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기타
스타트업에서 살아남는 법, Compartmentalization의 중요성

 나는 "프로과몰입러"이다. 

영화나 책을 볼 때면 항상 주인공과 동일시해서 사건을 같이 경험한다. 그가 기뻐하면 나도 기쁘고, 그가 슬퍼하면 나도 기분이 울적해지고 그렇게 말이다. 어떻게 보면 공감 능력이 좋다고 할 수 있으나, 모든 것은 과하면 사달이 날 수도 있다. 

과몰입을 잘하는 것은 문화생활을 즐길 때만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과업중심적인 성격에 과몰입적인 성격이 더해지면 그 시너지는 배가 된다. 

대학생 시절, 영 알리안츠라는 대외활동을 할 때 일이다. 전국 약 2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세미나" 준비를 위해 매일같이 평택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심지어 당시 대외활동을 담당하는 대행사까지 자진해서 찾아가 그곳에서 기획서를 만들고 진행사항을 체크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마쳤으며, 그때부터 마케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지금까지 이 일을 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과몰입 성격이 일군 멋진 결과물이다. 

그러나 최근 이런 성격으로 인해 곤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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