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에 포스팅[수퍼빈 아티클을 읽고]

https://events.eoeoeo.net/magazines/37

우선, 실제 뵙지는 못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들었던 수퍼빈 스토리에 알 수 있게 된 좋은 기회 였습니다. 특히나, 스타트업이라 막연히 젊은 사장님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니라는 점, 그리고 커리어의 역사를 보면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 왔습니다.

느낌점: 우선 저와 상당부분 성향과 커리어 부분이 일치하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에 꽂히면 리스크 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기꺼이 뛰어드는 자세, 글로벌 hr 컨설팅 커리어, 그리고 알았으면 안했을 창업 경험까지 일치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양하고 다소? 일관성 부족한 잡 커리어와 창업경험을 가지고 있는 공통 분모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창업과정 대입해서 회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업은 기본적인 저의 관심사이기도 하며 전공과 밀접한 관련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환경 관련 사업을 쉽게 뛰어 들지 못하는 이유는 환경 사업 특성 상 초기 자본이 많이 드는 인프라성 사업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수퍼빈 대표이신 김정빈 대표님은 다양한 커리어 끝에 늦은 나이에 창업의 시작하셨다는 부분에 큰 관심과 존경심 마저 느껴집니다. 어떠한 계기로 시작하셨을지, 실제 어떠한 마음이었는지 궁금할정도로요. 제가 했었던 사업은 단순히 저 혼자만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주말에도 잠시 오픈하고 평일에도 본업을 한 순전히 저의 실험실 같은 창업이었습니다. 그러하기에 누군가와 함께 만들어 간다는 그림 없이, 고용없이 진행하는 작은 사진 한장 들고 시작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늘어나는 손님에 대응하고자 꾸역꾸역 직원들을 고용하고, 고용의 계획이 없었던 지라 직원들 관리에 대한 고민도 없었던지라 관리도 잘 하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물론 고객의 비일상적인 즐거움 제공에 도취하여 2년가까이 운영하는 재미도 느꼈지만, 만들어 가면서 함께 공유하고 커져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거 같습니다. 김정빈 대표님 사업스토리를 보니,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많은 분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함께 할 동료가 있었던 점이 인상깊으며 저또한 이번 창업에서는 동료, 파트너, 직원들 등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아티클을 더 읽고 싶다면?
이오플래닛에 가입해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아티클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로그인/회원가입
링크 복사

김재원 Beunusual(가능하다면 회사명과 기업로고는 별개로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비일상적인 즐거움을 통해 일상의 재미를 제공하고싶어요

댓글 1
안녕하세요 ~ 수퍼빈 아티클을 작성한 에디터 신윤주입니다!
아티클 잘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우선 드립니다 🙇🏻‍♀️🥺 창업을 하는 이유도, 스타트업 대표들의 특징들도 제각각인 것 같아요. 김정빈 대표님의 창업이 "죽기 전에 무얼 해야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는게 특히 인상깊었고, 저 또한 무얼 해야하나 ㅎㅎ 생각하게 됐네요 😌 재원님의 창업도 응원합니다 !
이번주 인기 아티클
추천 아티클
김재원 Beunusual(가능하다면 회사명과 기업로고는 별개로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비일상적인 즐거움을 통해 일상의 재미를 제공하고싶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