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은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요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구성원이 조직 내에서 어떠한 생각과 의도를 갖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직과 관련된 요인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직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면서 여러분께서 관심 가지실 만한 흥미로운 결과를 간단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여전히 연구 중이므로 확정된 결과로 판단하기에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흥미로운 주제이기 때문에 짧게나마 공유드립니다.
이직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1. 일이 힘들어서
2. 사람이 힘들어서
3. 미래가 안 보여서
4. 급여가 맘에 안 들어서
첫 번째로, '일이 힘들어서' 이직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관두는 것으로, 여기에 사람 간의 스트레스는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일이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 번째로, '사람이 힘들어서' 이직을 결정하는 경우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동료가 힘들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상사만이 굉장히 강력한 팩터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동료와의 트러블이 있어도 상사와의 관계가 좋으면 버티는 것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 번째로, '미래가 안 보여서' 이직을 결정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회사의 재정이나 마켓 상황, 커리어보다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여가 맘에 안 들어서' 이직을 결정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정말 급여가 낮아서보다는, 내가 일한 것을 제대로 인정받고 성과평가를 적절히 받지 못했다는 심리적 요인이 지배적입니다.
분석 이전에 예상했던 것처럼, 이 네 가지 축이 서로 굉장히 닮았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아직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네 가지 축이 서로 관련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 결과를 요약하자면, 사람이 이직하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기보다는, 몇몇 강력한 요인이 지배적이고, 굉장히 구체적인 이유로 이직을 한다고 해석됩니다.
결국 이직은 간단하지 않은 결정입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이 이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직의 주요 요인들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석하다가 재밌어서 짧게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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