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를 떠오르면 ‘아, 펀딩하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를텐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와디즈는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가 처음으로 숨을 쉬고, '메이커'라 불리는 창업가들의 도전과 혁신이 모이는 곳입니다. 매출 하나만 생각하기 보다는, 내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분들이 오는 곳이죠.
그래서 이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는 어떻게 업을 대하고 있는가’, ‘나의 창업 과정은 어떠한가’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하나의 제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수만 번의 거절과 실패라는 파도를 넘은 이들이 말하는 ‘창업’, ‘도전’,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창업은 운이 없어요. 노력이지.”
MZ감성 더한 유기 괄사로 전통 기술 사업을 부활시킨 여성 기업인 ‘놋반’의 이윤정 대표
놋반의 이윤정 대표는 회사를 이끌게 되면서 내수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부터 콘텐츠 제작 방식까지 직접 고민해야 했다고 말합니다.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마케터의 역할도, 개발자의 역할도 스스로 감당해야 했고, 30년에 걸쳐 할 일을 3년 만에 해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밀도 높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창업은 ‘해보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파고들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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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국경이나 언어를 장벽으로 느끼지만, 사실 더 큰 이유는 “이게 과연 통할까?”라는 고민 속에서 시작을 미루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첫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해외 진출에 도전하여 7개국 매출까지, ‘보름서울'의 이현지 대표
4년만에 승무원 합격, 3년만에 나온 첫 제품. 이현지 대표에게는 기다림의 순간이 많았는데요. 흔들림의 시간을 '하면 된다'는 믿음으로 제 속도로 한걸음씩 지나온 것 같다고 회포를 밝혔습니다. 이현지 대표에게 와디즈는 단순한 펀딩 채널이 아닌, 언어와 국가의 장벽을 허무는 글로벌 첫 무대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더라도 시장의 진짜 반응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라는 대표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도 지금 멀어보이는 저 목표를 실행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의지가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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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젊었든 늙었든 꿈을 못 이루는 게 슬픈 게 아니고 꿈이 없는 게 슬픈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죽는 날도 이렇게 꿈을 꾸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처치곤란 굴껍데기로 달항아리 인센스홀더 펀딩에 성공한 60대 청년 창업가, '토이즈앤' 우하영 대표
우하영 대표는 실패를 단순한 좌절로 보지 않습니다. 그는 모든 것에 완전한 성공이나 완전한 실패는 없으며, 실패 속에서도 배움을 얻고 그것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력이 된다고 말합니다. 또,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이를 창조적인 것을 만들어낼 기회로 받아들이며 버텨왔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계속 도전할 용기를 전해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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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하는 건 굉장히 어렵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11년 다닌 대기업 퇴사 후, 23억 펀딩 달성한 모키보의 조은형 대표
지금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지만, 창업 초기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디어와 특허가 있었기에 외주 개발로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달랐고, 인하우스 개발 조직을 꾸렸음에도 인력 이탈을 겪으며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개발과 운영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인 그는, 스타트업은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만큼 매우 어렵지만 그만큼 도전의 폭이 크고 성공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고 말합니다. 결국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본질이자 가능성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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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뭘 파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길거리 양말 판매에서 누적 펀딩 14억 달성까지, ‘쿠자’의 구관희 대표
‘카페를 차리더라도 커피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인테리어, 로고, 간판을 어떻게 할지 더 고민하거든요.’라며 그는 창업에서 중요한 건 포장보다 ‘제품 자체를 끝까지 파고드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제품을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질 수도, 피드백을 받아도 제대로 개선할 수도 없겠죠. 결국 오래 가는 브랜드는 멋진 겉모습이 아니라, 제품을 집요하게 디깅하고 계속 허슬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린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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