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ocial은 Revenue 채널이다. Agentic 마케팅 이야기.
· 과거 Social, 브랜드 활동 VS 현재 Social, Revenue 채널
요즘 YC 스타트업들이 Agent + Social로 사업을 만드는 방법을 보니 스타트업 파운더들에게도 여러가지 적용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 공유하려 한다. 요즘 YC 팀들 보면 마케팅 조직을 뽑지 않는다. Agent를 뽑는다고 한다. 정확하겐 맥미니까지 떨어지겠지만.
예전에도, 지금도 사실 콘텐츠 올리고 조회수 보고 댓글 확인하고 Amplitude 열어보고 Stripe 확인하며 결국 ‘이게 매출로 이어진걸까…?’ 라고 다양한 채널의 데이터를 인간이 취합하여 느낌적으로 추측하는 방식이다.
특히 TikTok / Instagram은 더 심각한데, 일단
A. 포스트에 링크 못 넣음,
B. 1,000 팔로워 전엔 프로필 링크도 없음.
C. 추천은 알고리즘 기반이며,
D. 오늘 보고, 2주 뒤에 가입하는 등 트랙킹이 어렵다.
고로 UTM, Funnel Attribution 등이 사실상 없다.
그래서 대부분은 Social Dashboard를 각개보고 GA 보고 Sign up 보고 감으로 연결짓는게 현대 Multi-channel 마케팅이다.
1️⃣ 인간은 Attribution을 못한다.
왜냐하면 2주 전 포스트 기억 못함. Cohort 별 LTV 못봄. Revenue Mapping 못함/매일 반복 분석 못함 (체력, 정신력, 회사 시스템과 사업 변동성).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면, 대표가 아니라면 (심지어 대표마저도) 마케터 대부분은 Vanity Metric에 속는다.
*Vanity Metric = 조회수 10만 → 매출 0원.
소셜을 끊임없이 소비하며 질투하는 우리의 본성은 당연히 10만 조회수에 흥분한다.
2️⃣ 그래서 YC 팀들이 하는 방식.
AI에게 포스트 작성을 맡기는게 아니라 포스트 성과 분석을 맡기는게 트렌드인것 같다.
Agent가 하는 일을 두가지 스텝으로 나누면,
A. 매일, 모든 포스트 Track, Discoverability 분석, Amplitude에서 Signup 추적, Stripe에서 Revenue Mapping, Cohort 별 LTV 분석을 맡긴다.
B. “실제로 매출을 만든 콘텐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 (취합되는 데이터에 대한 결정을 마케팅 분석의 경우는 Ai에게 맡겨, Vanity Metric에 대한 파운더의 편향을 막는다)
3️⃣ 핵심은 Self-Optimizing Loop.
Self-Optimizing의 개념은 원래 산업 공정 자동화(Control Systems)와 Reinforcement Learning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사람이 룰을 정하는 대신 시스템이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정책을 업데이트하며 최적화되는 구조를 의미하는데, 이를 마케팅에 적용하면,
매일 Agent가 어떤 콘텐츠가 Signup을 만들었는지, 어떤 Use Case가 LTV가 높은지, 어떤 Hook이 Retention이 높은지를 분석해서 Insight를 뱉는 방식으로 풀이된다. 팀은 그걸 보고: Apply or Reject 만 누름.
4️⃣ 마케팅에도 Git이 필요하다.
YC 팀들이 요즘 하는 말이다. 완전 공감한다. 여기서 한반 더 나가면, 이제 마케팅은 실력의 영역이 아니라, Version Control의 영역이라고 본다.
Copy 변경, 콘텐츠 전략 변경, Posting Time 변경 등, 성과가 떨어지면 감으로 회의할게 아니라, Commit Hash 기준으로 Rollback 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마케팅은 “이게 맞는 것 같은데요?”라는 창작자의 본능과 팀장의 경험치 위에 돌아갔다면, post-agent 시대 마케팅은 어떤 Hook이 Signup을 만들었고, 어떤 Narrative가 LTV를 만들었으며, 어떤 Posting Time이 Retention을 만들었는지를
컨텐츠 실험 단위로 브랜칭되고 Merge되는 Git-like 구조 위에서 돌아가게 될거라 본다.
5️⃣ Ai가 가장 잘하는건 창의성이 아니다.
그게 아니라, 창의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인간의 편향을 제거하는 것이다.
고로 결과적으로 생기는 변화를 꼽으면,
과거엔 팀 미팅, Spreadsheet 리뷰, 다음 캠페인 셋업, Tool 설정등으로 3일이 걸렸다면, 현재는 Agent가 분석 → 제안 → 실행 → 1일 단위로 가설 검증이 가능.
6️⃣ YC식 Agent-native 역할 분리
A. Humans - 전략 세운다. 어떤 실험을 할지 정한다. Success Metric 정의한다
B. Agents - 매일 실행한다. 모든 데이터 추적한다. 성과 기반으로 수정한다. 잘된건 Double Down. 안된건 Drop
이미 몇몇 YC 팀들은 Marketing Agent가 Copy 수정하고, Landing Page 바꾸고
- Posting Frequency 조정하고, 심지어 Engineering Agent에게 UI 변경 요청까지 보내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Founder Sprint에서 KPI Map을 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하던 것처럼,
이제 마케팅도 예술이 아니라 Diff 파일로 관리되는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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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Maru SF,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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