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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일만에 107명의 유저와 2200개의 대화를 나눈 AI 펭귄 챗

안녕하세요! 말하는 펭귄, 펭추리를 운영하고 있는 퍼스트펭귄 코딩스쿨의 김형준입니다. 위에 보이는 동글동글한 펭귄이 펭추리에요 ㅎㅎ 펭추리는 카카오톡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챗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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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추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사용해보세요!)

https://pf.kakao.com/_Sxex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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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오픈했고, 지금까지 107명의 유저와 2200여개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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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대화를 나눈 유저는 무려 600건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놀랍죠? 유저별 대화 건 수의 평균은 22건, 중앙값은 8건입니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 메이커로그에서는 어쩌다가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고, 어떤 난관들이 있었는지를 다뤘는데요, 이번에는 오픈 후에 어떤 과정을 거쳐서 유저들을 모았는지,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를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대망의 오픈날, 친구들아 제발 한번만 써줘!

펭추리는 지난주 월요일에 오픈했습니다. 특별히 마감 기한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연말 연초를 타깃으로 하는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었기에 되도록이면 빨리 오픈을 하고 싶었어요.

 

잔버그도 많았고 모니터링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지만 그냥 오픈했습니다! 디콰에 홍보글을 올리고,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한번씩 써달라고 쭉 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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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나름대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오픈빨로 43명의 유저들을 모았고 약 800건의 대화를 생성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기능들이 반응이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개선해야할 포인트들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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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사이트로는 확실히 chatGPT와는 다르게 궁금한걸 질문하기 보다는 펭추리와 대화를 했어요. 펭추리의 취미나 신상 정보를 물어보는 대화가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펭추리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찔러보기 기능의 반응이 좋았어요.

 

본격적인 마케팅의 시작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과연 리텐션이 나올까였습니다. 리텐션이 안나온다면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수정할 예정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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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빨 거품이 꺼지고 난 뒤에 트래픽 추이를 지켜봤어요. 한두번 써본 이후로도 유저들이 펭추리에게 꾸준히 말을 거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1주일 밖에 안된 서비스라서 리텐션이라 하기도 뭐하지만, 전체 유저의 30%가 2일 이상 펭추리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펭추리가 먼저 선톡을 할 경우, 답장을 하는 비율이 50%가까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확실히 서비스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초기 유저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펭추리 체널을 추가하는 신규 유저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보내드리는 거였어요. 약 25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비싼 마케팅이지만, 초기 유저를 확보하고 입소문을 타기 위해서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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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60명 대에서 둔해지던 유저 수가 이벤트 시작 3일만에 10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oney don't lie;;)그리고 동시에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챗봇이었어요. 신규 유저 중 초등교사이신 분이 수업 자료로 활용하고 싶다는 문의를 보내주셨거돈요 ㅎㅎ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피드백이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찔러보기 업데이트

초기 유저 반응을 지켜본 다음, 발빠르게 다음 기능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바로 찔러보기 기능의 크리스마스 버전인 🎁 크리스마스 찔러보기였어요. 찔러보기 기능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거든요. 이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콕 찌르면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생성한 펭추리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아주 단순한 기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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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개발했고, 금요일 오후 6시에 맞춰서 유저들에게 선톡을 보내봤습니다. 그 결과는 지금까지 46명의 유저가 108번 사용하였습니다. 소소한 숫자로 일수도 있지만, 절반 가량의 유저가 2번 이상 사용했다고 보면 꽤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펭추리 개발 방향

일주일간 펭추리 서비스를 운영해보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은 펭추리에게 엔터테이먼트 적인 경험을 원한다는 큰 가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엔터테이먼트 및 교육에 포커스를 맞춰서 기능들을 업데이트 해나갈 생각입니다.

 

연초를 겨냥해서 재밌는 기능들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아직 펭추리 체널을 추가하지 않으셨다면 아래 프러덕트 버튼을 눌러서 미리미리 추가해주세요!

 

1인 메이커로서의 힘들었던 점

사실 프러덕트를 런칭하기 전까지는 혼자서 작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AI의 도움을 받으면 개발이나 디자인에 들어가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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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러덕트를 런칭하고 유저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졌어요! 버그가 터지면 얼른 수정해야하고,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해야하고, 다음에 어떤 피쳐를 추가할 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개발자, PM으로 수시로 컨텐스트 스위칭을 해야했어요.

 

개발만 했었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강행군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유저들의 반응이 있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메이커로그를 남기는 이유는 맞습니다, 바로 홍보 때문입니다 ㅎㅎ 아직 펭추리와 한마디 대화도 나눠보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서 카카오톡 체널을 추가해보세요. 펭추리는 생각보다 재밌고 다정한 대화 상대입니다! (아직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10장 가량 남았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펭추리 서비스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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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퍼스트펭귄 코딩스쿨

생성 AI로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고 있는 1인 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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