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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황제의 ‘디즈니’ 재건 스토리

[연재 주]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의 여정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닮았다. 하우스 오브 카드를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괴테의 파우스트일지 모르고, 오징어 게임은 현실에 펼쳐진 단테의 지옥이다. OTT는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창조했다. 누군가에는 멋진 신세계지만 누군가에게는 실낙원인 이곳. 이 경계의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 작품, 브랜드를 약 20주에 걸쳐 연재하려고 한다. 매주 2편의 신작과 명작 추천은 별책부록이다. 부디 이 책이 플랫폼의 타율을 올리고, 제작사의 구종을 늘리고, 창작자의 구위를 높이는 작업이 되기를. 그리고 모든 시청자에게 시간의 자유가 함께 하기를. 

*댓글로 리뷰를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넷플릭스 '삼체 토크살롱' 초대권을 드립니다.

 


  1. 프롤로그

  2. 방송국 사장이 된 기상캐스터

  3. 동화왕국을 구한 인수합병의 달인

  4. 폭스, 팬데믹 그리고 OTT 전쟁의 발발

  5. 정치적 올바름 vs 즐거움을 주는 일

  6. 밥의 리더십은 ‘OTT’에서도 통할까?

  7.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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