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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이 좋은 기업에 연결되는 좋은 자리죠.” – 좋은인재연구소 대표 노무사 김진님

 

■ About Interviewee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그룹바이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좋은인재연구소 최소 경력 10년 이상 커리어 컨설턴트분들의 무료 특별 커리어 컨설팅 부스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오늘의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은 좋은인재연구소 대표 노무사 김진님입니다. 스레드에서 jjin_nomusa님으로도 활약하고 계시는 유명 인사이신데요 🙂

이번 인터뷰에서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도 밝혀질 예정입니다. 취직 이직을 원하는 수많은 구직자분들을 돕고 있는 김진 노무사님의 인터뷰로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펼쳐질 기회의 장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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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노무사님, 자기소개와 함께 간단히 좋은인재연구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진 노무사라고 합니다. 저는 LG 그룹과 사립대학교 교직원 생활을 하다가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HR 컨설팅 회사를 거쳐 노무법인에서 파트너 노무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무사로서 기본적인 업무인 노동사건(임금체불/부당 해고 구제 사건)과 기업 자문도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의 상당 부분은 임금체계나 직무분석 및 직무평가, 평가체계 등 인사제도를 설계하는 컨설팅 업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좋은인재연구소는 스레드에서 HR에 진심인 6명의 현직자들이 모여서 만든 HR 전문가 집단입니다. 저희는 인사업무 현장에서 실제 경험했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전 HR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좋은인재연구소는 ‘좋은 사람과 좋은 회사를 연결하는 일을 돕자’는 슬로건 아래 개인에게는 취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HR 컨설팅, 채용 브랜딩 업무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HR 담당자들을 위한 네트워킹을 운영하며, 혼자 또는 소수의 담당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을 지원하고 하고 있습니다.

__저도 좋은인재연구소 중 한 분과 스레드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참 신기하네요 🙂 스레드에서 만나기 전에는 전혀 모르는 분들이었나요?

네 전혀 모르는 분들이었습니다(웃음). 서로 초면인데 스레드에서 HR에 진심으로 활동하는 걸 보게 된 거죠. 처음에 저희가 함께 시작했던 건 HR 관련 뉴스레터를 만들어보자는 거였어요. 몇 개월간 매주 발행하다가 실제 활동으로 확장을 해보자고 조심님이 먼저 제안을 주셨습니다. HR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게 발전이 되어서 현재의 좋은인재연구소가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Q2. 감사하게도 저희 그룹바이가 주관 주최하는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주신다고 들었는데요.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는 좋은 사람과 좋은 회사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그룹바이에서 주관/주최하는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야말로 저희가 지향하는 바와 매우 일치하는 자리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지원자 Pool도 많이 있고 알려지지 않은 좋은 스타트업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간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서로가 맞닿을 수 있는 접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저희 좋은인재연구소는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분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1:1 채용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구직자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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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채용시장이 갈수록 힘들어지면서 실업자도 급증하고 있잖아요. 현직 노무사님의 조언이 궁금합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 반드시 챙겨 나와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요즘 취업시장은 정말 얼어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홧김에 퇴사하는 결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직무경험을 충분히 만드시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최근 취업은 단순히 스펙 경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와 Fit 한 지원자를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을 마음먹으신 분들을 이직하고자 하는 직무에 맞는 직무경험을 만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직무를 변경하고자 하신다고 해도 회사 밖보다는 회사 안에서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만들기가 훨씬 쉽기 때문에 관련된 경험을 만들고 나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3년 이상, 5년 이상 경력만을 가지고 판단하였다면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내용의 직무경험을 토대로 판단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Q4. 이직 취직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이직이나 창업을 위해서 결국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꾸준함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단번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무사 시험으로 치자면 직장 병행을 하면서 단번에 1차부터 3차까지 붙는 사람들이지요. 물론 그러한 케이스가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외적인 케이스에 속으면 안 됩니다.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할 때 요즘의 이직도 창업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꾸준하게 해야 할 일을 계속해서 자신을 담금질해 나가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원하는 바를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쉼 없이 자신의 것을 만들어나가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__노무사님께서도 여러 직장 생활을 거치며 공부를 병행하신 것 같은데요. 시험 준비는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1차까지는 현직에서 준비했었고요. 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고 퇴사를 한 건 아니었고 준비하고 퇴사 후 공부해서 2차 합격까지 갔던 케이스입니다. 총 18개월 정도 공부했어요. 1차 합격을 하면 ‘유예’라고 하는데요. 2년 동안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거든요. 1,2차 유형 모두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는 무리가 있는데, 나눠서 전략적으로 공부하면 1차 합격 후에는 2차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이 그렇게 준비하더라고요.

__이렇게 직장, 직무를 바꾸신 김진 노무사님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준생 취준생 여러분들을 위해 직무경험은 어떻게 어필하면 좋을지 더 구체적인 조언이 있을까요?

저는 처음 취업 준비를 할 때는 진짜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하고, 짧은 기간 직장 생활을 하다가 다시 취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환승 이직을 한 게 아니라, 퇴사를 한 상태에서 또 재취업을 준비했었는데요. 그때는 좋았던 게 회사 내에서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원리를 많이 알게 되어서 그게 면접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때 훨씬 유리해지더라고요. 회사에서 좋아할 만한 답변을 할 수 있었던 거죠(웃음).

예를 들어 같은 질문을 받아도, 회사 경험이 없는 취준생 때에는 몰라서 답변을 구체적으로 못 했던 것에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경험이 있는 채로 취업 준비를 할 때에는 많이 지원하지도 않았는데 다른 대기업도 합격했었고 합격률이 높았습니다.

첫 번째 직장 생활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면접에서 같이 말씀을 드렸더니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그게 중요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을 빗대어서 ‘예전 회사에서는 이렇게 업무를 했는데, 이런 경험들이 이 직무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답변이 가능해졌으니까요. 그래서 짧게라도 회사를 조금이라도 경험해 보시거나, 관련 프로젝트를 했다면 꼭 살려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녹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__원석 같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취준생 이준생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Q5. 현재 하고 계시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만족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무사 업무를 수행하면서의 직무 만족도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 비해서 매우 높습니다. 종합적으로는 90점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웃음).

10점이 감점되는 이유는 노무사 업무 특성상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해야 하다 보니 업무량이 상당히 많고 또 다양한 일들을 한꺼번에 해야 하다 보니 멀티태스킹이 되어야 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특히 업무시간 중에는 이메일이나 전화 또는 카카오톡 등을 통해서 수시로 회원사들의 자문 요청을 해결해야 하다 보니 진득하니 앉아서 일해야 하는 서류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밤에 혼자서 서류작업을 수행하며, 업무가 몰리는 경우에는 늦은 새벽까지 업무를 처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과 밤에 관계없이 그리고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업무에 투입되는 상황으로 인해 10점 감점하도록 하겠습니다(웃음).

Q6. 노무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현타를 경험했어요(웃음). 몇 년 동안 같은 업무를 하다 보니 작년 서류 파일을 꺼내서 숫자와 날짜를 고쳐서 다시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나만의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방통대에서 경영학과에 편입하여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원래 목적은 기업회계에 대해서 보다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거였는데, 하다 보니 노사관계론이나 인적자원관리론 등의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마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노사관계나 인사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인노무사를 선택하게 된 것은요.

Q7. 노무사로 일하면서 가장 좋았던 경험이 있다면 한 가지 말씀해 주세요 🙂

10 년 가까이 노무사로 일하면서 많은 케이스들과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뿌듯하게 여기는 일은 모 공공기관과 수차례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하고 있는 점입니다.

최초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을 때 회사와 노조측 모두 저희의 수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 마음에 들어 하셨고, 저희의 분석에 대해서도 크게 신뢰하셨습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서 서로 다른 분야의 컨설팅을 의뢰하시고 수행하였습니다. 기존의 고객이 또 저를 찾는 경험이 가장 소중하고 가장 뿌듯한 일 같습니다.

Q8. 연봉협상 시기가 곧 다가오는데요. 연봉제 적용 사업장 인사담당자가 연봉 조정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회사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에 대해 연봉 인상을 전제로 인상폭을 어느 정도로 설정할 것인지 고민할 것 같은데요.

사실 연봉제의 경우 노동법이 적용받을 영역이 가장 작은 임금체계에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봉 계약 시 실수로 인해서 서로가 마음을 상하게 되고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연봉협상 과정에서의 불만으로 인해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제 사업장에서 연봉 조정을 할 때 인사담당자 또는 경영담당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얼마를 올려주느냐’보다, 그 금액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존중감 있게 대화하느냐입니다.

연봉 면담 경험이 곧 회사에 대한 신뢰·소속감·퇴사 의향을 좌우하는 핵심 접점이라는 점을 전제로 모든 준비와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해야 합니다. 이직·퇴사의 1순위 이유는 단순한 보상 수준 자체라기보다는, 보상이 불공정하다고 느껴지거나 리더십·조직문화에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데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원은 연봉 그 자체보다 “내가 어떻게 평가되었고, 회사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통해 조직에 대한 신뢰와 잔류 의사를 결정하며, 결국 연봉 면담은 직원이 자신에 대한 조직의 시각을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 됩니다.

연봉협상 실무에서 반복해서 강조되는 부분은 결국 인사담당자의 태도와 말투입니다. 같은 숫자라도 어떻게 설명하고, 얼마나 경청하며, 상대를 얼마나 존중하는지가 직원의 만족도와 수용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방어적이거나 무심한 태도는 작은 불만도 관계 문제로 키우는 반면, 진지한 경청과 공감으로 근거 있는 설명을 한다면 동결이나 소폭 인상 상황에서도 신뢰를 쌓는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으로는 인상률을 결정하기 전에 회사 전체 인건비와 이익 구조, 시장 수준, 직무·직급별 밴드를 미리 정리하고, 이러한 기준이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음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책적으로 정한 평균 인상률이 있다 하더라도 핵심인재나 성과 상위자에게는 차별화된 인상과 별도의 메시지를 준비해 주어야 실제 리텐션 효과로 이어지며, 보상 구조를 ‘총 보상 관점’에서 설계​하는 조직일수록 인재 유지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Q9. 마지막으로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게 될 구직자, 기업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좋은 사람과 좋은 회사가 만나게 되길 기원드립니다. 구직자 여러분들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길 바라며, 기업에서도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만나실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회사가 만나는 여정에 저희 좋은인재연구소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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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노무사님께서 보시기에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이것만은 중요하게 갈고닦아야 한다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일단은 회사가 원하는 방향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언어가 아니라 회사의 언어로 표현해야 같은 역량을 표현하더라도 더 인사담당자의 눈에 잘 들어올 테니까요.

여러 다른 컨설턴트분들께서 많이 강조하시는 것처럼 수치를 기반으로, 협업 경험을 녹여서 이야기하는 거죠. 예를 들어 “저는 협업을 잘합니다” 단순히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협업 경험을 언급하는 겁니다.

“소통이 잘됩니다”라고만 하면 인사담당자나 회사 입장에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어요. 구체적으로 지원자님이 어떻게 소통을 잘했었는지가 알고 싶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역량을 평가받기 위해서는 그런 두루뭉술할 수 있는 표현들을 인사담당자들이 와닿을 수 있는 언어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드리고 싶어요.

__이렇게 예시를 들어서 말씀해 주시니까 정말 확 와닿네요! 좋은 포인트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읽는 많은 취준생 이준생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모두 사전 신청 후 좋은인재연구소 김진 노무사님과 1월 10일, 11일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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