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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쉽게 사는 것 같은 침착맨의 반전 과거 Part 1 (feat. 이말년)
"쉽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의 어깨 위에도, 본인만 아는 5년이 얹혀 있다."
2025년 8월의 어느 저녁. 한 남자가 MBC 라디오스타 무대 위에 앉아 있습니다. 416만 구독자의 채널을 가진 인터넷 방송인. 그는 회사를 운영하고, 빌딩 한 동을 운영하며, 아내와 딸이 있는 가정의 가장입니다. MC들은 그에게 "유튜브 수익 49억"이라는 숫자를 꺼냅니다.
그의 표정은 평소처럼 침착합니다.
이 한 장면만 보면 그는 한국에서 가장 쉽게 일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게임을 하다가 농담을 하고,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라이브를 켜고, 그 모든 게 어떻게든 콘텐츠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러나 같은 방송에서 그는 한 가지를 정식으로 선언합니다.
"만화가 이말년은 은퇴했다. 다시 그릴 계획은 없다."
이 짧은 문장 안에는 그가 거의 10년 동안 본인에게 실망해 온 시간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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