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한다는 것

프리토타입으로 고객의 반응을 계속 검증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한 콜드메일, 인스타 광고로 랜딩페이지를 홍보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사실 아이템 자체가 시장에서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확신이 든다면 빠르게 피봇하겠으나 마케팅 방식이 잘못된건지, 랜딩페이지가 아이템자체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지, 단순 사전예약이 아니라 구글설문을 요구한게 너무 큰 허들인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아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팀없이 혼자 판단하고 모든 걸 해야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사업경험이 있거나 관련 지식이 풍부했다면 덜 혼란스러웠겠죠.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가지지 못한걸 부러워하며 후회하는 것은 넋두리에 불과한 것 같아 제가 가진 것에 집중하려 합니다. 휴학생이 가진 것은 시간뿐이기에 조금 호흡을 길게 가져가며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직접 영상 제작관련 인터넷강의도 들어보고, 랜딩 페이지도 더 다듬어보고하면서 시간을 들여 진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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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댓글 1
시작하는 위치에서 경험과 지식의 부족함은 아쉬워 할것이 아니라 다행으로 여겨야 할것 같습니다..
오히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데 다시 시작하는 위치라면 절망적일것 같네요..
긴 호흡으로 간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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