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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킬이 시장에 팔리는지 확인하는 방법

프리워커의 보이스룸

프리워커스클럽 오픈카톡방에서 진행한 “프리워커의 보이스룸” 주요 내용을 텍스트로 옮긴 콘텐츠입니다. 

>> 프리워커스클럽이 궁금하다면? 

프리워커의 보이스룸 첫 번째 게스트는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와 1인 창업가를 위한 글쓰기와 멤버십 교육 프로그램 ‘솔로프리너’를 운영하고 있는 ‘조쉬’님입니다. 

 

1인 창업가로서의 삶

Q: 1인 창업가로서 독립을 한 후 지금까지 되돌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창업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정말 안정적인 대기업을 다녔거든요. 연봉도 높고, 복지도 좋았죠. 하지만 지금은 1인 창업가로서의 삶이 제게 더 맞는 것 같아요.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움이에요. 예를 들어 얼마 전에 와이프랑 월요일에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서 보러 갔는데, 휴가 안 내도 된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또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좋아요. 회사 다닐 때는 갑자기 미팅이 잡히거나 팀장님이 부르거나 해서 일하는 시간이 많이 깎였거든요.

물론 처음에는 불안감도 있었어요. 고정 소득이 없어지니까요. 그래서 퇴사 전에 많이 준비했어요. 

2020년부터 3-4년 정도 준비했죠. 배당주에 투자해서 월 200만원 이상의 배당금이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고 퇴사했어요.

배당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배당주 관리 어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내가 실행하는 퍼포먼스에 따라 성과가 바로 나오는데, 이런 스타일이 저한테는 맞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을 모을 줄 아는 기술만 있으면 어떤 것이든 수익화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죠.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서든 1인 형태를 유지한다면 망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점점 더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제 자신이 제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좀 더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됐죠.

 

Q: 회사 생활에서 배운 것들이 1인 창업에 도움이 됐나요?

직장 생활에서 배운 게 정말 많아요. 1인 창업에 엄청나게 도움이 됐죠.

일단 일 잘하는 스킬이요. 일을 어떻게 빨리 해치우는지, 고객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같은 것들을 다 배웠어요.

또 문서화를 꼭 한다든가, 미팅 전에 5분 전에 무조건 도착한다든가 하는 기본 스킬들이요. 이런 것들은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사회 초년생 때는 상사 욕도 하고 그랬는데, 그게 다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절대로 다른 사람 얘기를 하지 않아요.

B2B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배웠죠. 최근에 교육 플랫폼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일이 있었는데, 이 스킬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직원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해요. 

저도 최근에 커뮤니티 매니저를 채용하면서 느꼈는데, 사장의 마인드와 직원의 마인드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직장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이런 걸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사회 초년생들한테 꼭 직장 생활을 해보라고 권해요. 이런 경험들이 나중에 1인 창업을 할 때 정말 좋은 밑거름이 되거든요.

 

글쓰기와 콘텐츠 제작

Q: 콘텐츠 제작에 대한 조쉬 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콘텐츠 제작은 저한테 정말 중요해요. 

제 접근 방식은 이래요. 일단 몇 가지 포맷을 정해놨어요. 

인터뷰 형식, 제 개인적인 이야기, 케이스 스터디 같은 식으로요. 하지만 너무 시스템적으로 접근하진 않아요. 그 주에 가장 영감을 받은 주제를 주로 다뤄요.

출처 :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뉴스레터는 일주일에 한 번 하이 퀄리티의 글을 보내는 게 중요해요. 그 주에 있었던 가장 좋은 인사이트를 압축해서 선물처럼 전달하는 거죠. 

보통 월요일이 되면 리스트업해 놓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쓰고 내보내요.

노하우라면, 첫째로 쉽게 쓰는 거예요.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심지어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려고 노력해요.

둘째로 꾸준함이에요. 콘텐츠 빌딩은 체력 싸움이에요. 6개월 이상 꾸준히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양치질하듯이 매일 짧은 글이라도 올리려고 해요. 하루 30분 정도면 충분해요.

마지막으로, 소셜미디어 글쓰기에는 구조가 있어요. 첫째 줄은 훅(Hook), 두 번째는 본문, 마지막은 CTA(Call To Action)예요.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 오디언스가 모이고 그게 비즈니스로 연결되더라고요.

 

Q. 끊임없이 글감을 발굴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우선, 해외 사례를 많이 참고해요. 특히 팟캐스트를 유심히 봐요. 

제가 롱폼 뉴스레터를 쓰다 보니 팟캐스트에서 정보를 많이 가져오거든요. 팟캐스트를 들으면 내용이 깊이가 있고 인사이트가 좋더라고요.

출처 :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그리고 노션에 지금까지의 뉴스레터 내용들을 많이 기록해놨어요. 사스(SaaS), 1인 창업, 비즈니스 이런 관련된 웹사이트들을 다 기록해놓고 주기적으로 방문해요. 그분들이 보내주시는 뉴스레터도 참고하고요.

인터뷰도 좋은 글감이 돼요. 최근에 공여사님이라는 분을 인터뷰했는데, 그분이 1인 기업 같지 않게 사업을 하시는 게 너무 궁금해서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를 했어요.

그리고 저는 프리랜서를 고용해서 매주 월요일마다 글감 10개 정도를 추천받아요. 거기서 선택을 하거나 없으면 제가 따로 찾고요. 이렇게 외주도 활용하고 있어요.

 

Q. 스레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경험해보니까 스레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쓴 글 중에 "내가 만난 최고의 일잘러 사수"라는 글이 있었는데, 이게 스레드에서 70만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이건 정말 대단한 숫자예요. 링크드인에서는 제가 최고로 터진 글이 12만 조회수였거든요.

스레드의 성장 속도도 정말 빨라요. 매달 사용자가 계속 늘고 있어요. 물론 언젠가는 평평한 구간이 올 거예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앞으로 2-3년간은 계속 성장만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스레드의 좋은 점은 인스타그램에서 광고가 피곤해서 넘어온 분들이 대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건 정말 큰 기회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스레드가 앞으로 더 큰 플랫폼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이 바로 스레드에서 활동을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에요. 여러분, 스레드는 정말 기회의 땅입니다!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화

Q: 솔로프리너 브랜드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사실 뉴스레터에서 1인 창업 콘텐츠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탄생했어요.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대기업을 퇴사하고 나와서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이런 스토리를 뉴스레터 초반부에 좀 썼었거든요. 그랬더니 반응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오 플래닛의 1위를 자주 하는 경험을 하면서 '아, 시장은 이런 걸 원하고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발견한 단어가 '솔로프리너'였어요. 솔로프레너, 솔로프레뉴어, 여러 단어가 있었는데, 어감이 제일 좋은 '솔로프리너'를 선택했죠.

처음 수익화를 시도한 건 뉴스레터 구독자가 천 명 됐을 때였어요.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으로 솔로프리너라는 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런칭했어요. 그랬더니 이틀 만에 50명 정도가 결제를 하더라고요. 그때 '아, 이거 수요가 있구나'라고 판단하게 됐죠.

그때부터 이런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풀타임까지는 필요 없고, 사이드잡으로 할 만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디자인 쪽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해본 경험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걸로 계속 사이드잡을 하면 꽤 나쁘지 않겠다 싶었죠.

그렇게 해서 솔로프리너 브랜드가 시작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된 거죠.

 

Q: 교육 비즈니스를 운영해 본 소감은 어떤가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하다 보니까 정말 많은 걸 알게 됐어요.

우선, 교육 비즈니스를 코호트 형태로 하는 게 수익성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건 최근에 알게 된 거예요. 해외에서도 1인 창업가들이 가장 크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창구가 이런 코호트 프로그램을 몇 주간 기수제로 하는 형태더라고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그냥 뉴스레터 리뷰 한 번 하고 조별 모임만 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조쉬 님, 강의 좀 해주세요", "일대일로 좀 케어해 주세요" 이런 요청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점점 교육적인 요소를 더 넣게 됐죠.

그러다 보니 이게 약간 교육 비즈니스의 성격을 가지게 됐어요. 

매주 제가 알고 있는 강의나 이런 것들을 하지 않으면 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걸 발견했거든요.

출처 : 솔로프리너 슬랙 채널

최근에 유명한 교육 플랫폼 미팅했는데, 다들 저한테 "VOD 찍지 말고 제발 챌린지 같이 해주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시대가 변한 거죠. 교육 비즈니스를 라이브성으로 워크샵을 하는 게 수익성이 좋다는 걸 알게 됐어요.

예를 들어, 재테크 관련 교육 회사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100명 정도를 10개 조로 나눠요. 

각 조마다 조장이 VOD를 봤는지 체크하고, 다 같이 부동산 투어도 가고, 매니저가 계속 관리해주고 그래요. 알고 보니 제가 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더라고요.

결국, 교육 비즈니스의 본질은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휴먼 터치'예요. 

사람들이 실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그래서 비쌀수록 이게 더 중요해요. PT 강사들이 돈을 많이 받는 이유와 같아요. 1대1로 붙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게 품질을 좌우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교육 비즈니스에 대해 점점 더 깊이 이해하게 됐어요. 정말 재미있고 가능성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Q. 시장에 먹히는 나만의 스킬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저는 사양 산업은 절대 선택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제가 웨딩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면 실패할 확률이 너무 높을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 에프터 웨딩 시장이 뜨고 있더라고요.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결혼하고, 국내에서도 하고, 그 후에 웨딩 파티도 하고... 이런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요.

저는 시장 상황을 보고, 만약 제 스킬이 웨딩 쪽에 있다면 그쪽으로 더 뛰어들 것 같아요. 즉, 내가 가진 베이스에서 세부적인 트렌드를 찾아 그쪽으로 가는 거죠.

제 경우를 보면, 저는 원래 디자이너였어요. 근데 지금은 1인 기업 관련 콘텐츠를 다루고 있죠. 

사실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면 되지, 왜 1인 기업을 하고 글쓰기를 하냐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경계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요.

잘 되는 것은 일단 한번 해보자는 마인드로 접근했어요. 그러면서도 이 분야가 나의 강점과 조금이라도 결합될 수 있다면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봤죠.

예를 들어, 제 뉴스레터 이름이 '프로덕트 레터'예요. 사실 지금은 비즈니스 레터에 가깝지만, 처음에 프로덕트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제가 프로덕트 디자이너였기 때문이에요. 

그걸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시장 반응을 보면서 조금씩 방향을 바꿔갔죠.

결론적으로, 저는 계속 시도해봤어요. 

좋아 보이는 시장이 있더라도, 그게 진짜 나랑 맞는지는 해봐야 알잖아요. 그래서 계속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프로젝트를 해보면서 시장 반응을 봤어요. 

시장이 원한다 싶으면 그쪽으로 더 집중해보는 전략을 취했죠.

이렇게 계속 시도하고, 반응을 보고, 조금씩 방향을 조정해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완벽한 핏을 처음부터 찾기는 어려우니까요.

 

Q.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제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요? 

제 롤모델은  앤드류 윌킨슨(Andrew Wilkinson)이라는 분이에요. 이분은 웹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지금은 7천억 정도의 기업 가치를 가진 지주사의 사장이 됐어요. 저도 궁극적으로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싶어요.

출처 : 7000억 회사를 만든 커피숍 알바생이 첫 10억을 벌기까지

구체적으로 말하면, 50대쯤 됐을 때 여러 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지주사 형태의 사업을 하고 싶어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있는 여러 회사들을 보유하는 거죠. 이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가장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하고 있는 코호트 비즈니스가 어떤 속성인지 파악했고, 관련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그들의 운영 방식도 알게 됐어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럴 거면 내가 하지'라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어요.

앞으로는 이 비즈니스를 점진적으로 구조화시키고 현금 흐름을 만들어서, 회사 형태로 발전시키고 싶어요. 

10개 정도 시도하면 1개 성공하고, 또 10개 시도하면 1개 성공하고... 그렇게 계속 자산을 모아가는 거죠.

물론 지금은 기반을 닦고 있는 단계예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큰 꿈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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