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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라고 하지만, 사실 이건 어플리케이션 잘 만드는 것과 다름없다.
슬랙 @멘션 하나로 PR·빌드까지
누군가 Slack에 씁니다.
”@코드몽 위 문서대로 구현하고 PR 올린 다음 빌드 좀”
에이전트는 스레드를 훑어 노션에서 기획 문서 페이지를 읽고, 피그마 링크에서 디자인된 화면을 찾고, 워크트리를 만들어 코드를 수정해 PR을 날린 다음, iOS와 Android 빌드를 동시에 트리거하고, 완료되면 QR 코드를 스레드에 올립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멘션 한 번이 전부입니다.
단순한 멘션 한 마디가 실제 빌드로 이어지기까지, 그 과정에는 프롬프트 한 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어플리케이션 레이어가 있습니다. 스레드를 세션으로 묶고, 다양한 외부 도구들 사이에 흩어진 맥락을 모으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검증 가능한 실행 단계로 분리해, Agent로 하여금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하게 만드는 —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설계 결정들을 정리합니다.
1. Slack thread를 sessio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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