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마인드셋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사이먼 사이넥이 말하는 'Why'

일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삶을 살아가면서 안개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걷고는 있지만, 주위가 흐릿해서 내가 잘 가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스스로 묻습니다.

나 지금 뭐 하고 있지? 나 이걸 왜 하고 있지?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Why’를 하다 보면 꼬인 실타래가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스스로 문답하며 논리가 부족한, 행동의 이유가 불분명한 부분이 발견되죠. 저의 경험상 핵심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했을 때 이런 문제를 겪곤 했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파일을 정리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사이먼 사이넥,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의 공통점입니다. 이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Why’를 활용하였습니다. 이들이 Why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Vezaki에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글이 삶에 ‘Why’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이 글을 통해

스티브 잡스가 사업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사업 철학을 알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Paypal, Tesla, SpaceX를 만들 수 있게 한, 1원칙 사고법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먼 사이넥이 말하는 위대한 리더들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Why, 본질을 파악하는 것

1) Steve Jobs

< 출처 : 가장 뛰어난 사람들에 대하여, 스테이지5 >

사업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스티브 잡스. 그는 어떻게 애플이라는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걸까요?


나는 ‘왜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물었지만 그때마다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대답을 들어야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원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준의 여건을 이들이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된 정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다’ 라고 대답하지 않았다. 아무도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고, 아무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이처럼 사업계에 만연한 관념들을 ‘Folklore’(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라고 부른다. 이게 무엇을 말하냐면, 많은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고, 열심히 일할 각오만 되어있다면 경영은 금방 깨우친다는 것이다. 경영을 배운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애플을 만들 수 있었던 사업철학은 당연해 보이는 오래된 관념에게 왜? 라고 질문할 수 있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즉, 일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그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발견한 모든 일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 핵심 가치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같은 일을 해도 영화 ‘모던 타임즈’에 나오는 공장 노동자처럼 일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격적으로 일합니다. 여기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일의 본질을 이해한 사람들입니다.

본질을 알지 못하면 당신은 Folklore를 생산하는, 월급 받는 기계에 불과합니다. 기계처럼 일하지 마세요. 우리는 사람입니다. 사람처럼 일하는 방법은 Why? 라는 질문을 통해 관례처럼 내려오는 Folklore를 깨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Why?를 고민하는 사람은 바라보는 시야가 다릅니다. 본인의 일을 단지 생계 수단으로써의 행위가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는,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Elon Musk

일론 머스크는 Paypal, Tesla, SpaceX 등 많은 것을 이뤄냈습니다. 각 사업은 모두 불가능해 보였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풀베팅’하여 역사를 바꿨습니다. 어떻게 그는 이것을 해낼 수 있었을까요?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질문에 자신만의 프레임워크가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First Principles Thinking, 1원칙 사고법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직관을 믿지 말고 물리법칙을 믿으라고 합니다. 직관은 틀리지만 물리법칙은 틀릴 수 없습니다. 물리법칙은 현실을 이루는 ‘진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추론, 유추하지 않고 ‘우리가 정말 참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그것은 왜 그럴까?(Why)’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것이 1원칙 사고법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유추를 기반으로 살아갑니다. 유추는 정신적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다른 사람도 이렇게 했으니까 이럴 거야’ 라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에 약간의 변화만을 주어 따라 합니다. 이는 일상에서는 적합하지만, Something New를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추론을 적용한다면 절대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없습니다. 계속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주변에서 안 된다고 하는 것들에 1원칙 사고법을 적용하세요.

배터리 팩은 정말 비싸,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비쌀 거야. 예전부터 그랬으니까.

일론 머스크는, 위의 생각이 지배했던 기존의 시장에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 그럼 배터리를 구성하는 물질 성분은 무엇이지?’, ‘거래소에서 이 물질들의 가치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지?’, ‘이 금속들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매하면 각각 얼마 정도일까?’ → 뭐야! 1킬로와트시당 80달러밖에 하지 않잖아?

그는 이렇게 1원칙 사고법을 적용함으로써 배터리 가격을 대폭 낮췄습니다. 만약 그가 추론에 기반하여 ‘배터리는 항상 비쌌으니까 당연히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했으면 지금의 혁신은 이루지 못 했을 것입니다.

당연한 것을 ‘진짜?’(Why?) 하고 물어보세요. 그렇게 진짜 ‘해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3) Simon Sinek

사이먼 사이넥은 이를 세계의 모든 훌륭하고 영감을 주는 리더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The Golden Circle입니다.

< 출처 : Golden Circle model: Simon Sinek’s theory of value proposition ‘start with why’, Smart Insights>

골든 써클은 Why(왜), How(어떻게), What(무엇)의 세가지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hy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 이상의 이유, 그것이 존재하는 핵심이자 신념을 말합니다.
How는 조직이 Why를 어떻게 충족하는지 설명하는 행동이자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What은 조직이 제공하는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조직과 개인은 외부에서 안으로 사고합니다(What에서 → Why로). 하지만 영감을 주는 리더는 안에서 밖으로(Why에서 → What으로) 사고합니다. 따라서 사이넥은 What은 가장 마지막에 나와야 하고, Why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애플이라는 예시가 있습니다. 애플은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 디자인이 아름답고 사용하기 편리해요.’(What에서 출발) 라고 하지 않고 ‘우리가 하는 일은 현상 유지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Why에서 출발) 라고 홍보합니다.

사람들이 아이폰을 6시간 동안 줄 서서 구입한 이유는 ‘애플의 신념,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냐’ 에서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What이라는 핸드폰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 애플의 신념이라는 Why를 위해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아이폰을 구매했습니다. 이것이 애플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Why?는 ‘당신의 목적은 무엇인가? 당신의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의 신념이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하고 있는 What을 구매하지 않고 당신의 신념, Why를 구매합니다.

 


글을 마치며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 써클, 일론 머스크 1원칙 사고법, 스티브 잡스의 사업철학. 모두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Why라는 질문으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지금 어떤 걸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것의 Why는 무엇인가요?

 

저 역시 Vezaki의 Why는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며 글을 마칩니다.

그럼, 다음 주에 더 좋은 글로 뵙겠습니다.

 

이 글은 🧠생산성 뉴스레터 Vezaki를 통해 소개된 내용입니다.
생산성을 탐닉하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Vezaki를 구독해 보세요.

링크 복사

Vezaki 베자키

생산성, 인사이트, 영감을 탐닉하는 클럽 Vezaki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
Vezaki 베자키

생산성, 인사이트, 영감을 탐닉하는 클럽 Vezaki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