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석사까지는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박사학위를 들어갔던 약대를 자퇴하고 새로운 일을 꿈꾼지는 9년이 다되어 갑니다. 

전공인 과학과 제가 오랫동안 동경했던 미술을 어떻게 하면 접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끝에,  과학을 그림이나 영상으로 제작하는 바이오메디컬 아트 분야가 외국에서는 활성화가 되어 있다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은 바이오아트랩이라는 회사를 창업하여,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실무 디자이너이자 회사의 대표입니다. 

새로운 유전자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의 저서를 앞둔 대학원생, 항암 치료 메커니즘 연구분야에 대해 기업설명회를 앞둔 사업가, 새로운 약물을 개발한 제약회사 연구소장 등 우리는 과학을 접하며, 과학적인 사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줄 시각적인 자료를 필요로 할 때가 많습니다.

과학 분야에 계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 계시는 분들도 과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화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단순한 과학자료 제공자로서의 보조자 역할이 아닌 ‘바이오메디컬아트’ 라는 새로운 분야의 선두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