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마인드셋 #기타
특허전략, 존 윅이 아닌 북산이 필요한 이유

변리사로 일하다 보면 기업 담당자들로부터 특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이야기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특허를 바라보는 관점이 대개 두 가지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특허만 등록하면 경쟁사를 완전히 막을 수 있지 않나요?"라는 기대입니다. 특허를 받으면 경쟁사의 시장 진입이나 모방 제품의 출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지요. 이른바 특허 만능론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주로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신제품을 막 개발한 기업으로부터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정반대입니다. "특허를 여러 건 받아봤자 결국 경쟁사는 다 피해가더라고요."라는 냉소입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특허를 확보해 두었지만 정작 경쟁사는 이를 쉽게 우회해버렸다는 것이지요. 한 마디로 특허 무용론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반대로 업력이 오래되었거나 특허를 여러 건 등록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에서 주로 들려옵니다.

두 가지 극단 사이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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