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 판단 기록 앱 Keitta를 혼자 만들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제가 주식을 하면서 계속 걸리는 게 있었습니다. 수익이 나면 내가 잘한 것 같고 손실이
나면 운이 나빴던 것 같은데, 돌아보면 반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엉터리 같은
이유로 샀는데 오르고, 꼼꼼히 따져 샀는데 떨어지고. 결과만 봐서는 내 실력이
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만들고 있는 게 Keitta입니다.
매매하기 전에 판단 이유를 적으면, AI가 그 근거의 구조를 분해해서 보여줍니다 —
근거가 얼마나 구체적인지, 반대편은 생각해봤는지, 감정이 얼마나 실렸는지
같은 것들요. 그리고 일주일, 한 달, 일 년 뒤에 그때의 판단과 실제 벌어진 일을
나란히 다시 보여줍니다(회고). 판단을 잘했다/못했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 나란히
놓인 걸 보면 결론은 본인이 내릴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사지 않기로 한 결정도 기록할 수 있는데, 안 한 결정이 어떻게 됐는지는 기록한
사람만 볼 수 있다는 게 만들면서 저한테도 제일 와닿은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정식 오픈 전이라 100명 규모 클로즈드 베타로 다듬는 중입니다.
특히 아래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1. "매매 전에 판단 이유를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와닿는지, 귀찮게만 느껴지는지
2. 투자를 하신다면 — 판단 근거를 적어본 적이 있으신지, 하다 관두셨다면 왜였는지
3. 데모를 봤을 때 뭘 하는 앱인지 바로 이해되는지
4. 잘했다/못했다를 말하지 않는 방향이 맞는지, 아니면 답답하게 느껴질지
가입 없이 볼 수 있는 데모 및 랜딩 페이지입니다.
https://landing.keitta.com
베타 참여를 원하시면 같은 링크에서 지원서(3분)를 남겨주세요 — 답변을 읽고
순서대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아무도 원하지 않는 걸 만드는 게 제일 무섭습니다. 지금은
칭찬보다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댓글이든 지원서 자유 문항이든 편하게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