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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5수생이 캘린더 시장에 뛰어든 이유
데이제로인사이트
격주 목요일, 창업가들의 인사이트를 메일로 전해드립니다.
창업가들의 Day 0로 돌아가, 그들의 ‘처음’에 담긴 고민과 배움을 살펴봅니다.
“빨리 결판을 낼거라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았어요.”
오늘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한 날, 이상하게 해낸 일보다 못 한 일이 먼저 떠오르죠. 그런 날에도 분명 해낸 일이 있는데 말이에요. 계획을 촘촘히 세우는 사람일수록 더 그렇고요.
그 ‘해냈다’는 감각의 힘을, 모바의 김병훈 대표는 누구보다 절실히 배웠습니다. 사법시험에 5년 동안 매달렸지만 다섯 번을 내리 떨어졌고, 한참 동안이나 ‘시험에 붙을 사람은 따로 있다’는 패배감에 갇혀 지냈거든요. 그런 그를 다시 일으킨 건 ‘작은 성공’이었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해냈다는 성취감이 사람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는 걸 몸소 깨달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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