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운영 #마인드셋
계획은 바꾸라고 있는 겁니다

“연초 계획 다 바꿉니다.”

2024년 초, 크린텍은 여러 전시회 참가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청소 장비 업계에서 전시회는 신제품을 알리고, 잠재 고객을 만나는 아주 중요한 기회인데요. 그래서 사전에 예산도 확보했고, 부스도 예약했죠. 그런데 5월 들어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어수선하던 와중에 누군가가 아주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희가 지금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목적이 정확히 뭐예요?”

영업팀, 연구팀, 마케팅팀 인원들이 다 같이 토의했어요. 잠재 고객을 새로 모으려는 건지, 아니면 기존 고객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려는 건지. 답은 후자였습니다. 이미 크린텍 제품을 쓰고 있는 고객사들과 밀도 있게 만나는 게 당시 크린텍에는 더 중요했거든요. 그렇다면 전시회가 최선의 답이 아닐 수도 있겠죠. 전시장에서 잠깐 명함 교환하는 것보다, 우리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을 초대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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