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입니다. 💫
꽃구경 하기 참 좋은 요즘, 모두 좋은 봄날 보내고 계신가요?
달력을 보니 어느덧 솔비나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2년이 넘었더라고요! 2024년 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가 뉴스레터로 이어지고, 이렇게 장기 프로젝트가 될 줄은 처음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뉴스레터는 2024년 8월에 시작했으니, 솔비나 뉴스레터도 1년 8개월 정도 되었네요. 돌아보면 참 많은 것들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아시겠지만,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는 신규 구독자님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이런 피드백이 있었어요.
"글쓰기 연습을 하셨는지, 소재는 어떻게 찾으시는지, 수익화 등 가능한 선에서 풀어주신다면 흥미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 솔비나 프로젝트의 시작과 운영 이야기를 한 번 풀어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깊은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독자분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질문에 답변 드리며 지금 시점에서 솔비나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솔비나 프로젝트의 시작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장에 다니며 10개월간 매주 한 편씩, 글을 발행하며 느낀 점" 을 먼저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5초 미리보기 ⏰
- Q1. 솔비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글쓰기 연습을 한적이 있나요?
- Q2. 매번 글쓰기 소재는 어떻게 찾나요? 소재가 고갈된 적은 없었나요?
- Q3. 한 편 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 Q4. 직장 다니면서 뉴스레터를 꾸준히 운영할수 있었던 이유는?
- Q5.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를 2년간 운영하며 느낀점이 있다면?
- Q6. 솔비나 프로젝트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휴재공지 : 약 한 달간 휴재 후 5월 13일에 에너지 가득 채워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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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 솔비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글쓰기 연습을 한적이 있나요?
A.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생각을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사춘기 무렵부터 지금까지 틈틈이 일기를 써오고 있어요. 문과 출신인 데다 기획자로 일하다 보니 직장에서도 문서 작성을 꽤 많이 해왔던 편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쌓아온 글쓰기 습관과, 직장에서 문서로 생각을 정리해온 경험들이 솔비나를 운영하는 데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의 첫 번째 글을 썼을 때는 살짝 멘붕이었습니다. 😅 어떤 톤으로 써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할지 감을 잡기가 정말 어려웠거든요. 혼자 글을 쓰거나 회사에서 문서 작성하는 것과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글을 쓰는 건 완전 다른 차원이더라고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첫 글을 지금 다시 보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대신 솔비나 사이트에 글을 업로드 하고 있어요!)
공개적 글쓰기를 좀 더 잘하고 싶어서 책도 찾아 읽었어요. 그중에서도 《기자의 글쓰기》 와 《잘 팔리는 한 줄 카피》 라는 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더라도 일단 완결해서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엉망이어도 그냥 눈 딱 감고 계속 업로드했어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몇 편을 쓰다 보니 어느 순간 솔비나만의 톤앤매너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환점이 된 글이 바로 브렛 애드콕에 대해 다룬, ‘1인 창업가에서 차세대 일론 머스크가 되기까지’ 였어요.
💬 Q2. 매번 글쓰기 소재는 어떻게 찾나요? 소재가 고갈된 적은 없었나요?
A. 소재를 ‘찾는다’기보다 ‘계속 수집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솔비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수개월 전부터 1인 창업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해외 사례들을 즐겨 찾아봤어요. 평소 스타트업 관련 키워드를 영문으로 검색하다 보면 흥미로운 기사들이 나오는데, 사이트를 타고 타고 들어가다 보면 유용한 1인 창업 관련 사이트들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좋은 사이트를 발견할 때마다 노션에 모아두고 계속 업데이트해왔는데, 어느새 80여 개가 넘는 사이트를 수집하게 됐더라고요.
평소 소재는 이렇게 모아둔 사이트들을 수시로 방문하며 찾는 편이고, 1인 창업가들이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편이라 (특히 ‘X’) SNS도 자주 들여다보며 요즘 흥미로운 창업 사례가 없는지 캐치합니다.
다만 1인 창업 사례를 다룬 지 2년이 넘어가다 보니, 정말로 유명한 창업가들은 상당 부분 다룬것 같고, 비슷한 맥락의 창업 사례도 많아진 느낌이 들어요. 그러다 보니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방식의 창업 스타일, 색다른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창업 스토리를 찾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와중에 요즘 저의 흥미를 끄는 건 AI를 활용한 창업 사례들이에요. 최근 들어 AI 기반으로 빠르게 급부상하는 1인 창업가들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구독자분들도 AI 창업 사례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터라, 최근에는 이 쪽에 좀 더 집중하고 있는 편입니다.
💬 Q3. 한 편 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재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
소재를 찾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인데, 좋은 소재가 딱 발견되면 글도 굉장히 빨리 써지지만, 소재를 찾지 못하면 글 한 편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해요.
또한 각 창업가의 사례를 다룰 때 히스토리와 팩트 체크를 나름대로 꼼꼼히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관련 인터뷰 기사를 참고하기도 하지만, 진짜 창업 히스토리는 창업가의 SNS나 개인 사이트, 블로그에 더 자세히 담긴 경우가 많거든요. 이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읽고 글에 반영하다 보면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결과적으로 한 편 쓰는 데 평균 3~4일 정도 투자하는 것 같아요. 소재를 못 찾거나 글이 잘 안 써질 때는 일주일이 걸린 적도 있었고요. 😅 발행을 앞둔 주말에는 하루 반나절 정도를 넉넉히 솔비나에 투자하고, 주중에는 퇴근 후 2~3시간 정도를 글 완성에 씁니다.
최근에는 AI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됐어요. 덕분에 소재 찾기와 히스토리 체크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솔비나 글쓰기에 제가 AI를 활용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 창업가 자료 조사 → 클로드 + 제미나이
- 문장 다듬기 및 맞춤법 검수 → 클로드
- 글 타이틀 및 서브타이틀 작성 → 챗GPT
💬 Q4. 직장 다니면서 뉴스레터를 꾸준히 운영할수 있었던 이유는?
A. 이건 한마디로 정의할수 있을것 같아요. 바로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
솔비나 뉴스레터는 무료인데요, 당장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닌데 왜 계속하냐고 물으신다면, 이 프로젝트가 저에게는 스터디 개념이기도 하고, 그 내용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데서 큰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솔로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조사하고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요. 1인 창업가들의 뒷 이야기가 제게는 매우 흥미롭거든요! 그게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장기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먼저 내 안에 꾸준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열정이 있는 주제인지를 먼저 따져보시길 추천드려요. 결국 어떤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건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구독자분들의 따뜻한 피드백이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 지쳐서 이번 주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 하나가 다시 자리에 앉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

💬 Q5.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를 2년간 운영하며 느낀점이 있다면?
📍 제목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글을 아무리 잘 써도 제목이 약하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더라고요. 어떨 때는 마케팅 카피를 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제목 하나를 잡는 데 꽤 많은 고민을 하게 됐어요. 결국 제목은 글의 첫인상이고, 바이럴이 되느냐 아니냐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는 걸 운영하면서 몸소 느꼈습니다.
📍 공개적 글쓰기, 초반 3~6개월을 버티면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솔비나 운영 초반에는 글 조회수나 뉴스레터 오픈율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했어요. 반응이 좋으면 기분이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괜히 위축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반응이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계속 겪다 보니, 어느 순간 반응과 상관없이 꾸준히 연재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생겼습니다. 이게 초반을 버텨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꾸준히 하다 보면, 발행이 루틴이 됩니다.
물론 지금도 컨디션이 안 좋거나 개인 사정이 생기면 글쓰기가 힘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계속 하다 보니 발행 전에는 몸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게 생겼달까요. 발행에 대한 부담도 예전보다는 훨씬 덜해졌습니다. 부담이 덜해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무조건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은 것이었어요. 늘 제가 쓴 글을 돌아보면 부족한 점이 보이지만, 발행 후에는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편이예요. 완벽한 글보다 꾸준한 글이 결국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는 중입니다. 😊
💬 Q6. 솔비나 프로젝트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사실 처음엔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위주로 생각했어요. 그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뉴스레터로 이어지고, 2년이나 계속될 줄은 몰랐습니다. 돌아보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 프로젝트가 꽤 커졌구나 싶어요.
이 프로젝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지만 2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제가 스스로 이프로젝트에 느끼는 흥미와 꾸준히 읽어주시는 구독자분들 덕분이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제 스터디 기록이 영감이 되고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지금도 저에겐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고 이어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현재는 뉴스레터 자체를 유료화할 생각은 없어요. (물론 미래의 일은 알수 없지만요 ㅎㅎ 😄)
다만 솔비나가 1인 창업을 다루는 만큼, 언젠가 1인 창업을 꿈꾸는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나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제 자신이 직접 1인 창업에 뛰어들어 여러분께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고요! 🙂 어떤 방향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솔비나는 앞으로도 그 여정을 함께 기록해 나갈 것 같습니다.
✏️ 마무리 하며
솔비나는 여전히 작은 프로젝트입니다. 그럼에도 2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구독자분들 덕분이었어요. 솔비나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는 앞서 공지 드렸듯, 잠시 한 달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좋은 에너지 가득 채워서 5월 13일 수요일에 더 좋은 콘텐츠로 돌아올게요!
그럼 우리 다음달에 다시 만나요! 😊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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