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홍보 #아이템 선정 #마인드셋
여성사업가 5월 모임 일정 / 내가 가진 감각으로 팔아보기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여성사업가의 창업스토리와 인사이트> 채널 WLTV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요. 
조금은 공지 같기도 하고, 조금은 제 이야기 같기도 하고, 또 조금은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크게 네 가지예요.

  • 안건 1) 5월 여성 사업가 커뮤니티 모임 일정에 대한 이야기
  • 안건 2) 여성 대표님들끼리 인사이트를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행사에 대한 이야기
  • 안건 3) 사업은 하고 싶지만 아직 실행하지 못하는 분들께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
  • 안건 4) 뉴스레터 기반 여성 사업가 커뮤니티의 근황과 목표

오늘 글이 조금 길어질 수 있지만, 지금 자기만의 일을 만들고 싶거나, 
사업을 시작하고 싶지만 아직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안건 1) 5월 여성 사업가 커뮤니티 모임 일정을 미리 공유드려요

지금까지 WLTV에서는 주로 일요일 오전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해왔어요.

그런데 구독자분들을 만나보니 이런 의견을 주시더라고요.

“평일 저녁에도 모임이 있으면 좋겠어요.”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5월에는 조금 다르게 시도해보려고 해요.

온라인 모임과 평일 저녁 오프라인 모임을 각각 한 번씩 열어보려고 해요!

  • 오프라인 모임 일자- 5월 29일(금), 오후 7:30분 (강남 예정)
  • 온라인 모임 일자-  5월 30일(토), 오전 10:30분 (한국 시간)

 

아직 세부 주제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미리 일정만 공유드려요.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캘린더에 살짝 저장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어요.

모임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요?

모임 관련 주제 의견 공유하기 ➡️ https://tally.so/r/A76ypy

제가 혼자 고민하다 보면 생각이 자꾸 제 안에서만 맴도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실제로 WLTV를 읽고 계신 분들, 모임에 관심 있는 분들의 의견이 필요해요.

여러분이 도움받고 싶은 것, 혹은 다른 분들께 나눠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WLTV 여성 사업가 커뮤니티 안에서 하나씩 만들어가볼게요.


 

안건 2) 사업하는 여성들 간의 인사이트 나누고 협업하는 행사 만들어볼까요?

재밌는 일 작당모의 해볼까요? (출처- 방가방가 햄토리)

최근 구독자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게 있어요. 
WLTV를 읽는 분들 중에는 실제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님들도 계시고, 1인 사업가도 계시고, 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성 사업가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구독자분들이자, 
실제로 각자의 문제를 풀고 있는 여성들이 모이면 어떨까?’

단순히 명함을 주고받는 네트워킹이 아니라, 서로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나누고,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필요하다면 협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자리요.

제가 모였으면 하는 분들은 직업명으로만 설명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오히려 저는 ‘문제해결사’들이 모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제품을 파는 사람,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 컨설팅을 하는 사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

직업은 달라도 결국 각자 해결하고 있는 문제가 있잖아요.

“나는 어떤 고객의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가?”
“나는 어떤 방식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내가 가진 고객과 다른 사람의 고객이 만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가?”
“서로의 부족한 역량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이런 자리가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아래 링크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작게라도 시작해보겠습니다.

👉 여성 사업가 인사이트/협업 모임 의견 남기기https://tally.so/r/q4YvWY


 

안건3) 실행을 못하고 있는 분들께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

사업은 하고 싶은데 아직 실행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과거의 제가 딱 그랬거든요. 
사업은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이템은 없었고, 제가 뭘 할 수 있는지도 몰랐어요. 
내세울 만한 전문성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지금 비슷한 마음이라면, 오늘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은 이미 나한테 답을 물어오고 있어요

지난 편에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언젠가 해야지’를 ‘이번 주에 해볼 일’로 바꾸는 것. 
완벽한 아이템이 생기기 전에, 일단 작게 꺼내보는 것.

저는 시작이라는 게 결국 거기서 온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은 그보다 조금 더 앞에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아이템을 꺼내기도 전에, 아예 시작점에서 막히는 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저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내세울 게 없어서 뭘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말, 저는 너무 익숙해요 .왜냐하면 저도 진짜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저는 제가 아무것도 없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특별한 전문성도 없고, 사업 경험도 없고, 남들처럼 뾰족한 커리어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알게 됐어요.

제가 진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요. 
사람들은 이미 저한테 답을 물어오고 있더라고요.

누군가 물어보고 있다는 건, 잘하는 거 랍니다 (출처- 슬램덩크2)

 

나를 알지 못할 땐 보이지 않더라고요

몇 년 전 이야기예요.

저는 영화를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드라마 현장에서 연출 FD로 일했어요. 
쉽게 말하면 현장이 잘 돌아가게 돕는 스태프였어요.

스케줄을 관리하고, 배우 동선 체크하고, 촬영 흐름 보고, 현장이 멈추지 않게 계속 움직이는 일이요. 
(촬영현장은 ‘시간 = 돈’과 같아서, 굉장히 바쁘게 돌아갑니다)

처음엔 재미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던 영상 현장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한쪽에 계속 이런 생각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 걸까?’
‘나는 여기서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실현하고 있지?’

현장 일에서 배운 점도 분명 많았어요. 

10개가 넘는 팀과 협업하는 방법, 8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업무를 전달하는 방법, 팀을 관리하고 현장을 굴러가게 만드는 방법 그 외 등등.
사람에 대해서는 회사 생활을 하며 배운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동시에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장면들도 많았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처음으로 진지하게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도 언젠가는 내 일을 해보고 싶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어요.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사업을 해본 적도 없고, 구체적인 아이템도 없었어요.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누가 “그래서 뭘 할 건데?”라고 물으면 딱 멈췄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기웃거리기 시작했어요. 
창업 교육도 듣고, 팀빌딩 모임에도 나가보고, 사이드 프로젝트 하는 사람들도 만나봤어요.

그런데 그런 자리에는 저보다 훨씬 준비된 사람들이 많았어요.

명문대 출신, 대기업 출신, 이미 사업을 해본 사람들, 자기 아이템이 뚜렷한 사람들.

그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저는 늘 제일 아무것도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나는 여기 왜 왔지?’
‘내가 낄 자리가 맞나?’
‘나는 진짜 내세울 게 없네.’

그때의 저는 제 안에 있는 걸 볼 줄 몰랐던 것 같아요. 
제가 가진 건 너무 당연해서, 그게 능력이라고 생각조차 못 했거든요.

생각해보면 원래 처음에는 다 자신감 없잖아요? (출처- https://pin.it/5W4Xv0Ncb) 

 

그런데 사람들이 꾸준히 물어보는 게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주변 배우 친구들이 저한테 배우 프로필을 보여주면서 의견을 묻기 시작한 거예요.

처음엔 정말 가볍게 시작됐어요.

“이 프로필 사진 어때?”
“어떤 이미지가 더 나아 보여?”
“이 프로필, 캐스팅 담당자가 보면 눈에 들어올까?”

처음엔 너무 당황했어요.

‘나한테 왜 물어보지?’‘내가 캐스팅 디렉터도 아닌데.’
‘배우 프로필 전문가도 아닌데.’ 
'내가 이걸 말해도 되나?’

그런데 주변 배우 친구들은 저에게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신기하게도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누군가는 프로필 사진을 여러 장 보내왔고, 누군가는 프로필 문서를 보여줬고, 또 누군가는 어떤 캐릭터 이미지를 밀고 가야 할지 물어봤어요.

질문은 조금씩 달랐지만, 결국 묻는 건 비슷했어요.

이 배우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 
어떤 사진이 가장 잘 맞는지.첫인상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프로필에서 뭐가 강점으로 보이고, 뭐가 흐릿해 보이는지.

저는 제 스스로 ‘내가 이런 걸 말해도 되나?’ 싶지만 그냥 제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이 사진은 예쁘긴 한데, 배우로서의 인상은 잘 안 남는 것 같아.”
“이 사진보다 이게 캐릭터가 더 선명해 보여.”
“지금 프로필은 너무 무난해서 기억에 남기 어려울 것 같아.”
“너는 밝은 이미지보다 약간 단단한 분위기가 더 잘 사는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면 대부분 이런 반응이 돌아왔어요.

“너한테 물어보길 잘했다.”

저는 그 반응이 진짜 신기했어요.

‘내가 뭘 말한 거지?’
‘대단한 이론을 말한 것도 아닌데.’
‘이게 도움이 된다고?’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걸 능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냥 제가 평소에 자연스럽게 보던 것, 자연스럽게 느끼던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돌이켜보니, 제가 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우 캐스팅에도 참여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수백 개의 프로필을 봤고, 제 머릿속에는 이미 나름의 데이터가 쌓여 있었던 거예요. 

경험이 '경력'이 아니라 '데이터'가 된다는 얘기를 한 '샬롯 틸버리'의 이야기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뷰티 업계 최고가 되어, 시장의 공백을 발견한 Charlotte Tibury 창업자, 샬롯 틸버리 이야기>

기회가 왔을 때, 일단 시도해보세요. 펠리컨적 사고로 생각하세요. (출처- https://pin.it/AnPAgj7qE) 

 

돌아보니, 그건 제가 오래 쌓아온 감각이었어요

어느 날 밤에 혼자 생각해봤어요.

‘왜 사람들은 자꾸 나한테 배우 프로필을 물어볼까?’
‘나는 왜 사진 몇 장만 봐도 어떤 이미지는 선명하고, 어떤 이미지는 흐릿하다고 느낄까?’

그래서 저는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왜 나한테 배우 프로필을 봐달라고 한거야?”

그랬더니 도움을 요청했던 배우 친구들의 답은 제 예상 외 였어요.

“너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잖아. 우리(배우들)끼리 얘기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네가 봐주는 게 더 정확할 거 같았어.”

그때 처음으로 제 과거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기세 장착하고 살아가요 우리! (출처- https://pin.it/5xshb3SBG) 

 

저는 영화를 만들면서 캐스팅도 해봤고, 드라마 현장에서 일하면서 캐스팅 디렉터들과 직접 소통도 했어요. 
수많은 배우를 봤고, 수많은 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옆에서 봤어요.

감독님이 배우의 얼굴, 분위기, 목소리, 움직임을 보고 어떤 역할에 맞을지 이야기하는 걸 들었고, 배우가 가진 이미지가 장면 안에서 어떻게 살아나는지도 계속 봤어요.

같은 사람이어도 어떤 사진에서는 매력이 선명하게 보이고, 어떤 사진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지나가는지. 
어떤 표정은 캐릭터를 상상하게 만들고, 어떤 표정은 아무 정보도 주지 않는지. 
어떤 배우는 첫인상만으로 역할이 떠오르고, 어떤 배우는 좋은 재료를 갖고도 프로필에서 그 매력이 잘 안 드러나는지.

저는 그걸 교과서처럼 배운 게 아니었어요. 자격증을 따듯이 익힌 것도 아니었고요. 
그냥 현장에서 공기처럼 흡수했던 것 같아요.

배우가 어떻게 보이는지. 어떤 이미지가 기억에 남는지.어떤 프로필이 캐릭터를 상상하게 만드는지. 
그 감각이 누군가의 배우 프로필을 볼 때 자연스럽게 작동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때 처음 알았어요.

전문성이라는 게 꼭 내가 먼저 선언해야 생기는 건 아니더라고요.

“저는 배우 프로필 전문가입니다.” 
“저는 캐스팅 업계에서 오래 일했습니다.” 
“저는 이걸로 돈을 벌어봤습니다.”

물론 이런 것도 중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작점에서는 꼭 그것만 전문성의 증거가 되는 건 아니었어요.

누군가가 자꾸 나에게 묻는 것. 
어떤 문제 앞에서 사람들이 나를 떠올리는 것. 
내가 별생각 없이 해주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정리가 되는 것.

그것도 아주 중요한 신호였어요.

 

그래서 질문을 바꿨어요

그 이후로 저는 저한테 묻는 질문을 바꿨어요.

“나는 뭘 잘하지?”가 아니라,“사람들은 나한테 뭘 물어보지?”로요.

저는 ‘내가 뭘 잘하지?’라고 물으면 늘 막혔어요. 
그 질문은 기준이 너무 높게 느껴졌거든요.

잘한다는 건 어느 정도여야 하지? 
돈을 벌어봤어야 잘하는 건가?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나야 하나? 
자격증이 있어야 하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내가 잘한다고 말해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결국 답은 하나였어요.

‘나는 아직 부족해.’

 

그런데 “사람들이 나한테 뭘 물어보지?”라고 질문을 바꾸면 답이 조금 다르게 보였어요.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이미 나에게 가져오는 질문들이 있었거든요.

누군가는 저에게 배우 프로필 사진을 물어봤고, 
누군가는 프로필 문서를 물어봤고, 
누군가는 어떤 이미지로 자신을 보여줘야 할지 물어봤어요.

생각해보니 그건 꽤 오래 반복되고 있었어요.

저는 그제야 알았어요.

‘아, 나는 사람의 이미지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보는 일을 계속 해왔구나.’ 
‘나는 누군가의 매력이 더 잘 보이도록 정리해주는 일을 자연스럽게 해왔구나.’ 
‘나는 사람이 가진 이야기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을 때, 어디서 막히는지 보는 눈이 있었구나.’

처음부터 거창한 아이템이 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사람들이 저에게 반복해서 가져온 질문을 따라가다 보니, 제가 가진 것이 보이기 시작한 거예요.

우린 뭐든 할 수 있다고요! (출처- https://pin.it/1ojqTsEKZ)

 

사람들은 이미 힌트를 주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누군가가 “저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 이렇게 묻고 싶어요.

정말 아무것도 없을까요?

혹시 사람들이 이미 당신에게 뭔가를 물어오고 있지는 않나요?

친구들이 유독 당신에게 스타일을 물어보나요? 
직장 동료들이 발표 자료를 만들기 전에 당신에게 먼저 보여주나요? 
주변 사람들이 이직할 때마다 자기소개서를 봐달라고 하나요? 
누군가 프로필 사진, 소개 문구,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며 의견을 구하나요? 
사람들이 “이건 너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라며 자꾸 찾아오나요?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이거 어떻게 보여?” 
“너라면 뭐가 더 나아 보여?” 
“이거 좀 봐줄 수 있어?” 
“뭔가 애매한데 뭐가 문제일까?” 
“내 장점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

이런 질문들이요. 
처음엔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같은 종류의 질문을 나에게 가져온다는 건 중요한 신호예요. 
내가 아직 의식하지 못한 무언가가 이미 밖으로 새어나오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여러분은 뭐 됩니다. 기죽지 마세요! (출처- https://pin.it/5AnRnmbeh) 

 

그게 정말 아이템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서 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게 아이템이 될 수 있어요?” 
“그냥 주변 사람들이 편해서 물어보는 거 아닌가요?” 
“그걸로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맞아요. 처음엔 그냥 질문처럼 보여요.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조금만 다르게 보면, 그 질문 안에는 이미 작은 시장이 숨어 있어요.

사람이 누군가에게 질문한다는 건, 혼자 해결되지 않는 지점이 있다는 뜻이에요. 
시간을 써서 묻는다는 건, 그 문제를 그냥 넘기기 어렵다는 뜻이고요. 
반복해서 묻는다는 건,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한 명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에요.

 

배우 프로필도 마찬가지였어요.

단순히 예쁜 사진을 고르는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 안에는 훨씬 더 깊은 고민이 있었어요.

‘나는 어떤 배우로 보여야 하지?’
‘내 강점이 프로필에서 드러나고 있나?’
‘캐스팅 담당자가 나를 보고 어떤 역할을 떠올릴까?’
‘내가 가진 분위기와 이미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나?’

결국 배우 프로필 피드백은 사진 몇 장을 고르는 일이 아니었어요. 
한 사람이 가진 가능성과 이미지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일이었어요.

해결이 안 되는 문제. 
반복해서 등장하는 질문. 
그리고 그 문제 앞에서 나를 떠올리는 사람들.

저는 이게 아이템의 가장 작은 원형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완벽한 상품일 필요는 없어요. 처음부터 대단한 브랜드일 필요도 없고요.

처음에는 그냥 이 정도면 충분해요.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물어보는 문제가 있다.” 
“나는 그 문제를 남들보다 조금 더 잘 정리해줄 수 있다.” 
“그걸 들은 사람들이 실제로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 정도면, 출발점은 이미 있는 거예요.

생각할 땐 어려워보이는데, 막상 실행하면 별 거 아니더라고요! (출처- 미란다)

 

오늘 딱 5분만 해보세요

오늘 이 글을 읽고 나서, 딱 하나만 해보셨으면 해요.

메모장을 열고 이렇게 적어보는 거예요.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묻는 것:

1.

2.

3.

*그중에서 내가 특히 잘 대답해줬던 것:

*그 질문을 들은 사람들이 자주 보였던 반응: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거창한 아이템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요.

그냥 기억나는 것들을 적어보세요.

친구들이 자꾸 묻는 것. 
동료들이 유독 나에게 맡기는 것. 
주변 사람들이 “이건 너한테 물어봐야겠다”고 말하는 것. 
내가 별생각 없이 해줬는데, 상대가 유독 고마워했던 것.

그 안에 생각보다 많은 힌트가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제가 가진 걸 몰랐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에게 가져온 질문을 하나씩 돌아보니, 그 안에 제가 오래 쌓아온 감각이 있었습니다.

내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사실은 재료를 모으는 시간이었을지도 몰라요.

그 결과 제가 얻은 교훈은 이거에요.

아이템보다 팔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구나.

생산이 쉬워진 시대일수록, 팔리는 감각을 아는 게 중요하구나.

어떠한 타이틀 없이, 
제 능력만으로도 무언가를 팔아보고, 
돈을 벌어본 경험 자체가 저에게 엄청난 자산이 되었어요. 
그래서 회사 밖이 두렵지 않았던 거 같아요.

퇴사는 하고 싶지만, 확신이 안선다면 팔아보는 감각을 먼저 느껴보는 게 어떨까요?

여러분의 감각은 생각보다 대단할 거에요 (출처- KBS)

 

다음 편에서는 이 이야기를 해볼게요

다음 편에서는 그다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사람들이 나에게 뭘 물어보는지”는 알겠는데, 
그게 진짜 아이템이 될 수 있는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내가 가진 감각이 단순한 호의인지, 
아니면 누군가 돈을 내고서라도 해결하고 싶은 문제인지.

 

그걸 아주 작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아이템이 막연한 분들과 함께, 이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어요.

머릿속에만 있던 생각을 꺼내고, 
내가 가진 재료를 정리하고, 
작게 제안해보고, 
실제로 세상의 반응을 받아보는 과정이에요.

혼자서는 계속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생각도, 같이 꺼내보면 훨씬 선명해질 수 있으니까요.

사전 신청 링크를 아래에 열어두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등록해두시면, 자세한 내용을 가장 먼저 안내드릴게요.

👉 첫걸음 실행 프로그램 사전 신청하기 : https://tally.so/r/rjrQWN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어? 사람들이 나한테 자꾸 이걸 물어보긴 하는데…” 싶은 게 떠오르셨나요?

그 생각,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오늘 저녁에 딱 5분만 적어보세요.

어쩌면 당신의 첫 아이템은, 이미 사람들이 당신에게 던지고 있던 질문 속에 있을지도 몰라요.


 

안건4) WLTV의 근황과 앞으로의 목표를 공유드려요 

 

마지막으로 WLTV의 근황도 조금 공유드리고 싶어요. 
<여성사업가의 창업스토리와 인사이트> 뉴스레터를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다가오고 있어요.

사실 시작은 아주 개인적인 문제에서 출발했어요. 
저는 늘 여성 사업가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거든요.그런데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누군가는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해주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시작했어요.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내가 직접 찾아서 정리해보자고요. 
그렇게 시작한 뉴스레터에 벌써 325명의 구독자분들이 함께해주고 계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자분들을 직접 만나면 종종 유료화에 대한 의견도 듣곤 해요.

“글 퀄리티가 좋아서 유료 전환해도 구독할 것 같아요.” 
“이 정도면 돈 받고 발행해도 될 것 같아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감사해요.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걸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동시에 제 안의 고집 아닌 고집이 발동하더라고요.

여성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뉴스레터를 유료로 전환하면, 
자기만의 업을 만들어가는 여성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통로를 끊어버리는 건 아닐까?

제가 하고 싶었던 건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여성들이 롤모델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었거든요.

 

물론 저도 돈 좋아합니다. (저의 목표는 순자산 4,000억 정도 벌고 싶거든요) 
돈이 있어야 여유도 생기고, 하고 싶은 것도 더 오래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당장은 지금 발행하고 있는 여성 사업가 이야기를 유료화할 생각은 없어요.

나중에 유료화를 하더라도, 추가 콘텐츠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유료화하고, 
지금처럼 발행하는 여성 사업가 이야기는 계속 무료로 유지하고 싶어요.

대신 뉴스레터가 도움된다면,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댓글과 피드백도 남겨주시고, 좋은 글이라고 느끼셨다면 주변 분들께 전달해주세요. 
그게 제가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됩니다!

올해 말에는 구독자 2,000명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브랜딩 전문가인 지인분과 함께 브랜드 컨셉 잡고 있어요! 여러분들께 미리보기로 공유드려요ㅎㅎ

그리고 요즘 저는 채널명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채널명을 바꾸기로 결정했어요.
(채널명이 너무 어려워서 뭐라고 불러야될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었거든요!)

이제 변경할 채널명도 확정했고, 브랜딩 전문가 지인분과 함께 브랜드 컨셉을 잡고 있습니다.

채널명 고민하다가 정말 머리털 빠지는 줄 알았지만, 드디어 마음에 드는 이름을 정해서 머리털은 무사히 보존 중이에요ㅎㅎ

조만간 컨셉이 정리되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공유드릴게요 :)

 

그리고 이건 TMI이지만, 제 버킷리스트도 하나 말씀드리고 싶어요.

언젠가, 가능하다면 너무 늦지 않은 때에, 
여성 사업가분들 2,000명 정도가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열고 싶어요.

큰 컨퍼런스 홀을 빌리고, 
여성 연사분들이 각자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서로 연대하고, 각자의 꿈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자리요.

그때까지 함께해주실 거죠?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대규모 행사를 여는 날까지 열심히 해볼게요.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고맙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WLTV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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