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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던 동네에서 나이들 수 있을까요? | 놓치기 아쉬운 이번주 눈여겨볼 넥스트 에이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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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스트에이지 싱크탱크 롱라이프랩을 운영하는 최연희입니다.

 

혹시 'Aging in Place'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줄여서 AIP라고도 부르는데요, '내가 살던 곳에서 나이 들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익숙한 집과 동네, 내가 살고 싶은 환경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개념이죠. 학계나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밥 먹듯 오르내리는 단어인데, 일상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고요.

 

'언어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라는 말처럼. 살던 집, 살던 동네에서 행복하게 나이 드는 방법이 하나의 개념이자 문화, 방법론으로 존재한다는 걸 아는 것 자체가 더 나은 노후를 상상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오늘은 바로 그 '어떻게 하면 살던 집, 살던 동네에서 잘 나이 들 수 있을까'를 다룬 칼럼 시리즈부터, 시간을 되돌리려는 회춘 과학, 그리고 굿즈 경제 이야기까지 담아왔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눈여겨볼 넥스트 에이지 소식 👀

 

01  신체의 시간이 거꾸로 — '회춘'은 어디까지 왔을까

매경이코노미 · 노승욱·문지민 기자 · 2026.7.10

노화를 '늦추는' 것을 넘어, 아예 세포의 시계를 되감는 '역노화(Age Reversal)'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영국 배브라함연구소는 53세 여성의 피부세포에 이른바 '야마나카 인자'를 13일간만 주입하는 부분 재프로그래밍으로, 세포를 약 30년 젊은 23세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해요(배양접시 실험 단계). 실제 치료제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라이프바이오사이언스는 역노화 후보물질 'ER-100'으로 미국 FDA 임상에 진입해 지난 6월 첫 환자(녹내장)에 투약했고, 알토스랩스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의 후원으로 30억 달러(약 4조 원)를 들고 출범했고요. 우리 정부도 과기정통부가 5년간 475억 원을 투입합니다. 다만 냉정한 벽도 분명합니다. 10여 년간 빅파마·빅테크가 매달렸지만 FDA 승인은 아직 0건, 세포를 되돌리는 과정엔 암·종양 위험 같은 부작용이 따르고, 애초에 '노화'는 어느 나라에서도 아직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 과학이 증명하려는 건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에 가깝습니다. 시니어 대상 헬스·바이오·웰니스를 다룬다면, '회춘'이라는 단어의 열기와 실제 근거를 냉정히 가르는 눈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 같아요.

 

[전문 링크]

 

 

 

02 '딱히 필요 없지만 격렬하게 갖고 싶다' — 굿즈 경제에 올라탄 5060

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 김성윤 기자 · 2026.7.13 / 헤럴드경제 · 고승희 기자

한국은 이제 '굿즈 열풍'을 넘어 모든 소비가 굿즈로 통하는 '굿즈 경제'에 들어섰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선 김영사 키링 4,000개가 1시간 만에 완판되었고,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브랜드 '뮷즈' 매출은 2021년 약 66억 원에서 지난해 413억 원으로 뛰었죠. 전문가들은 이를 '미닝아웃(정체성 소비)'으로 설명합니다. 굿즈가 "나는 이런 취향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임을 드러내는 표식이 된다는 거예요. 주 소비층은 10~30대지만, 최근엔 임영웅 등 트로트 스타의 공식 굿즈를 사는 5060 시니어까지 가세하고 있고요. 앞으로 커뮤니티, 팬덤, IP, 굿즈가 묶여 '중장년이 어떻게 소비 주체가 될 것인가'를 고민해 볼 대목입니다.

 

[전문 링크(임영웅 열풍)]              [전문 링크(굿즈 열풍)]

 

 

 

03  내가 살던 동네에서 잘 나이 들기 — '우리 동네 웰빙 맵' 만들기

파이낸셜뉴스 [김종훈의 Aging in Place] · 2026.7.11

내가 살던 집, 살던 동네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걸 'Aging in Place'라고 부르는데요. 필자는 맛집 지도처럼 내 취향과 발품으로 검증한 '나만의 우리 동네 웰빙 맵'을 직접 만들어 보자고 제안합니다. 집을 중심으로 산책로, 피트니스 센터, 공공 복지관이나 민간기업 구내 식당부터 오랜 단골 식당, 여가 생활 장소들까지. 일상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보물 지도가 따로 없다고 하고요. 시리즈로 연재된 이 칼럼은 Aging in Place의 개념 설명부터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필자가 학술과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우리가 이해하기 쉽고 공감 가게 풀어낸 칼럼인데요, 살던 곳에서 오래 잘 나이 들고 싶은 분이라면, 이 [Aging in Place 시리즈]를 처음부터 한 번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리즈 전체 살펴보기]                      [전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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