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이 Claude code나 커서 같은 AI 에이전트로 업무용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 리더는 반가우면서도 불안해집니다. 생산성은 오르는데 회사 데이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2025년 AI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조코딩AX파트너스가 기업 현장에서 반복해서 목격한 보안 구멍 세 가지와, 이를 막는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원문: https://blog.jocodingax.ai/axhub-security
이런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면 점검할 때입니다
"직원들이 AI로 뭐 만드는 건 좋은데, 회사 데이터 마음대로 쓰는 거 어떻게 막아야 되지?"
"클로드 코드로 만든 프로그램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관리가 안 되네."
지금 많은 기업에서 고객 정보, 매출 데이터, 내부 프로세스가 담긴 파일이 직원 개인 환경의 AI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가 어디로 갔는지, 누가 접근했는지 추적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팀 직원이 인사 데이터를 AI에 권한 체크 없이 넘기는 보안 위험
놓치기 쉬운 세 곳
- 데이터 접근 권한 체계가 없습니다. 직원이 AI에게 데이터를 넘길 때 그 직원에게 해당 데이터 접근 권한이 있는지 확인하는 장치가 없습니다. 영업팀 사원이 인사 데이터를 AI에게 넘겨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 만든 프로그램이 관리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이 각자 로컬 환경에 흩어져 있어 무엇이 있는지, 어떤 데이터를 쓰는지, 취약점은 없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좋은 프로그램도 공유가 안 되니 중복 개발만 늘어납니다.
- 배포 과정에서 보안이 뚫립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동료와 나누려면 배포가 필요한데, 이때 데이터 접근 권한, 인증 체계, API 보안이 제대로 설정되지 않습니다.
직원 로컬 환경에 흩어진 프로그램을 중앙 관리 없이 운영하는 보안 사각지대
AI 프로그램 배포 과정에서 인증·권한·API 보안이 뚫린 파이프라인
그대로 두면 생길 수 있는 일
원문에서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듭니다. 퇴사 예정인 직원이 고객 데이터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인 저장소에 보관해도 회사는 무엇이 유출됐는지 모르는 경우, 한 부서가 만든 프로그램이 다른 부서의 민감 데이터에 접근해도 권한 체계와 로그가 없어 막지 못하는 경우, 직원들이 만든 수십 개의 프로그램에 SQL 인젝션, XSS 같은 취약점이 있어도 발견도 패치도 못 하는 경우입니다.
그렇다고 AI 활용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생산성을 포기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안 없는 AI 활용은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활용은 열어 두고 통제는 중앙에서: AXHub의 구조
저희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AXHub를 만들었습니다. 직원의 AI 활용은 막지 않으면서 보안과 관리를 강화하는 시스템입니다.
- 데이터 접근 통제: 모든 데이터를 Data Lake에 모으고 접근할 때마다 권한을 확인합니다. SSO 인증과 3단계 권한 관리로 누가, 언제,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 모두 기록되고, 권한이 없으면 AI에게 데이터를 넘기는 것 자체가 차단됩니다.
- 프로그램 통합 관리: 직원이 만든 프로그램은 모두 AXHub에 등록돼 무엇이 있고 누가 만들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MCP 연동으로 기능을 연결하고 원클릭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배포 자동화: 사내 K8s 환경에 원클릭으로 배포합니다. API 프록시가 모든 요청을 검증하고 BaaS가 인증과 권한을 처리하므로, 직원은 버튼 하나로 배포하고 보안 레이어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얹습니다.
DB, 파일스토리지, 캐시 통합 운영가능한 AXHub
슈피겐, 호반건설, 이랜드에서 AX 역량 교육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도 바로 이 데이터 접근 통제와 배포 체계였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당근 테크리드 출신 개발자가 포함된 팀이 직접 투입돼 실제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까지 함께합니다.
조코딩 AX 파트너스 개발팀이 직접 투입되어 진행한 기업 AX 역량 교육 현장
도입 후 달라지는 지표
보안 지표는 데이터 접근 추적률 0% → 100%, 무단 접근 시도 실시간 차단, 프로그램별 권한 체계 구축입니다. 생산성 면에서는 프로그램 공유로 인한 중복 개발 감소, 로컬 환경 제약 해소로 인한 배포 시간 단축, 도메인 전문가 노하우의 전사 공유가 따라옵니다. 관리 면에서는 전사 프로그램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하며 보안 취약점을 미리 찾는 체계가 생깁니다.
모든 팀에 필요한 건 아닙니다
AI 에이전트를 쓰는 직원이 10명 미만이라면 아직은 인프라보다 교육이 먼저입니다. 반대로 직원들이 이미 앱을 만들고 있는데 데이터와 배포가 통제되지 않는다면 확실히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어디부터 막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의 원문은 조코딩AX파트너스 블로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모듈 구성도와 상세 설명까지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