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으로 글을 남기고 다른 사람의 최애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룩앳마이 스크래치"를 만든 "Team LAS" 입니다. 이론상 1주일 안에 기획, 디자인, 개발, 런칭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실제로는 12일 정도는 걸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Team LAS 소개
https://team-las.notion.site/team-las/Look-At-My-Scratch-f059888b721d4f92b21555afba5434f9
"One Week, One Service"
Team LAS는 기획 1명, 개발 1명, 디자인 1명으로 완벽한 3박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사실... 400여명 규모의 IT기업에서 > 12명의 사내벤처 부서 중 > 3명의 열정가득! 야망가득! 사람들이 모여 퇴사를 목표로! 업무 이후에 사이드 프로젝트 느낌으로 으쌰으쌰 하고 있습니다.
![김경훈 "유노윤호 조언? 열정만큼 뒤지지 말라고"[결정적장면]](https://t1.daumcdn.net/news/202001/11/newsen/20200111182458475xzhu.jpg)
“익명 서비스 많은데 왜 또 만들었나”
초 개인화 시대에 소통의 부재는 일상에서도, 사회적으로도, 전 인류적으로도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윗집, 옆집, 앞집, 아랫집에 놀러가는 일은 없습니다. 이는 사회적 고립, 정신 건강 문제, 세대간의 갈등, 가난과 질병, 전쟁같은 사랑까지 이어질 수 있는…은 아니고 단순합니다! 재밌을 거 같으니까! 불편하니까! 필요하니까! 그냥 하고 싶으니까!
시작은 갑작스러웠습니다. 여느 다를 것 없는 점심시간에 팀 사람들과 정말 오랜만에 대화를 하다가 생각보다 직장 동료들에게 말을 하고 싶어도 편하게 소통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흘러흘러… “우리끼리 만들어 볼래요?”라는 작은 스노우 볼이 …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작하는 팀으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Look At My Scratch” 입니다.
"기존 익명 서비스와의 차별성"
익명 커뮤니티를 만들자!라고 생각했으나 이미 잘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우리만의 길, 우리만의 것을 찾아야 하는 부담감(또는 귀찮음)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기준은 이러했습니다.
이미 있는 익명 서비스와 달라야 함.
일단 재밌어야 함.
사람들이 계속 글을 남겨야 함.
그렇게 머리를 굴려굴려… 눈까지 돌아버리기 직전에 우리의 디자이너 아토네 님이 “퍼즐판 어때요?”라는 한줄기의 빛과 같은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처음에는 글을 쓸 때마다 퍼즐판이 채워지는 방식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퍼즐 조각이 하나씩 사라질 때마다 사진의 일부분이 공개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렇게 1) 익명으로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들이 가지고 있는 단발성과 2) 글을 써야할 이유가 없을 때 사진이 궁금해서라도 계속 글을 남기게 되는 효과를 기대하며 본격적으로 제작했습니다.
“1주일 만에 완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1주일 안에 디자인과 개발, 런칭까지 끝내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웹/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Team LAS의 슬로건! 1주일, 1서비스를 지키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서비스 개발 방식으로는 도저히 불가능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지 20분만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2편에서 계속…
https://eopla.net/magazines/1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