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bout Interviewee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그룹바이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그룹바이 구직자분들에게 제일 사랑받는 채용 운영 매니저 나영님의 활약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어떠한 활약일지 살짝 엿보기 위해서 오늘의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은 스타트업 채용플랫폼 그룹바이 운영 매니저 나영님입니다.
그룹바이를 통해 취직 이직을 원하는 수많은 구직자분들을 돕고 있는 나영님의 인터뷰로 채용박람회에서의 자세한 지원 내용과 이직 취직 기회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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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스타트업 채용플랫폼 그룹바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채용 운영 매니저로 활약하고 계신 나영님의 커리어 패스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그룹바이에서 구직자분들의 취직 이직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채용 운영 매니저 김나영입니다 🙂
그룹바이가 저의 세 번째 회사고요. 첫 번째 회사에서는 마케팅 인턴이었고, 두 번째 회사는 에듀테크 영어 학습 매니저로 일해서 사실 모든 직장이 아예 커리어가 다 달라요. 이전 커리어 방향을 아예 틀어서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직무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계획이 있어서는 아니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저의 이런 성향 때문에 계속 스타트업씬에서 활동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
‘나는 영업이 맞나? HR이 맞나?’ 이렇게 직무를 결정할 때, 어떤 회사를 입사하기도 전에 판단하는 게 저는 좀 어렵더라고요. 대부분 딱 커리어 방향을 정해서 그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활동을 하고 대학교 때부터 준비해오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는 그런 생각 없이 대학을 졸업을 했습니다. 제가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를 그냥 제 ‘성향으로 미루어 짐작’만 했던 것 같아요. 이런 걸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거죠.
회사에 다녀보지 않으면 실질적으로는 어떤 직무가 어떻게 일하는지도 알 수가 없으니까 막연한 상황에서 먼저 해보고 재밌는 게 있으면 그것도 해보자! 이런 식으로 여태까지 커리어를 확장해왔던 것 같습니다. 두 번의 직장을 겪고 나니 제가 사람을 만나는 것, 사람을 대하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특히 다른 사람들보다 깊게 공감을 이끌어는 쪽이 저와 잘 맞고 또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현재 그룹바이에서 맡고 있는 채용 직무에 만족을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__현재까지 마케터, 영어 학습 매니저, 그룹바이 채용 매니저로 활약을 하고 계신데요 😀 이중 채용 분야의 업무가 나영님과 제일 잘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직도 그룹바이에서 저의 직무가 한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채용 매니저로 입사했지만 실제로 조직 내에서 구직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은 제가 맡아서 하고 있거든요(웃음). CX 관점에서 운영 시 필요한 기획이 있다면 아이디어를 내고 피그마로 기획 내용을 정리하고 개발자분들과 소통하는 등 PO PM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는 커리어를 점점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룹바이에서 제가 겪는 직무 경험이 다양한 HR이라는 큰 도메인에서 겪을 수 있는 직무 확장이라고 말씀드리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
__나영님은 정말 만능이시네요! 지금 운영 측면에서 기획, 소통, 채용 매니징까지! 다른 스타트업에서 탐낼만한 인재 나영님이 저희 그룹바이에서 활약하고 계셔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
Q2. 나영님 저랑 입사 동기잖아요! 뜨거운 여름날이었죠 🙂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오셨는데요. 그룹바이 스타트업 합류는 어떻게 결정하게 되셨나요?
첫 직장 마케팅 회사는 외국계 중견기업이었고 스타트업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직전 직장부터는 스타트업이었거든요. 다른 것보다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 제게 주어지는 권한과 자유도가 중요하더라고요. 물론 그만큼의 책임도 커지지만요(웃음).
제가 책임을 질 테니 ‘이만큼의 볼륨만큼은 믿고 맡긴다’ 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가 조금 더 맞았던 것 같아요. 제 성향이 ‘오늘 하루 아무도 나를 안 찾고 조용히 흘러가는 것’보다는 ‘나영님이 없으면 우리 이거 안 돌아가요 이런 느낌’이 저한테는 효능감으로 다가오는 것을 알고 계속 ‘스타트업 채용’ 검색을 한 거예요.

그렇게 스타트업 채용만 모아놓은 스타트업 전문 채용플랫폼 ‘그룹바이’를 발견했습니다. 그룹바이 통해서 2~3개 기업하고 커피챗을 진행하고 면접도 보고 하다가 그룹바이 대표님의 문자를 받고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룹바이라는 채용플랫폼은 대표의 이름을 걸고 이런 디테일한 것들을 물어봐 주시는구나 참 적극적이구나 생각해서 관심이 그때부터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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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저도 계속 저의 이름을 알려주고 구직자분들에게 뭔가 힘든 것들이 있으면 저한테 말을 해달라고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
__너무 좋네요♥(감동) 나영님의 그런 방식이 구직자분들한테 반응이 굉장히 뜨거울 것 같은데요!
제가 기업과 구직자분들을 매칭하고 인터뷰 일정 잡아주고 채용 성사 여부를 트래킹하는 게 주요 업무인데요. 저 같아도 케어 받는 느낌이 들면 마음이 열리더라고요. 그 외적으로도 나머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야 합니다. 그게 주요한 VOC가 되기도 하고, 실제로 제가 구직자 쪽 VOC는 정말 많이 올리고 있거든요(웃음).
통화도 많이 하고 구직자분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그룹바이가 어떤 플랫폼이 되어야 하는지, 채용 매니저는 이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기준과 가치가 정립됩니다.
저희가 기업에게 과금을 하는 B2B 방식의 BM을 가지고 있다 보니 기업쪽이 우선이지만, 저희는 채용플랫폼이기 때문에 결국 구직자 한 분 한 분이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양측에 소통 창구를 열어두고 어떤 이야기여도 상관없으니 계속 우리 그룹바이 채용플랫폼으로 오도록, 계속 사용하도록 많이 열어두는 것 같아요.
__거의 이건 영업이 아닌가요?! 운영 기획, 제품팀 소통, 채용 매니징에 영업까지 다 하시네요. 특히 주요하게는 리텐션을 책임지는 역할인데요. 나영님만의 락인 비법은 무엇인가요?
네, 완전 저는 리텐션 쪽을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번 온 사람들은 무조건 ‘그룹바이에 락인(Lock-in)시키기’ 그게 더 큰 것 같아요.
구직자분에게 제가 불합격 통보까지 할 때도 있는데요. 원래 초반에는 ‘불합격입니다’ 안내 후 Next Step이 없었다면 현재는 ‘어떤 기업에게 추천받고 싶은지’ 한 문장이라도 더 받는 방식으로 기획을 수정하고 제품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직무도 다양하고 도메인도 생소한 게 많아서 ‘그냥 뷰티 업계를 원해요.’ 이렇게 딱 떨어지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긴 텍스트로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답변이 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채용 추천 팀이 반영하도록 해서 정말 구직자가 다음 번 추천에 ‘그룹바이는 정말 내가 원하는 곳을 찾아주는 곳이네?’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다음을 약속한다’는 마음가짐으로요(웃음).
__거의 나영님께서 그룹바이를 더 인간적으로 다음에도 계속 보고 싶도록 만들어 가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룹바이를 만들어가고 있는 분들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요즘에는 워낙 평생직장이라는 게 없어진 지 오래고, 개인 프리랜서가 되고 있고 많이 변하고 있잖아요. 저는 저희 그룹바이 채용플랫폼 하나만 잘 작동해도 한 사람의 인생 커리어를 다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쪽으로 많이 생각하고 업무를 할 때에도 우선순위를 높여서 진행합니다. 현재 저희가 하는 업무들이 대부분 자동화가 되고 있어서 일자리를 뺏기지 않을까 하는데요(웃음). 더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걸 계속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__나영님께서는 자동화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라이프 · 커리어 컨설턴트를 하셔도 정말 잘 하실 것 같네요! 앞으로의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Q3. 합격하는 이력서, 합격하는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한데요! 최근에 그룹바이에서 73개의 다양한 직무별 합격 이력서를 공개했잖아요 🙂 나영님께서 추천하신 이력서는 어떤 게 달랐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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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채용비서팀의(운영팀) 합격 건은 알림이 뜨는데요. ‘합격했네’ 하고 오히려 나중에 합격자의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볼 때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이었나’ 정도만 보면 진짜 대부분이 ‘이력 경력 연차 학력이 아니라 자기소개의 어떤 문장’ 때문에 합격을 하신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그룹바이에서는 기업이 저한테 구직자 미팅 요청을 하실 때 ‘왜 연결되고 싶은지 사유’를 적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이런 문장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문장이 우리 기업하고 정확히 일치해요.’
AI로 나의 이력 경력을 모두 정리할 수 있는 세상, 스펙 같은 건 유명무실해지는 상황에서 점점 더 오히려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그냥 한 문장으로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이 말 한마디로 만나보고 싶다고 결정하게 되는 거요. 의외로 그런 포인트들이 있는 프로필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진심이 느껴지고요.
그냥 개발 커리어를 쌓아왔기 때문에 개발자가 아니라, “저는 ~~한 개발자입니다. ~~한 것을 만들고 싶은 개발자입니다.” 이렇게 설명해 놓은 구직자분들이 합격하는 케이스를 정말 많이 봤어요.
Q4. 진짜 그룹바이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나도 규모 있고 좋은 스타트업에 스카우트 제안받아서 입사할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나영님께서 답변을 해주신다면?

네, 실제로 기업한테 피드백을 받았었는데요. 구직자분들은 그룹바이에 이력서를 등록할 때 이력 경력 말고도 ‘자기소개’나 ‘스타트업에 기대하는 점’ 등 정성적으로 작성해야 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기업에게 이런 정성적인 부분도 서류 검토할 때 주요하게 보는지 질문했을 때, 인사 담당자분들의 답변은 ‘당연히 본다. 정성적인 부분에 대한 답변이나 자기소개가 없다고 해서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있으면 확실하게 가산점이 된다. 정성적인 글을 읽으면서 만나보기도 전에 이 사람이 어떨 것이다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영향으로 작용한다’였습니다.
워낙 점점 구직자분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서 그 안에서 ‘일에 대해 어떤 태도와 의미를 가진 사람인지’ 그거를 보려고 하시더라고요. 당장 직장 경험 없는 스펙이나 경력이 없는 신입이어도 실제로 그룹바이에서 자기소개만으로 계속 스카우트 제안, 추천을 받으신 분을 봤거든요.
그분 자기소개에는 “이력서에 남들이 적을 수 있는 몇 줄짜리 그런 화려한 이력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살아왔다” 이런 방식으로 작성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다른 채용플랫폼에서는 아니어도, 확실하게 그룹바이에서는 먹힌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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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오 이런 사례도 있다니! 많은 분들에게 용기가 될 것 같은데요! 그렇게 쓰려면 결국 특별하게 써야 되잖아요. 자신을 브랜딩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번에 채용박람회에서 특별연사로 강연을 하는 ‘면접왕이형’ 사실 이직 취직 준비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잖아요. 저도 취업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봤거든요. 면접왕이형 외에 다른 채용 관련 인플루언서분도 예전에는 기계적으로 작성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도 늘 그렇게만 작성했는데요.
이런 형식 없는 자기소개가 그룹바이에서 왜 먹히냐면, 프로필도 딱 정형화된 틀이 없고 그래서 구직자들도 자유로워요. 스타트업 구직자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비문도 많고요. 인스타그램에 글 올리듯 작성하는 데 예를 들면 “나는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삶을 살아왔고, 어떤 것들이 좋아서 마케팅 영업 이런 걸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 내가 이런 회사만 만날 수 있으면 나는 이렇게 될 수 있다” 이렇게 작성해놓으면 진짜 진심 펀치가 되는 겁니다.

다른 채용플랫폼에서 흔히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형태 있잖아요. “00를 개선했습니다. 수치 몇 배 상승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결과적으로는 중요하지만 ‘처음에 이 사람하고 대화 한번 나눠볼까 말까’ 그걸 결정하는 건 자기소개 쪽입니다.
__완전 핵심을 짚어주셨네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스타트업에 관련된 궁금해하시는 분들한테 너무 용기가 되는 말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 같아도 ‘당장 스타트업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는 모르지만, 한번 만나볼 만한데?’라는 느낌을 주면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스타트업이니까 다른 직무로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거고 연차도 자유로우니까요. 자기소개를 열심히 써주시면 기업에 구직자분들을 추천해 드리는 저희한테 너무 도움이 돼요. 성의 있는 프로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자기소개에 성의 있는 프로필이 많아지면, 저희도 구직자분들을 추천할 기업이 많아진다는 거니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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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내년 1월 10일, 11일 그룹바이 채용박람회에서 채용매니저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기업의 채용공고가 적합한지 추천하는 세션에 참여하신다고 들었어요. 이에 대해 자세한 과정을 들을 수 있을까요?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업무를 계속해서 전문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구직자 프로필을 보자마자 구직 조건, 원하는 기업의 상을 가장 빠르게 캐치하는 팀입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정말 여러 기업이 참가하기 때문에, 그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발견하면 저희가 추천을 바로바로 해드려서 미팅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한 목표죠. ‘이런 기업이 구직자분과 컬처가 맞을 것 같다’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100% 매칭되는 기업을 찾아주기는 힘든데 그럼에도 가볼 만한 기업, 아니면 ‘여기는 진짜 20% 정도만 일치하는 기업인데, 그 20%가 구직자분께 너무 매력적일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식으로 구직자분들이 혼자서 채용 지원할 때 넘지 못하는 허들을 저희가 좀 넘게 해 줄 수 있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과 100% 일치하는 기업은 사실 구직자 본인들이 더 잘 알아볼 거라고 생각하고요.
구직자분과 더 잘 맞을 가능성이 있는 숨어 있는 기업들을 저희가 찾아주고 ‘이 기업으로 가면 커리어적으로 어떻게 더 확장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것들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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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너무 좋네요!! 저도 정말 너무 받아보고 싶습니다 😀
Q6. 그룹바이 사용자분들이 나영님 칭찬을 엄청 많이 해주시던데요! 구직자분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인사이트 1가지를 줄 수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가 요즘 많이 느끼는 건데, 어떤 평론가분이 해 주신 말씀이에요.
‘하루에 8시간 9시간을 회사에서 일하는데 보통은 일 외적으로 자기 자신을 찾으려고 하더라. 그런데 매일매일 하루에 그만큼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서조차 행복을 찾지 못하면 아무리 일 밖에서 찾으려고 해도 행복할 수 없다.‘
그게 본인의 태도 변화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무리 ‘스스로 태도를 바꾸려고 해도 불행한 직장은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게 ‘높은 연봉’일 수도 ‘복지’일 수도 있고요. 저는 복지, 연봉 따지지 말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긴 하거든요.
무엇이든 간에 “어떤 것 때문에 내가 이 회사에서 그래도 꽤 즐거운데” 할 수 있으면 다녀도 괜찮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 어떤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저희가 찾아줄 수도 있고요.
구직자 본인도 그 어떤 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하나의 조건에 너무 얽매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아닌 곳에 오래 머무르지도 말고요. 그렇게 자신과 맞는 회사를 찾아가면 좋겠어요 🙂 그 과정에서 그룹바이가 함께 할 거고요!
Q7. 스타트업으로 전향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요?

일단 스타트업으로 전향하고 싶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한시라도 빨리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혼자서 10인분도 해 볼 수 있는 건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큰 기업에서도 충분히 나의 한계를 실험하려면 가능하긴 하죠.
하지만 성장 속도나 성장 곡선의 기울기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어떤 면에서는 ‘내가 어디까지 해볼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룹바이에 입사하기 전에는 피그마로 뭘 디자인해 보거나 기획하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이것저것 배워보고 이것저것 써보고 이렇게 다양한 툴을 다뤄보게 될지 몰랐습니다(웃음).
‘나조차도 몰랐던 내 가능성을 찾아주는 장이 스타트업’ 그래서 해보고 싶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뛰어드세요! 그러면 진짜 열려 있으니까요 🙂 또 다른 나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건 정말 한 번쯤은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유명한, 네임드인 회사인지 그런 거 상관없이 그냥 그런 조직을 경험해 보는 건 참 가치 있는 일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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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채용매니저로 다양한 이직 성공 구직자분들을 보셨잖아요.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 준비 시간을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지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항상 퇴사를 먼저 한 다음, 준비하는 기간을 가지면서 이직을 한 케이스입니다(웃음).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에 성공하는 구직자분들을 보면 조절한다기보다는 그냥 남들의 두 배 세배를 하더라고요. 일단 본업은 본업대로 오히려 더 열심히 하거든요. 이직하기 전에 자신의 하이 레벨을 찍고 나와줘야 되기 때문이죠.
다만 채용 지원하는 시기나, 채용플랫폼에서 먼저 스카우트 제안, 커피챗 제안을 받는 시기는 조절을 하시더라고요. 시기 상 프로젝트 때문에 바쁘면 그때는 제안을 받지 않는 것으로 설정을 해두시거나 이렇게 계획적으로 합니다.
또 하나, 주로 스타트업이니까 가능한 거긴 한데 그냥 솔직하게 말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여기 스타트업에 정말 다니고 싶은데 현 직장에도 나이스하게 나와야 되고 인수인계하려면 한 달 두 달은 필요한데 그걸 조정하자” 이렇게 보통은 그런 식으로 조정을 다 하고 잘 마무리하고 나오십니다. 그게 가장 최고예요.
Q8. 스타트업 이직을 고려할 때 특히 연봉 하향 조정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많더라고요. 이에 관한 나영님의 생각과 실제 사례 몇 가지를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너무 마음에 드는 인재라서 기업에서 먼저 무리해서라도 그분의 연봉 조건을 맞춰주는 경우도 봤습니다. 최종 1억 5천 정도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케이스와 다르게, 연봉 하향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안타깝고요. 그렇지만 무리해서 입사하기도 전에 ‘연봉 깎아도 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약 연봉 시작이 얼마인가 보다는 기업과 실제로 미팅을 할 때 이 회사의 비전, 우리 리더가 연봉이나 보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연봉을 올리기까지는 ‘기업에게 제가 어떤 사람인지 판별하는 테스트 단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에 제가 성과를 보여줬을 때, 계약 연봉에서 점점 연봉 점프를 할 여지가 있는지, 그렇게 생각하는 리더인지 아니면 그냥 직원을 최소한의 금액으로 일하게 하려고 하는 리더인지 보는 게 더 중요해요.
계약 연봉 시작은 낮을 수 있죠. 그래서 본인이 받던 연봉보다 더 낮다고 해서 미팅도 안 하는 건 저는 너무 아쉬워요. 미팅해 보고 나면, 생각보다 시작할 때 돈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을 수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제가 6개월이나 1년 정도는 저의 성과를 보여드릴게요. 그 대신 성과를 보여준 시점에는 저의 연봉과 조건을 더 만족시켜줘야 한다” 이런 약속은 필요하죠.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퇴사를 고민할 때 여러 조건이 있을 텐데 여러 조건이 노란 불이면 ‘횡단보도를 건널 건지? 안 건널 건지?’에 대한 정답은 “모른다”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노란 불일 때 건너가고, 어떤 사람은 안 건너갈 테니까요. 퇴사도 그런 거죠. 그런데 조건 중 하나라도 빨간 불이면 못 건너가잖아요. 그래서 깊이 공감이 되더라고요. 현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좋아도,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진짜 뭐 하나가 나한테 빨간 불이면 발을 빼고 그 회사에서 떠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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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채용 지원을 할 때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컬처핏이 본인과 잘 맞는다면 어필 포인트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걸 살려서 좋은 결과를 얻는 사례도 있었나요?
특히 스타트업은 컬처 핏이 기업별로 다르다고 하기보다는 굵직한 원하는 인재상이 비슷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면에서는 저희 그룹바이가 스타트업에게 어필하기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해요.
합격한 분들 이력서를 모아놓고 읽어보면 대부분 남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오히려 안 하겠다’라고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나는 무엇을 반드시 해내고 싶다.”
“내가 혼자 팀장도 하고 대표도 하면서 주인 의식 가지고 하겠다”
이런 표현은 확실히 스타트업 대표님들도 확 후킹이 되시더라고요. “이 사람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피드백이 오거든요. 스타트업은 특히 ‘일하는 방식, 일에 관한 가치관’을 더 많이 중요하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기업이 컬처를 잘 만들어 놓으면 입사 후에 구직자분들이 녹아든다고 생각하고요. 예를 들어 소개팅을 했는데 바로 나랑 성격 똑같은 사람은 못 만나잖아요(웃음) 맞춰가는 거죠.
다만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근거가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내가 왜 이거를 기획했는지” “왜 이게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그냥 수동적으로 일하는 사람보다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왜 이런 기술을 도입했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논리적이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__너무 좋은 포인트네요. 이거를 알아야 어필 포인트가 생기니까요 🙂 구직자분들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주셔서 감사해요!
Q10. 그룹바이에서 구직자분들과 기업을 연결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채용되고 최종 합격했을 때보다도 그냥 “덕분에 좋은 기업이랑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실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취업하는 과정이 너무 고독한 것 같아요. 필요한 순간에 이렇게 케어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제가 그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죠. 취업을 준비하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가만히 기다려야 되는 그 과정에서 중간중간 개입해 주는 매니저로 일하는 거니까요.
이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구직자분들을 비대면으로 만나보게 되는 것도 좋고, 감사 표현해 주는 것도 고맙죠. 면대면으로 얼굴 본 적은 없는 사람이니까 사실 저에게 굳이 감사 표현 안 해도 되는데, 그렇게 한마디라도 오면 엄청나게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점점 제가 보내는 메시지에도 제 이름을 넣는다든지 정말 로봇이 아니라 1:1로 대화하는 느낌을 살리려고 많이 바꾸고 있긴 하거든요. 실제로 제가 다 하는 거긴 합니다(웃음). 일정 조율하는 것만 자동이고, 채용 제안이나 대화 주고받는 것들은 다 제가 하는 거라서요 🙂 연차 한번 쓰면 채팅이 엄청나게 쌓여있고 해서 연차를 쓰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인데요. “진짜 그룹바이 덕분에 좋은 인재들을 만났다”라고 피드백을 주시면, 그런 진짜 희박한 가능성들을 연결을 한 거니까 거기서 보람과 쾌감이 엄청 있죠.
어떤 기업에 잘 맞아 보여서 추천했는데 그 인재분이 1년 넘게 잘 다니고 있고 그러면 엄청 뿌듯하죠. 그런데 저희가 처음부터 이 사람 합격감이다 알고 한 게 대부분 아니거든요. 그래서 면접 자리 가봐야 아는 거고 만나봐야 아는 거기 때문에, 정말 내가 바쁘지 않다면 저는 누가 저한테 커피챗 하라고 하면 할 것 같아요. 어디서 내 인생 회사를 만들지 모르니까요(웃음). 저는 뭐든지 이렇게 열려 있는 마음으로 대하는 게 특히 요즘 트렌드에서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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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어떤 문장을 제목으로 써야 할지 고민이 될 만큼 반짝반짝 빛나는 인터뷰를 해주신 나영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6년 1월, 그룹바이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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