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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몰라도 된다 — Claude Cowork로 비개발자가 AI 에이전트 쓰는 법

이 글은 [Ai싱크클럽 뉴스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AI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각자의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불안감까지도 서로 동기화하고(S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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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생존 가이드, 14부: 터미널 몰라도 된다 — Claude Cowork로 비개발자가 AI 에이전트 쓰는 법

바쁘신 분들을 위해 — 영상에서 A to Z 전부 공개합니다


Part 1: 팟캐스트 대본 320개, 15분 만에 분석 끝

1인 창업가, 혹은 콘텐츠를 만드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이 있습니다. 경쟁사나 레퍼런스 채널을 분석하는 일이죠. 저도 최근에 팟캐스트 시장을 분석할 일이 있었는데요, 참고할 만한 채널의 에피소드가 무려 320개나 되더라고요. 한 에피소드당 10분이라고만 계산해도 3,200분, 거의 53시간입니다. 이걸 다 듣고 정리하려면, 솔직히 일주일 내내 야근해도 모자랍니다.

그런데 저는 이 작업을 단 15분 만에 끝냈습니다. 오타가 아닙니다. 정말 15분 걸렸어요.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요?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AI 에이전트’ 덕분입니다.

 

비단 이런 거창한 분석 작업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리 일상에는 ‘귀찮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자잘한 일들이 너무 많거든요.

  • 매달 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영수증 정산
  • 회의가 끝나면 아무도 시작하지 않는 회의록 정리와 팔로우업 이메일 발송
  • 어느새 수백 개가 쌓여버린 다운로드 폴더 속 파일 분류

이런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작 중요한 ‘전략 수립’이나 ‘고객 미팅’ 같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직원이 있는 회사라면 누군가에게 맡기면 되겠지만,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하는 1인 창업가에게는 정말 큰 부담이죠.

만약 이런 일들을 알아서 처리해 주는 ‘디지털 비서’가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가 바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더 이상 개발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Part 2: Claude Cowork, 비개발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는 앤트로픽(Anthropic)이 2025년 1월 13일에 리서치 프리뷰(베타)로 공개한 데스크톱 앱입니다. 현재는 macOS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윈도우 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기존의 클로드(Claude.ai)가 웹 브라우저에서 채팅하는 방식이었다면, 코워크는 내 컴퓨터에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코워크는 제 컴퓨터에 직접 접근해서 파일을 읽고, 수정하고, 새로운 파일을 만들 수 있거든요. 기존 챗봇들이 ‘똑똑한 뇌’만 가지고 있었다면, 코워크는 ‘손과 발’까지 갖게 된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걸 ‘AI 에이전트’라고 부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AI 에이전트라고 하면 개발자들이 터미널이라는 까만 화면에 어려운 명령어를 입력해야만 쓸 수 있는, 그런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워크는 우리가 평소에 쓰는 채팅창에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작업을 수행해 줍니다. 비개발자도 AI 에이전트를 쓸 수 있는 시대가 드디어 열린 겁니다.

코워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은 크게 5가지 핵심 기능 덕분입니다.

기능설명1인 창업가에게 왜 중요한가?
1. 폴더 접근내 컴퓨터의 특정 폴더에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그 안의 파일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습니다.다운로드 폴더 정리, 프로젝트 파일 분류 등 번거로운 파일 관리를 맡길 수 있습니다.
2. 서브 에이전트복잡한 요청이 들어오면, 스스로 작업을 쪼개서 여러 명의 부하 에이전트에게 일을 분담시킵니다.“A부터 Z까지 다 해줘”라는 막연한 지시도 알아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3. 커넥터스구글 드라이브, 노션, 슬랙 등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여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보낼 수 있습니다.여러 툴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4. 크롬 확장크롬 브라우저를 직접 제어하여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고, 정보를 가져오고, 글을 쓰는 등의 작업을 수행합니다.SNS 포스팅, 웹사이트 정보 수집 등 웹 기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5. 스킬한 번 수행했던 반복적인 작업을 ‘스킬’로 저장하고, 다음부터는 간단한 명령으로 재실행할 수 있습니다.나만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기능들이 합쳐져서, 코워크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저의 ‘디지털 직원’ 역할을 해주는 거죠.

Part 3: 실무에서 바로 쓰는 3가지 데모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제가 실제로 코워크를 활용해서 어떻게 시간을 아끼고 있는지, 가장 효과가 좋았던 3가지 데모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글에서는 개념과 결과물 중심으로 보여드리고, 구체적인 프롬프트와 따라하기 방법은 유튜브 영상에서 전부 공개하고 있습니다.

1) 뒤죽박죽 메모 파일, 30초 만에 칼각 정리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혹은 회의를 할 때마다 메모 앱이나 텍스트 파일에 내용을 기록해두곤 합니다. 문제는 나중에 이 파일들을 다시 찾아보기가 너무 어렵다는 거죠. 파일 이름만 봐서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코워크에게는 이 문제를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메모 파일이 들어있는 폴더를 통째로 보여주고 이렇게 말하는 거죠.

“이 폴더 안에 있는 모든 텍스트 파일 내용을 읽고, ‘아이디어’, ‘회의록’, ‘클라이언트 정보’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각각의 하위 폴더로 옮겨줘.”

코워크는 단순히 파일 이름을 보는 게 아니라, 각 파일의 내용을 전부 읽고 이해한 뒤 스스로 카테고리를 판단해서 파일을 옮겨줍니다. 수백 개의 파일도 1분 안에 정리가 끝납니다. 더 이상 필요한 메모를 찾기 위해 모든 파일을 열어볼 필요가 없어진 거죠.

2) 흩어진 영수증, 10분 만에 월말 정산 끝

1인 창업가에게 월말 정산은 정말 골치 아픈 일입니다. 한 달 동안 쌓인 수십 장의 카드 영수증 사진을 보면서 날짜, 상호, 금액을 엑셀 시트에 일일이 입력해야 하니까요. 저도 이 작업에 매달 최소 2~3시간은 썼던 것 같아요.

이제는 영수증 사진들을 하나의 폴더에 모아두고 코워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폴더에 있는 모든 영수증 이미지에서 날짜, 상호, 금액을 추출해서 하나의 CSV 파일로 정리해줘.”

 

 

코워크는 이미지 속 글자를 인식(OCR)해서 필요한 정보만 정확하게 뽑아냅니다. 심지어 영수증이 약간 구겨져 있거나, 사진이 비뚤게 찍혔어도 문제없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CSV 파일은 엑셀이나 구글 시트에서 바로 열 수 있습니다. 2~3시간 걸리던 작업이 10분으로 줄어드는 마법이죠.

3) 회의록 정리부터 이메일 발송까지, 원클릭

회의 자체보다 회의가 끝난 뒤가 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지저분한 회의 메모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Action Item) 명확히 하고, 참석자들에게 공유하는 팔로우업 이메일까지 보내야 하니까요.

저는 이제 회의 중에 편하게 적어둔 메모 원본 파일을 코워크에게 던져주면서 이렇게 요청합니다.

“이 회의록 원본을 바탕으로, 1) 회의 내용 요약, 2) 담당자별 액션 아이템 표, 3) 참석자에게 보낼 팔로우업 이메일 초안, 이 세 가지를 만들어줘.”

그러면 코워크는 정말 몇 분 만에 완벽하게 정리된 회의 요약본, 깔끔한 표로 정리된 액션 아이템, 그리고 바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되는 이메일 초안까지 만들어줍니다. 저는 그저 결과물을 확인하고 이메일을 보내기만 하면 되는 거죠. 회의 후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Part 4: 솔직한 한계와 실무 꿀팁

물론 코워크가 만능은 아닙니다. 아직 리서치 프리뷰 단계인 만큼, 솔직한 한계점도 분명히 존재해요. 이걸 모르고 쓰면 오히려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솔직한 한계점 5가지

  1. 잦은 한국어 오류: 아직 영어로 요청할 때보다 한국어로 요청할 때 오류가 더 잦고, 결과물의 품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작업은 영어로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날짜 처리 오류: 영수증이나 파일에서 날짜를 인식할 때, 가끔 엉뚱한 날짜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과물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복잡한 엑셀 생성 실패: 복잡한 수식이나 서식이 포함된 엑셀(.xlsx) 파일을 한 번에 만들어달라고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먼저 CSV 파일로 데이터를 만든 뒤, 엑셀에서 불러오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4. 빠른 토큰 소모: 복잡한 작업을 시킬수록 토큰(사용량)이 빠르게 소모됩니다. 간단한 작업은 기존 챗봇을 쓰고, 정말 복잡한 작업만 코워크에게 시키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5. 파일 삭제 위험: 코워크는 내 컴퓨터의 파일을 직접 삭제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가집니다. 중요한 파일이 있는 폴더를 다룰 때는 반드시 백업을 먼저 해두어야 합니다.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꿀팁만 알면 코워크를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실무 꿀팁 5가지

  1. “계획 먼저 보여줘”
    복잡한 작업을 시킬 때는 무작정 실행하라고 하지 말고, “어떤 계획으로 진행할 건지 먼저 보여줘”라고 요청하세요. 계획을 보고 수정할 부분을 먼저 지시하면 시간과 토큰을 아낄 수 있습니다.
     
  2. 프롬프트는 구체적으로
    “알아서 잘해줘”보다는 “A, B, C 형식으로, D라는 이름의 파일로 저장해줘”처럼 최대한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결과물은 꼭 확인
    AI는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특히 숫자나 날짜처럼 정확성이 중요한 데이터는 반드시 최종 결과물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4. 복잡한 건 CSV로
    : 위에서 언급했듯이, 표나 데이터는 엑셀 대신 CSV로 먼저 만드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5. 앱은 끄지 마세요
    코워크는 데스크톱 앱입니다. 작업 중에 앱을 완전히 종료하면 진행 중이던 모든 업무가 중단됩니다. 다른 창으로 이동하는 것은 괜찮지만, 앱 자체를 끄면 안 됩니다.

Part 5: 지금, 우리가 AI 에이전트를 배워야 하는 이유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한국에서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쓰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저희 AI 싱크클럽 커뮤니티에서도 일부 얼리어답터 분들을 제외하면 아직은 생소한 개념이죠.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았던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클로드 코워크의 등장은 이 모든 상황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터미널이 무서운 사람도 AI 에이전트의 강력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지금은 소수의 소수만 쓰는 기술이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1년 뒤에는 마치 우리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쓰듯, AI 에이전트를 쓰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될 겁니다. 그때 가서 허겁지겁 배우기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남들이 모두 쓸 때 배우는 건 현상 유지일 뿐, 경쟁력이 될 수 없거든요.

특히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해야 하는 1인 창업가에게 AI 에이전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리서치, 자료 정리, 보고서 작성, 이메일 발송 같은 반복적인 업무는 AI 에이전트라는 ‘디지털 직원’에게 맡기세요.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아낀 시간을 고객을 만나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더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써야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내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코워크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무궁무진하거든요. 오늘 영상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프롬프트와 화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보여드리면서, 여러분도 바로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영상 설명란 첫 번째 줄에 있는 커뮤니티 링크로 오시면, 오늘 제가 보여드린 데모에 사용된 프롬프트는 물론, 검증된 프롬프트 15선, 회의록 완벽 템플릿, 자주 겪는 실패 사례 해결법, 시작 전 체크리스트까지 모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한나절 걸릴 삽질, 5분 만에 해결해 드릴게요.

AI 에이전트,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서 1년 뒤의 경쟁력을 확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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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에 놓친 당신도, 처음 듣는 당신도, 지금 바로 커뮤니티에 합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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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에서 느껴진 그 에너지, 그 연결, 그 용기.

2회차에서는 당신이 그 중심에 있을 거예요.

다음 모임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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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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