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실패까지 즐겁겠어, 고통까지 사랑하는거지

https://events.eoeoeo.net/magazines/12 
이 아티클을 영상으로 먼저 봤었습니다. 대표님이 이야기하는 바이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타트업'과 '창업'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때, 뭔가 신나고 즐겁고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습니다.하지만 창업을 진심으로 시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창업의 과정은 순탄하지도 즐겁지도 않습니다. 
온갖 지적과 거듭된 실패로 인해 너덜너덜 해진 몸과 마음에 결국 남는 건, 내 서비스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싶다 라는 내 바램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한의도만 남았을때 다시일어나면 뭐랄까... 종교인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창업의 과정이 영앤리치를 위한 과정이 아닌, 힘든 수행의 과정을 거치는 느낌이랄까요.... 

'별론데?' 
저는 매주 한번씩 꼭 팀원들의 냉철한 피드백에 상처를 받는것 같습니다. 경진대회에서 촌철살인으로 사업계획서와 피칭 그리고 BM의 부족함을 피드백 받는 것보다 함께 창업을 위해 뭉친 팀원들에게 냉철한 피드백을 받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낍니다. 
이때도 수행을 하는 마음가짐으로 '서비스를 가장 사랑하게 될 고객의 피드백을 빨리 받아봐서 참 다행이다'라며 개선을 위한 고민을 시작합니다. 

"제가 마치 경영의 구루인 것처럼 비치고 싶지는 않아요. 사업 성공 방식은 너무 다양해서 제 방식이 정답이라고 얘기할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제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저는 힘들 때마다 창업해보셨던 분들의 이야기나 그분들이 겪었던 고난을 들으면서 무척 많은 힘을 얻었기 때문이에요. ‘다 똑같이 문제투성이구나’ 생각하면서 위안을 얻었어요. 어려운 상황도 ‘다른 창업자가 먼저 겪었겠구나’ 생각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 아티클에서 얻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인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EO와 함께 위로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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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실패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요ㅠㅠ 다만 한 번씩 찾아오는 성취가 큰 힘이 돼서 계속 나아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래디쉬 아티클에서도 '낙관주의'가 꼭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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