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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골드러시, 모두가 같은 삽을 팔기 시작했다
<내가 쓰던 도구가 어느 날 내 경쟁자가 되는 시대>
AI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옆집 스타트업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어제까지 내가 쓰던 API, 내가 의존하던 모델, 내가 빌려 쓰던 플랫폼, 내 제품을 가능하게 해준 인프라가 오늘은 내 기능을 그대로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초기 AI 시장은 꽤 단순했습니다.
- 모델 회사는 모델을 만들고, 앱 회사는 그 모델 위에 제품을 만들고, 툴 회사는 특정 업무를 편하게 만들고, 사용자는 그중 하나를 골라 썼습니다.
역할이 나뉘어 있었습니다.
- OpenAI와 Anthropic은 모델을 만들고, Cursor는 코딩 환경을 만들고, Lovable은 앱 빌더를 만들고, Canva는 디자인 툴을 만들고, Perplexity는 검색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2026년의 AI 시장은 다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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