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같이 일하는 사람을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은 회의실 밖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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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표님을 포함한 여직원 7명이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그냥 가벼운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다녀오고 나니 생각보다 더 오래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매일 얼굴을 보고,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계속 대화를 나눕니다.

그래서 종종 “우리는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돌아보면 대부분의 대화는 늘 업무 중심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무엇이 급한지.
그런 이야기들만 오가다 보면 같이 일하는 사람을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그 사람의 결은 잘 모른 채 지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회사 이야기 말고도
각자의 일상과 생각, 평소에는 잘 꺼내지 않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구성원들도 함께한 자리였기 때문에
서로를 조금 더 편하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작은 팀일수록 이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거창한 제도나 이벤트보다, 함께 밥을 먹고
조금 느슨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오히려 팀의 공기를 만들어줄 때가 있으니까요.

작은 팀에서 함께 일한다는 건
결국 같은 일을 하는 것만큼
같은 공기를 나누는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공기는 생각보다 회의실 밖에서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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