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운영
잘 때도 돈이 들어오는 사람, 멈추면 0이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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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한 건, 대리운전 한 탕, 단가 깎인 외주 디자인 한 개. 이런 일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달 벌이가 거기서 끝납니다. 손을 멈추면 수입도 멈추니까요.

반대인 일도 있어요. 한 번 만들어두면 자는 동안에도 팔리는 것. 전자책 한 권, 강의 영상 하나, 단골 손님 명단. 오늘 안 팔려도 사라지지 않고, 다음 달에도 같은 자리에서 또 팝니다.

▶ 앞에 든 배달·대리운전·외주처럼, 회사에 매이지 않고 일을 한 건씩 받아 그때그때 버는 방식을 '긱이코노미'라고 불러요. 가수가 하루 공연 한 탕 뛰는 걸 '긱(gig)'이라 부르던 데서 나온 말이에요. 요즘은 배달·대리·플랫폼 외주가 다 여기에 들어갑니다.

올해 통계가 딱 이 둘로 갈렸습니다.

전 세계 긱이코노미 시장은 올해 약 6,740억 달러, 우리 돈 900조 원이 넘는 규모로 사상 최대예요. 그런데 그 안에서 한 사람이 실제로 버는 돈은 줄고 있습니다. 사람은 몰리는데 건당 단가는 내려갔고, 기름값·장비값은 일하는 사람이 떠안았어요. 네덜란드에선 통계 집계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랜서 수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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