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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 BaaS 리포트 #2] 공장 구내식당에서 연매출 57조 메가기업이 된 영국 콤파스 그룹
1941년 런던의 어느 공장 구내식당.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운 시절,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던 작은 회사가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83년이 지난 지금, 45개국에서 58만 명이 일하며 연 매출 57조 원을 기록하는 거대한 기업이 되었는데요.
바로 영국 콤파스 그룹(Compass Group)의 이야기예요. 위펀 BaaS 리포트 두 번째 주인공이죠.
아마존, 구글,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기업 급식부터, 미 주정부, 뉴욕 메트로폴리탄, 링컨 아트센터 등 공공기관, 박물관 등의 카페나 레스토랑 운영, 슈퍼볼, NBA 결승 등 스포츠부터 아카데미, 그레미 등의 행사 케이터링까지 모두 콤파스 그룹이 맡고 있어요.
콤파스 그룹을 그저 '급식업체'라고 부르기엔 뭔가 아쉬워요. 이들이 실제로 하는 일을 보면, 기업들이 정말 중요한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나머지 모든 번거로운 일들을 대신 처리해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에 가깝거든요. 그야말로 BaaS(Business as a Service) 산업의 원형이자, 오늘날 B2B 서비스 산업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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