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에서 투자와 M&A를 하는 분을 만났어. 지난 목요일에.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건실한 중견기업, 대기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분이었지.

그 분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 자기가 정말 투자하고 싶은 회사의 특징이 있다고. 그게 뭔지 아냐고.

그 특징은 '리더'가 신경 쓰는 부분이야. 리더가 회사를 관리할 때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 그 하나를 신경 쓰는 리더는 결국 사업을 크게 키워내고, 성공한다고 하더라고.

나도 이쪽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투자), 가치관을 들어보면 대충 사짜인지 찐인지 판단이 나오거든. 그 사람의 관점을 확인하는 순간 '찐이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 분명 돈을 좇는 포지션인데, 사업의 성장 논리를 정확히 찌르는 걸 보고 감동받았지. 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아는 게 아니었던 그 포인트를, 그가 얘기하는데, 정곡을 찔렸다고나 할까.

뜬금없는 오늘의 퀴즈.. 그가 얘기한 그 하나의 포인트가 뭐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사업가의 특징. 성장하는 사업가가 중점을 두는 포인트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