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이하전    |    Viewed   18

1. 이름 / 창업 경험 유무
: 이수민 / 경험 있음

2. 창업 분야 / 관심 분야
: 출판업, 헬스케어

3. 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나요?

제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우선 첫째는 자유입니다. 제게 있어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창업의 이유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상위 개념에 있는 시간의 자유를 갖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0년이라는 꽤 긴 시간의 방황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제가 깨달은 것은 시간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줄 것처럼 아무런 제재도,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말미에 죽음을 마주하는 순간에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을 돌이킬 수 없다는 가혹한 결과를 마주하게 만듭니다. 시간의 기나긴 침묵 끝에 우리가 마주해야하는 것이 후회뿐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두번째는 열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츠 전 CEO 짐 모건, 레버리지의 저자 롭 무어,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 그리고 이 외의 많은 성공자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 열정을 갖는 일을 계속해서 찾아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누군가를 도우며 그 과정 중 그들의 삶이 회복되는 것에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린 시절부터 잔병치레가 잦아 건강하지 못한 신체로 인해 저하되는 삶의 질이 우리 삶의 많은 영역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체감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가치를 제공하여 그들의 삶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저의 열정이 타인의 삶의 가치있는 도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창업을 통해 이를 실현할 것입니다.

4.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업은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과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영원한 현재가 지속되는 것이 사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영원한 현재가 지속되기 위한 시작점에는 전반적이면서도 세부적인 기획이 필요하기에 Peer Learning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이라는 기나긴 모험에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창업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창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지속하는 것에 있어 가장 어려운 것은 리더로서의 외로움, 막중한 책임감,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기 때문입니다.

5.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

EO STUDIO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열정적이고 훌륭한 동기분들을 만나게 되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자로서 막연하고 답답한 부분은 모두가 가지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Peer Learning 이 저희 모두에게 있어 창업에 한발짝씩 더 나아갈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Share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