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마인드셋
“Her Peter, 저흰 한국법인인데 글로벌 트랙션 나와요. 투자 가능하실까요?”

“Her Peter, 저흰 한국법인인데 글로벌 트랙션 나와요. 투자 가능하실까요?”

“….음.”

 

많으면 하루에도 몇개씩 이런류의 DM/메일이 오곤한다.

근데 만약 같은 제안을 이렇게 보낸다면 어떨까?

 

“Hey Peter, 피터가 투자했던 플랜바이 팀의 Kai 통해 연락드렸어요. 저희는 그 팀이 풀고 있는 문제를 F&B 프렌차이즈들을 타겟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훨씬 다르게 느껴진다. 왜일까?

첫째, 나를 리서치 했다. Customized Pitch

둘째, 공통 지인/인맥을 활용했다. Social Accountability.

셋째, 사업모델을 빠르게 이해시켰다. One-liner Efficiency.

 

초기 스타트업은 원래 리스크가 큰 게임이다. 특히 미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국 팀이고, 멀리 있고, 직접 검증도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국 투자자들을 설득할때는 미국 투자자들이 “이미 얼마나 성장했는가” 이전에, “이 창업자는 어떻게 신뢰를 쌓는 사람인가”를 판단한다는 점을 고려하는게 좋다. 미국에 떨어져 있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쌓는 효과적인 방법 3가지를 정리했다.

 

1️⃣ Online Presence

LinkedIn, X(Twitter), Instagram. 메이저 VC하우스, YC 스타트업들이 다 소셜에 베팅하는 마당에 근래엔 더더욱 이 세 개만 제대로 운영해도 실리콘밸리 투자자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훨씬 가깝게 가져갈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바이럴, 즉 뷰와 라이크 수가 아니라, 꾸준히 만드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다.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어떤 문제에 집착하는지, 어떤 고객과 이야기하고 있는지. 이런 기록들을 쌓는게 중요하다. 이렇게 나를 알려놓은 뒤에 받는 콜드메일은 훨씬 덜 차갑게 느껴진다.

 

2️⃣ 첫 Zoom 콜은 짧게

미국 투자자 미팅은 생각보다 짧다. 15분 안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여기서 중요한 건 거대한 비전 발표가 아니다. 아니, 절대 거대한 비전 얘기하시면 안된다.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왜 이 문제를 선택했는지, 고객 반응은 어떤지, 다음 액션은 무엇인지 이 3가지 정도만 명확해도 충분하다. 오히려 너무 많은 걸 설명하려고 하면, “아직 핵심이 안 잡혀있구나” 라고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3️⃣ 결국 가장 강한 건 Referral.

콜드가 범람하는 스타트업 씬에서 차별성을 가져가는 방법은 “누가 소개했는가”를 활용하는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VC를 바로 공략하기보다, 그 VC의 포트폴리오 창업자들과 먼저 관계를 만드는 전략이 훨씬 잘 통한다.

 

“이 팀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사람들인가?”

“이 팀 뾰족한 문제 풀고 있나?”

“나에게 특화된 질문을 하고 있나?”

 

투자자들에게 완벽한 피치덱보다, ‘이 사람 앞으로 10년을 함께 갈 수 있을까’를 스스로 질문하게 하자. 제대로, 꾸준시 신뢰를 오늘부터 차근차근 쌓아보자. 급할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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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University Avenue, Palo Alto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투자자는 더 이상 돈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SAFE 이후, 이번엔 Series A가 뒤집힌다. - https://lnkd.in/gRQ6Aw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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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Shin Outsome

https://www.outsom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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