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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의 1년을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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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 갓 나온 20살의 1년, 많은 사람이 그렇듯 정말 미친 듯이 살았던 한 해였습니다. 수많은 도전과 수많은 실패, 그 속에서 얻은 값진 성과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1. 4번의 도전을 통해 만들어낸 전환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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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적으로 가장 집중했던 것은 고객을 모집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위한 수단으로 선택했던 것이 노코드 개발이었는데요. waveon, 오마이앱, 노션등 다양한 툴을 사용해 앱, 웹 사이트 가리지 않고 만들어보았습니다.

 

개발에 비해서는 쉽겠지만 노코드 또한 툴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또한 혼자서 고객을 모집하려면 개발, 디자인, 기획,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서 진행해야 하죠. 이런 점에서 처음 만든 웹 페이지는 기획이 형편없었습니다. 두 번째로 만들었던 앱은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고 세 번째로 만들었던 웹 페이지는 디자인이 형편없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한번 실패할 때마다 하나씩 개선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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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도전했던 웹 페이지(망함)-

 

그 결과 4번째로 만들었던 웹 페이지 '자소서 닥터'는 전환율 15%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 작성을 도와주는 챗봇을 소개하고 사전예약을 받는 웹 페이지로 150명의 고객이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성공요인: 섬세한 UX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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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닥터 웹 페이지-

 

자소서닥터 랜딩페이지는 모든 면에서 전에 만들었던 앱, 웹 페이지보다 발전했습니다. 대학생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고 취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학생, 취준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다른 사전예약 페이지들을 조사하면서 디자인적 요소를 채워넣었고 그동안 해온 경험으로 반나절만에 웹 페이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성과를 내는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섬세한 UX 설계였습니다. 초기에는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모두 사전예약 페이지로 바로 이어지게 UX를 설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에서 전환율이 3%정도로 성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계신 분들을 두 분정도 만나 페이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 페이지의 플로우가 좋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랜딩페이지에서 상세페이지, 사전예약 페이지로 연결되는 형식으로 플로우를 수정하고 상세페이지에 들어갈 내용에 고객이 자소서를 쓸때 어려워하는 항목들에 대한 고민을 삽입하여 고객의 니즈를 자극하자 전환율이 15%까지 오르며 좋은 성과와 UX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 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발전 방향: 모은 고객을 묶어둘 수 있는 서비스

 

위와 같이 고객을 모으면서 다음 단계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고객들이 재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인데요. 자소서닥터 랜딩페이지는 고객을 한 번 모집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고객을 묶어둘 수 있는 내용이 없었죠. 궁극적인 목표인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선 고객을 묶어두고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이 당면한 다음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 안정적인 파이프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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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약 4년간 꾸준히 주식을 공부하고 투자해 왔습니다. 한때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기도 했었고 정말 많은 방법을 통해 시도를 해왔지만 항상 그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던가요. 상승장, 하락장, 횡보장을 모두 경험한 경험치가 쌓인 건지 아주 높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1년 내내 꽤나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주식으로 인생역전!!" 까지는 아니더라도 처음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하나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성공요인: 시장의 흐름과 나 자신을 파악하는 것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시장의 흐름과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는 데 성공하고 그에 맞는 투자 전략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누군가 큰돈을 번 투자전략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그 전략이 손실만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죠. 저는 저에게 맞는 투자전략으로 박스권 매매를 선택했습니다.

 

말 그대로 횡보하는 종목을 박스권 아래에서 사서 위에서 파는 전략인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라는 초대형주 두 종목만을 집중하여 거래했습니다. 이러한 전략과 종목의 선택은 차트와 실적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직감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읽어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승률은 높을 수 있지만 수익은 다른 매매에 비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과거의 저였다면 아마도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더 공격적인 전략을 선택하고 제가 읽지 못한 흐름에 올라타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죠. 공격적인 전략은 당연히 높은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이런 리스크를 관리할 그릇이 못된다고 판단했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전략을 과감하게 선택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발전방향: 새로운 투자상황에 대한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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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금리인하가 예고되면서 주식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등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많은 종목이 연말 랠리가 나오는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다양한 전략을 유연하게 채택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3. 마케팅 역량 확보 /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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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케팅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바이럴 마케팅이란 영역에 처음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은 커뮤니티에 홍보 글 쓰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쉬워보이지만 각 카페와 커뮤니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오랜 기간 활동을 하여야 제대로된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3개월간 회사에서 일하면서 이 영역에 대해 몸으로 배울 수 있었는데요. 근무했던 회사가 스타트업에 신사업 팀이었던지라 바이럴 마케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많은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축적했고 과거 크몽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로써 크몽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마무리: 꾸준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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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부득삼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시도에 실패해도 세 번 시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올해는 이 사자성어의 의미를 새기는 해였습니다. 3년 동안 고전한 주식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3번 실패한 고객 모집 시도를 4번째 도전에서 성취하였습니다. 첫 시도에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도전하는 실행력과 도전정신, 그게 제가 올해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2024년에도 이러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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