죠. 그 아이디어가 좋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이런 일은 학창시절 조별과제부터 기업의 임원회의에서까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가진 앵커효과나 수렴편향 등의 심리적 경향이 처음 나온 아이디어에 우리의 발을 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브레인스토밍에는 "씨앗"이 필요합니다.

회의에서 우연히 첫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이 주도권을 잡는 일을 막으려면, 그런 "첫 아이디어"가 될 여러 아이디어들을 사전에 준비해야합니다.

먼저 브레인스토밍을 하기 전, 참가자들에게 논의할 문제를 보내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혼자 생각해서 보내달라고 해야합니다. 누구의 의견에도 묶이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낼 시간을 주는 겁니다.

그리고 받은 아이디어들 중 비슷한 것들을 합쳐 대여섯개의 고유한 "씨앗"을 만듭니다. 이 아이디어들이 논의의 시발점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사전 준비를 거친다면, 아이디어의 씨앗에서 파생된 여러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음과 동시에 회의 시작에서의 적막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면, 이제 정말로 회의를 시작할 때입니다.

 

3. 빠르게 진행하라

회의는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시간입니다.

먼저 한명의 진행자를 정합니다.

진행자는 우선 각 참가자에게 포스트잇과 네임펜을 나눠줍니다. 아이디어를 나눔과 동시에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각 참가자들의 참여 현황을 알기 쉽게 각각 다른 색의 포스트잇을 준비한다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만든 씨앗들을 뿌립니다.

먼저 첫번째 씨앗 아이디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의견이 있는 참가자는 포스트잇에 의견을 쓰고 큰 소리로 읽은 후 화이트보드에 붙입니다.

이때 진행자는 아이디어의 질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장려합니다.

그리고 유력한 아이디어로 수렴되거나 참여가 불균형할때는 개입하여 균형을 맞춥니다. 물론 진행자도 의견을 내는 것이 좋지만 다른 참가자들이 그 의견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다면 자제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이디어의 흐름이 잦아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기서 완전히 흐름이 멈춘다면 다음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에 그렇게 되기 이전에 다음 씨앗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합니다.

이 과정을 빠르게 반복하고, 모든 씨앗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오늘 나온 아이디어들을 정리하고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제시된 아이디어와 해결책들에 대하여 계속해서 고민하고 끝난 후에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다음 회의에 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여기서 우리 경쟁에 미친 한국인들이 좋아할 단계가 있습니다. 바로 해당 회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세어보는 겁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회의의 성과를 양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의 양을 늘릴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오늘은 팀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중에는 저처럼 팀이 아직 없거나, 팀에 이 방법을 도입하기 전 직접 연습을 해보고 싶은 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함께 이 과정을 체험하고 배울 웨비나를 준비했습니다.

만약 이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여기에서 웨비나를 신청하고 열정 넘치는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에 대해 배워보세요.

웨비나는 개인과 팀 모두의 창의성에 대해 다룹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제로 함께 아이디어를 내는 훈련을 해볼 것 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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