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창업과 연애.
1️⃣ 연애와 창업의 기반이 모두 체력과 시간으로 이뤄져있다.
A. 집요하게 싸움을 할 수 있는 체력.
B. 서로에게 충분히 (매주 토-일) 투자할 수 있는 시간.
C. 내가 최소로 유지하고 싶은 생활기준
D. 서로가 중장기적으로 가져가려하는 커리어와 실패시 대안에 대한 합의
E. 경제적으로 완전한 독립.
내가 루틴헙을 하며 분단위로 시간관리를 하는것과 단백질에 환장하며 벤치 몇 킬로를 쳤는지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게 된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한국에서의 연애와 창업은 피와 땀으로 이뤄진 실전이며, 탄탄한 근육과 혹독한 시간관리로 버텨내야 사회가 용인하는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는 현실 속 전쟁이다.
연애와 결혼을 포함해 10년차가 되어 이제는 가정이된 우리 부부는 한국에서(부모님이, 고등학교 친구들이, 교회가, 직장동료들이) 요구되는 수준의 결혼과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해 그간 스스로에게 혹독하게, 때로는 매우 차갑고 이기적으로 훈련하며 시스템을 세워왔다.
2️⃣ 한국 사회.
한국 연애와 창업에서, 사회적인 부분을 빼놓지 않을 수 없는데, 사회가 매우 좁은 한국에서 일례로 와이프는 명품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많은 지인들이 흔히들 결혼 잘했다고 생각하는것 중에 하나가 남편의 선물이기에 나도 가끔씩 명품(?)선물 공세를 하며 와이프의 면을 세우는것을 도와줄때도 있다. 나는 극단적으로 남들의 시선을 무시하며 사는 것 보다는 한국이라는 사회구성원들의 게임을 존중하고, 어느정도는 장단에 맞춰줄 필요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 창업에 있어서도, 기독교인으로써 네트워킹 자리에서 무알콜 음료를 마시며, 술마시는 사람들 보다 더 높은 텐션으로 놀수 있는 유연성도 때로는 필요하지 않나 싶다.
3️⃣ 창업과 연애 꿀팁.
A. 맛집 웨이팅은 절대 NO.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B. 결혼 - 연애의 목적을 처음부터 Clear하게 밝혀라.
C. 둘 중 하나는 안전한(수입이 예측가능한) 직장을 다니는게 정신적으로, 분산투자 관점으로도 좋다.
D. 최소 1년 이상은 빡세게 연애하고 결혼하자. 상대방의 약점, 단점, 장점, 성장기 등 오래, 진하게 경험하면 할 수록 결혼이 편해진다.
E. 결혼이 연애보다 쉽다. 차라리 일찍 결혼하여 신혼을 길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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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창업하기 전에 사랑해야 하는 이유. - https://lnkd.in/g-cpnp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