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프로덕트 #기타
#2 Deck 문제는 아니다.

피치 덱을 한달씩이나 준비하세요? - #1 VC 심사역으로 부터 연락이 없는 이유

https://eopla.net/magazines/9040

 

회사명은 바뀌었지만

우리 팀은 2018년부터 스타트업을 위한 피치 덱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 만들던 피치 덱은 크게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되었습니다.

  • 회사 소개
  • 사업 분석
  • 시장 분석
  • 재무 분석
  • FI를 위한 Exit Plan
  • Etc.

 

이는 전형적인 VC 투자 심사 보고서 양식을 따르는 것이죠.

우리는 이런 양식의 피치 덱이 스타트업의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투자자들이 검토하기에 용이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VC에서 스타트업에게 먼저 우리를 소개하며 피치 덱을 다듬어보라고 조언하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리소스가 제한적인 스타트업이

투심 보고서 수준의 깊이로 피치 덱을 작성하기란 어렵습니다.

 

내부 자료 준비에만 한 달이 걸릴 때도 있고,

내용의 세부 사항을 맞추는 데 두세 달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비용도 문제지만, 속도가 중요한 스타트업에게 다른 업무에 지장을 받는 것은 더욱 치명적이죠.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큰 희생'으로 덱을 준비하면 과연 투자 유치가 될까? 하는 점입니다.

'데커파이'의 시작이 있게 해준 이 질문은, 역시 많은 창업자들도 저희에게 해왔던 질문입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솔직해지려 노력했고, 언제나 결론은 이것이었습니다.

"투자 받을 만한 회사가 자료 준비가 안 돼서 투자를 못 받는 상황은 없애주지만,

투자를 못 받을 회사가 덱 때문에 투자를 받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피치 덱을 만드는 입장에서 웃기는 소리지만

피치 덱이 투자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1년에 1,000개의 피치 덱을 읽는 심사역이

한개의 Deck에 관심을 보이는 시간은 '3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한적인 시간과 공간 속에

회사의 포부와 계획을 마치 사무실을 옮겨놓은 것 처럼 상세하게 담으려는 시도는 비효율적입니다.

 

1편에서 언급했듯 짧은 시간 안에 심사역의 관심과 기대를 얻으면

심사역이 부족한 부분을 알아서 물어옵니다.

그래서 리소스가 제한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피치 덱 작성 방식은 지금보다 빠르고 가벼워져야 합니다.

 

3편에서는 5단계 감정 앵커를 감정적 연결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스토리텔링의

데커파이의 피치 덱 전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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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커파이 데커파이 · Product Owner

3분 안에 투자자의 관심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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