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ome Summer Social (5/20) 초청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역할 중 하나는 현장을 운영하는 사람들(Operators)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무대 위 발표자만 본다. 투자자만 기억한다. 잘된 네트워킹 결과만 본다.
근데 실제로 강한 커뮤니티는, 스타트업과 사업 나아가 투자사는 뒤에서 흐름을 설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진다. 누가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어떤 분위기에서 대화가 열리는지, 언제 긴장을 풀고 언제 몰입하게 만들지를 기획하는 운영은 사업의 BM을 만들고, 성과를 만드는 일 만큼 중요하다.
YC에서 창업자로 경험하고, 500에서 VC로 운영해본 입장에서 실리콘밸리내 좋은 Founder Community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디테일하게 디자인된다.
- YC는 SF의 비싼 물가에 힘을 보태고자, 매주 열리는 디너에 오지 못하는 스타트업 팀원들을 위해 플라스틱 도시락 여분을 대량 구비해둔다던지,
- 500내 포폴사들을 위한 이벤트 장소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실리콘밸리에 오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500에 유독 많다는 점을 감안해, 행사가 끝나고 도보로 이동할만한 관광명소 중심가에 이벤트를 개최한다던지 등
호스트 관점이 아닌 참가자 관점의 행사를 입체적으로 세심하게 준비한다.
이번 Outsome Summer Social도 그런 의도로 기획했는데
초기 B2B SaaS 파운더들, 미국 진출 준비 팀들, VC/YC 네트워크, 그리고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들 사이의 밀도 높은 연결을 만드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과정을 내부에서 가까이 경험해볼 분들도 일부 초청하려고 한다. 단순 행사 게스트, 스태프가 아니라,
- Founder Ecosystem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가까이서 보고 싶은 사람
- 초기 스타트업과 VC의 실제 대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 예비창업가 또는 극초기 VC를 꿈꾸는 사람
- 커뮤니티 / 운영 / 브랜딩 / 프로그램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
- 언젠가 직접 창업하거나 생태계를 만들고 싶은 사람
이라면 재미있을 수 있겠다. 14시부터 18시, Outsome의 근황과 Batch IR 그리고 네트워킹이 있다.
이런 경험은 좋은 네트워크보다 더 중요한 걸 남긴다. 어떤 사람들이 결국 기회를 만드는지,
그리고 왜 어떤 커뮤니티는 계속 강해지는지, 바로 옆에서 보게 되니까.
5/20일 개최되는 Outsome 행사에 소수의 분들을 Guest 형태로 일부 초청해볼까 합니다. 평소 Founder Sprint, 그리고 Outsome에 관심 있는 분들은 간단한 소개와 함께 저에게 DM 주세요!
(현재 하는 일 / 관심 분야 / 왜 참여하고 싶은지 정도 함께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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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나는 ‘데모데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 https://lnkd.in/gWt5D8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