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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 건축가의 아들이 "크지 않아도 세계 최고"를 증명했다
01 · 출발 — 유대인 이민자 가정의 외아들
1931년 토론토. 이사도어 "이시" 샤프는 폴란드 출신 유대인 이민자 부부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맥스 샤프는 미장이 출신으로, 집을 짓고 팔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었다. 가족은 샤프가 열여섯 살이 될 때까지 열다섯 번이나 이사를 했다. 집을 지으면 팔고, 팔면 친척집에 얹혀살고, 다시 집을 짓는 반복이었다.
아버지 맥스는 조용한 사람이었다. 목소리를 높인 적이 없었고, 자식들에게 손을 댄 적도 없었다. 그러나 그의 삶 자체가 교육이었다. 어깨가 탈골돼도 쉬지 않고 일했고, 어떤 역경에도 불평하지 않았다. 샤프는 훗날 이렇게 회고했다.
"아버지는 황금률이라는 말을 몰랐다. 하지만 그것을 살아냈다. 부모님이 가르쳐준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다."
1952년, 샤프는 라이어슨 공과대학에서 건축학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는 아버지의 회사에서 건축가이자 부동산 개발자로 일했다. 아파트와 주택을 지었다. 호텔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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