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상태에서 마케팅이란 '열정의 전이(Transfer of enthusiasm)'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진심으로 설레고, 그 비전에 이끌리며,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반드시 만들어내야겠다는 의지에 차 있을 때, 그 열정은 깊은 흔적을 남긴다. 그것이 바로 브랜드다.
반대로 최악의 마케팅은 그 외의 모든 것들이 전이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두려움, 거대한 불안, 그리고 당신이 벌이는 가식들이다. 겉으로만 내세우는 가짜 열정, 공허한 약속, 그리고 아무도 믿지 않는 슬로건은 당신을 순식간에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지 않고 살 수 없듯이, 마케팅을 하지 않고 존재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이 마케팅이다.
좋든 싫든 당신의 최선과 최악은 언제나 대중 앞에 노출된다. 당신의 존재가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든, 스스로의 존재감으로부터 숨을 곳은 없다. 마케팅은 그림자처럼 당신의 모든 움직임에 밀착되어 투영된다.
당신을 열광하게 만든 누군가의 행동을 떠올려 보라. 그 열정은 어디서 왔는가? 무엇이 그것을 당신에게 전달했는가?
물론 훌륭한 제품 중 상당수는 그저 제 기능을 다할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화려한 스토리도, 짜릿한 흥분도 없이 그저 완벽하게 들어맞는 결합의 소리만 들려줄 뿐이다. 하지만 그 과정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이 물건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지독할 정도로 마음을 썼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 또한 전이의 한 형태다.
원문: <Marketi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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