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인재의 8가지 기준. (스타트업 버젼)
1️⃣ 첫째, 체력 상위 10%, 멘탈 상위 10%.
주변에 체력이 상위 10%인 사람을 어쩌다 만나긴 힘들다. 일단 체력이 상위 10%인 사람들은 자기관리에 진심이라 시간을 아무렇게나 보내지 않는다.
A. 술자리 - 다음날 운동해야 하는데 술을 잘 마시지 않고, 마시더라도 늦게까지 마시지 않는다.
B. 루틴 - 오전에 운동하는 사람의 경우 일찍 자는 편이고, 늦게 운동하는 사람이면 20-21시 안으로는 귀가 해야 매일 운동 할수 있느니 시간관리를 타이트하게 하는 편이다. 이게 업무나 삶 방식에 적용되지 않기 어렵다. 이게 스타트업 스피릿과 잘 맞는다. 하나더 - 허슬링 장기전인 스타트업에 체력이 필수라지만, 이걸 최소 6-7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저 젊음과 타고난 걸로 비비긴 힘들다. 집요한 루틴과 컨트롤의 영역이다.
체력 상위권 10%로는 부족하고, 여기에 멘탈도 필요한데,
A. 분야/취향이 잡식성이어야 한다. 피벗을 수용할수 있는 정도를 넘어 즐길수도 있어야 한다.
B. 제대로 인내할수 있어야 한다. 고객, 친구, 투자자, 팀원에게 수시로 까이고 배신 당해도 다음날 일어나야 한다.
2️⃣ 둘째, 성공에 대한 지나치고 편향된 확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스크를 계산한다. 근데 S급 인재는 계산보다 확신이 먼저 온다.
“내가 하면 결국 된다”를 비합리적으로 믿는다.
주변 사람들이 현실을 이야기할때, 혼자 미래를 본다.
가끔은 무모해 보이지만, 큰 결과는 대부분 여기서 나온다.
3️⃣ 셋째, 강박적으로 꾸준한 사람이어야 한다.
S급은 몰입의 총량이 다르다. 비오는날도 하고, 컨디션 안좋아도 하고, 조회수 안나와도 올리고, 투자 거절당해도 다음 미팅을 간다.
꾸준함이 습관 수준이 아니라 거의 강박에 가깝다. 하루 쉬면 감각 떨어지는걸 스스로 못견딘다.
남들이 “좀 쉬어도 되지 않냐”고 할때, 본인은 오히려 불안해한다. 결국 시장은 순간적인 천재보다, 강박적으로 꾸준한 사람을 이기기 어렵다.
4️⃣ 넷째, 걱정될 정도로 실행이 빠르다.
대부분의 사람은 “생각해보겠습니다”에서 멈춘다. S급은 일단 만든다. 일단 판다. 일단 고객을 만난다.
완벽해서 실행하는게 아니라, 실행하면서 수정한다. 속도가 빠른 사람은 결국 데이터가 쌓이고, 데이터가 쌓이면 감각이 생긴다.
5️⃣ 다섯째,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스타트업은 결국 혼자 못한다. 좋은 팀원, 투자자, 고객, 파트너를 모아야 한다. 근데 진짜 S급은 스펙보다 에너지로 사람을 끌어당긴다.
“이 사람이랑 하면 뭔가 될거 같다”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초기 투자자들은 논리보다 창업자의 에너지에 베팅하는 경우가 많다.
6️⃣ 여섯째, 현실감각이 있다.
꿈만 큰 사람은 많다. 근데 S급은 냉정하게 시장을 볼줄도 안다.
고객이 돈을 안쓰면 이유를 인정하고, 제품이 별로면 빠르게 접는다. 자존심보다 생존을 우선한다.
7️⃣ 일곱째, 자기객관화를 돕는 시스템, 네트워크가 끊이질 않는다.
S급 인재는 혼자만의 확신에 갇혀있지 않다. 가만히 보면 오히려 끊임없이 스스로를 현실에 노출시킨다.
냉정하게 피드백 해주는 동료,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투자자, 수준 높은 고객, 더 잘하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안에 스스로를 계속 던진다.
그래서 착각 속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다. 시장이 원하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의 간극을 계속 수정한다.
결국 크게 성장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을 지켜주는 환경보다, 자기객관화를 시켜주는 환경 안에 오래 있는 사람들이다.
8️⃣ 여덟째, 결국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다.
돈만 보고 하는 사람은 중간에 무너진다. 결국 오래 가는 사람들은 고객, 팀원, 문제 자체에 애정이 있다.
그래서 계속 개선하고, 계속 설득하고, 계속 버틴다. 스타트업은 결국 사람의 문제를 푸는 일이라서 그렇다.
생각보다 S급 인재는 화려한 스펙에서 잘 안나온다.
오히려 묵묵하게 자기 루틴 지키고, 이상할 정도로 오래 버티고, 계속 실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온다.
몇가지 팁.
노력형 파운더라면,
3, 4, 6, 7에 집중하자. “꾸준함의 총량”에 집중하자.
타고난 감각, 카리스마, 천재성으로 승부보려 하면 지치기 쉽다.
대신 실행 속도, 성실함, 고객 집착, 반복량으로 이기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매일 콘텐츠 올리는 사람, 매주 고객 인터뷰하는 사람, 매달 제품 개선하는 사람을 장기적으로 이기기 어렵다.
타고난 파운더라면,
1, 2, 5, 8에 집중하자. 특히 자기객관화와 팀빌딩에 집중해야 한다.
대부분 타고난 사람들은 초반에 너무 쉽게 잘된다. 그래서 자기 확신이 강하고, 본인 감각만 믿다가 시장 신호를 무시하기 쉽다.
특히 천재형 파운더는 “내가 맞는데 시장이 아직 이해 못한다” 상태에 오래 빠질수 있다.
그래서 일부러 본인을 현실로 끌어내릴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둬야 한다.
냉정하게 말해주는 코파운더, 고객, 투자자, 팀원이 필수다.
노력형은 실행량으로 올라가자.
천재형은 자기객관화로 오래 롱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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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Ritz Carlton, Half Moon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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