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 #사업전략 #트렌드
미국의 의료현장 AI 4파전: Abridge, Doximity, OpenEvidence, Epic

💌 이 글은 2025. 12. 26 KV 뉴스레터로 발행된 글입니다.
카카오벤처스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매주 인사이트를 메일로 받아보세요!
[ 뉴스레터 구독하기 ]

미국의 헬스케어 시장은 지금 AI 혁명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오랫동안 번아웃에 시달려온 미국의 의료진들, 그들을 힘들게 한 범인은 다름 아닌 막대한 양의 차트 문서화인데요. 다양한 AI 스타트업들이 이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저마다의 해자를 가지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 해답으로 등장한 기술이 바로 AI Scribe입니다.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구조화하는 이 기술은, 이제는 단순한 문서 보조를 넘어 빠르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의료현장 AI 시장은 지금 서로 다른 배경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네 개의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정리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Abridge, Doximity, OpenEvidence, 그리고 Epic Systems는 모두 진료 현장의 비효율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각기 다른 분야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서로의 무기를 흡수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불꽃 튀는 4파전을 들여다보며, 미국 의료 시장의 독특한 구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나아가 AI 헬스케어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공식도 정리해보았습니다.

  • 🏥 미국 의료 시스템의 비효율, 어째서 발생한 걸까?
  • 🤖 유망 플레이어들이 내세운 각각의 해자: AI Scribe와 임상 DB
  • ⚖️ 경계가 사라진 헬스케어 AI의 현주소
  • 🧩 이 시장에서 Winner Takes All은 왜 성립하지 않는가?

 


 

네 거인의 전력 분석: 저마자의 해자와 전략

사실 AI Scribe라는 용어가 생기기도 전부터, 받아쓰기 기술로 시장을 지배해온 절대 강자가 있습니다. 바로 의료 특화 딕테이션 프로그램 Dragon Medical을 운영해 온 Nuance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전통적인 강자가 버티고 있는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AI 스타트업들은 어떤 해자를 구축했을까요? 지금부터 각 플레이어들의 핵심 강점을 살펴보겠습니다.
 

Abridge: 엔터프라이즈가 선택한 프리미엄 유료 모델

Abridge는 기술적 해자와 실용성을 무기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피츠버그 대학병원(UPMC) 의사들이 2018년 설립한 이 스타트업은, 생성형 AI를 통해 진료 대화를 임상 노트(SOAP Note)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대화를 받아적는 것 이상으로, 의학적 문맥을 완벽히 이해하고 구조화하는 고품질 기술 덕분에 Kaiser Permanente, Mayo Clinic 등을 포함한 150개 이상의 대형 의료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병원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Abridge가 만들어 낸 두 가지의 확실한 효용,
그리고 Doximity, OpenEvidence, Epic Systems의 해자가 궁금하다면?
👉 Click! 하고 아티클 전문 보러 가기

 

🚀 About Kakao Ventures
카카오벤처스는 ICT 서비스, 딥테크,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 분야에서 필요한 미래를 앞당기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가들에게 투자합니다.

링크 복사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